★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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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유럽의 도시는 각각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는 비슷한 도시의 모습과 아름다운 야경을 가지고 있지만 야경의 크기나 도시 내의 관광 명소는 다르며 근교의 도시 또한 다른 모습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배낭여행객들은 시간과 경비가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고, 같은 시간내에 조금이라도 많은 것을 보려고 욕심을 부립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일정(루트)입니다. 본인의 여건에 맞게 잘 짜여진 일정(루트)는 본인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가능하지만 과유불급(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 못하다)이라고 무리한 일정(루트)는 도리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정(루트)를 잘 잡으면 이득이 훨씬 많지만 일정(루트)를 맹신하지는 말아야합니다. 유럽에 도착하면 현지의 사정이나 개인의 컨디션, 만나는 사람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변경되어서 일정(루트) 대로 움직이기 힘듭니다. 그렇게 되면 일정(루트)에 맞추기 위해서 쫓기듯한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일정은 나의 경비와 이동시간을 최소로 줄이기 위한 준비라고만 생각하고 눈 앞의 여행을 느긋이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루트)잡을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찍기식의 하루걸러서 하루이동(아무리 작은 도시(마을)이라도 순수 관광은 1박 2일이 필요) -과도한 야간열차 이용(숙박비 절감이나 이동시간 절약을 위한 잦은 야간열차 이동시 본인의 체력저하) -하루에 두 도시(마을)이상의 당일치기 관광 -잦은 저가항공 이용(저가항공이 저렴하긴 하지만 안 좋은 시간대에 많이 운행하고 운행 시간에 맞춘 이동을 할 경우는 일정에 많은 무리를 줌) -최적화 되긴 했지만 일정에 타이트한 유레일운영(현지의 사정에 따라서 일정이 자주 변경이 됨)
입니다.
**유레일패스는 출발 일주일이나 이주일전에 구매하세요!! (빨리 구매했다가 일정(루트)가 변경되거나 저가항공을 이용하게 된다면 싸다고 빨리 구매한 유레일패스가 처치곤란이 될수도 있습니다. 거의 일정(루트)가 확정된 출발 일주일이나 이주전에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요즘 특가 유레일패스 연속은 날짜가 고정되어 있어서 개시일 변경이 힘듭니다.)
1. 일정(루트)잡기- 출발 3개월 이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
우선 루트를 잡기 전에 대형서점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낭여행 관련 서적을 비교 해보시고 한 권이상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이상의 여행 시에는 낱권 보다는 종합서적인 유럽백배즐기기, 론니플레닛 등의 책을 구매하면 좋습니다.) 도시(마을)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을 합니다.
2. 일정(루트)관련 조언구하기 본인이 가고자 하는 도시가 정해지면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일정(루트)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작성요령>
프랑크푸르트인-로마아웃 으로 항공을 구매했음, 안시는 절대 가야함, 5/10 세미나로 꼭 프랑크푸르트에 있어야함 등)
*대략의 일정(루트)이 정해진 경우
루트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또는 1일. 2일~ 30일로 작성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래와 같이 적어주시는게 상대방이 보았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9월 19일 부산->방콕->런던
2. 질문하기 질문은 번호를 붙여서 하나씩 올려주세요. 그리고 위와같이 색을 입히시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1. 나폴리에서 소렌토 등등으로 가는게 빡빡하지 않을까요? 2. 유레일은 연속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3. 비행기 경유에 대한 질문. 4. 수정할 부분은 어디일까요? 5. 이동이 불가능한 곳이 있나요? 와 같이 올려주시면 가장 효과적인 답변을 얻어가실 수 있답니다.
계속 피드백을 하시면 본인만의 일정(루트)이 완성 됩니다.
3. 항공권준비하기-출발 3개월 이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
완성된 일정(루트)를 바탕으로 항공권을 준비합니다. 직접 구한다면 다음의 항공 가격 비교 사이트를 비교하시면 됩니다.
온라인투어: http://www.onlinetour.co.kr/
-직항: 중간에 갈아타는 것 없이 빠르게 이동, 가격이 비쌈 유럽외 다른 국가를 추가비용 없이 관광 가능
4. 유럽 내 이동수단 준비하기
일정(루트)와 항공이 정해졌다면 유럽 내 이동수단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기차: 가장 대중적인 수단으로 대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이 이용
일정이나 사정에 따라서 위의 교통수단은 변경 혹은 꼭 필요합니다. 기차를 이용해서 유럽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유레일패스는 필수적이며 유스(만 26세, 생일 전)이라면 유레일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저렴합니다.
-기차시간 조회: http://www.sbb.ch/en/
5. 숙박 준비하기
보통 배낭여행객이 이용하는 숙박은 민박,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민박: 아침(혹은 저녁까지) 한식제공, 도시 내 관광이나 도시이동 관련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음, 좁은 시설에 많은 인원이 이용해서 복잡함, 개인라커가 없어서 소지품의 분실우려 개인라커가 있어서 소지품 보관에 유리 상황에 따라서 구하기가 어려움 일정은 현지의 사정에 의해서 변경이나 수정이 되므로(대부분 수정됨) 전부다 숙소를 예약하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로 준비해야 할 것은 처음 도착 도시(마을)의 숙박 예약과 본인이 가려고 하는 마을(도시)에 대한 숙소 자료 정리(괜찮은 숙소 2~3군데의 연락처나 위치 정보)를 하고 가서 숙박 3~4일 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현지의 사정으로 숙소를 못 구하는 사태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덧붙여서 몇 마디 드리자면
운영자 “하이봉쥬르알로차오”님의 말
보통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그렇습니다. 자주가는 여행도 아니고, 더군다나 더 자주갈 수 없는 유럽여행이다 보니까.. 비행기값만도 100만원 이상을 들여서 가는 곳이라.. 욕심이 앞서게 됩니다. 당연한거에요~ 그래서 지나치게 무리한 일정을 계획하시는데.. 저도 그런분들 많이 봤어요. 정작 본인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그분들의 모습은 과연 그 사람들이 여기서 뭘 얼마나 보고 느꼈을까? 빙산의 일각을 보고, 이곳을 여행했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주변 사람들에게는 분명 대단하다는듯 허세가득히 자랑을 늘어놓겠지? 저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떠나는게 아쉽지 않을까? 정말 다 본걸까? 이제 이 도시에 더이상 미련이 없나?
