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2시간 정도 소요
http://www.soopchewon.or.kr/use_info/sub03_01_04_06.php
청태산에는 ‘2010