사실 여행이라는건 정답이 없습니다. 마치 설렁탕에 소금을 얼마 쳐서 먹느냐처럼 지극히 주관적인거에요. 어떤 사람은 1티스푼을 넣고도 짜다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국자로 한가득 넣고도 싱겁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건... 짠것보다는 싱거운것이 몸에 더 이롭다는 거에요~ 바쁜 빡빡한 일정보다는 좀 더 여유롭고 느슨한 일정이 좋다는 거에요.. 남들에게 싱거운 설렁탕도 나에게는 짤 수 있어요. 남들이 하루면 충분하다는 도시가 나에게는 10일을 있어도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고요.
보통 하루에 한도시도 힘들지만, 하루에 두도시를 여행하시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분들께 한 예를 들어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어느 외국 관광객을 봤는데.. 그분의 여행 일정은 이렇습니다.
5월 1일. 인천in(pm5) 인천 야경 투어 2일. 인천 -> 서울 3일. 서울 4일. 서울 -> 속초 5일. 속초-> 춘천 -> 안성 6일. 안성 -> 보령 -> 대전 -> 천안 7일. 천안 -> 광주 8일. 광주 -> 보성 9일. 보성 10일. 보성 -> 담양 -> 대구 12일. 대구 -> 부산 12일. 부산 13일. 부산 out(pm7)
어떠세요? 한국에 거주하는 우리가 볼 때 어떻게 보이세요? 이 외국인이 과연 우리 한국에 대해서 진정한 무언가를 봤을까요? 서울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은 봤을까요? 남산타워에도 올라가봤을까요? 한강 둔치에 앉아서 칼바람은 맞아보았을까요? 올림픽 공원은 가보았을까요? 인사동이나 삼청동은... 경복궁은 가보았을까요? 경복궁의 아름다움은 봤을까요? 홍대에 클럽이 많다는건 알까요? 동대문에서 쇼핑은 해봤을까요? 신당동의 떡복이나 장충동의 족발은 먹어봤을까요?
그리고 담양에 대나무 숲은 봤을까요? 보성에서 녹차 한잔은 마셔봤을까요? 녹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시간이 있었을까요? 보성에서 담양, 담양에서 대구까지...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이동이 신속하지는 않았을텐데..
아마............... 제 생각에.. 이 외국인의 기억엔 비행기안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과 한국의 기차의 품질평가만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요? KTX의 내부와 무궁화호의 내부를 적랄하게 평가할만큼 도사가 되어있겠죠..
욕심이 분명히 날 수 있지만, 어짜피 우린 젊잖아요~ 그리고 앞으로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거고~ 더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을거잖아요~ 다음번을 기약하고, 이번 여행만큼은 정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조금은 천천히 느긋하게.. 기차의 속도는 어떤지, 기차 내부들은 어떤지, 도시간 기차로 걸리는 이동 시간은 얼마인지 탐구하는.. 기차여행이 아닌 진짜 여행을 하는거 어떨까 싶어요~
1 'A에서 B로 이동이 가능할까요?' 첫번째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을 해 드릴 수 있지만, 저희가 해드리는 답변보다 더 빠른 답변이 있습니다.
검색을 보신 분들은 '이동이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보다는 먼저 검색을 통해서 보다 빠른 답변을 얻어가시고 있습니다.
2 '루트를 짰는데요, 어디를 빼거나 어디를 더 추가해야 될까요?' 두번째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짜는 정해져있으나, 가고싶은 곳은 많지요. 그렇게되면 속히 말하는 '찍고 턴'이라는 여행루트가 잡히기 마련입니다. 유럽이라는 곳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짧은 거리도 아니기 때문이죠. 본인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해하구 말구요. (저도 갔다와봤으니 그 심정 잘 알아요^^) 그렇지만 어디를 빼고 어디를 넣으라는 말은 자신있게 못드립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취향과 스타일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프라하가 A라는 사람에게는 100% 만족을 시켜주었지만, B라는 사람에게는 30% 밖에 만족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럼 이 두사람의 대답은 어떻게 될까요?
A라는 사람은 프라하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루가지고는 안돼요. 라고 대답할 것이고 B라는 사람은 프라하 그냥 그저 그랬어요. 하루가지고 충분해요. 라고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를 빼고 어디를 더 추가해야 한다는 것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어떤 곳이던 하루 있었다고 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사람들을 느끼고 왔다라고 자신있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말 못하지요. 그렇게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는 더 있어야 하거나 또는 덜 있어야 한다는 답이 없어지게 됩니다. '여자라서 추천하는 곳이 틀리고 남자라서 추천하는 곳이 틀리다' 도 있거든요. ^^
댓글이 '무성의하다'고 생각하시기전에 '왜 댓글이 저렇게 밖에 못달았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 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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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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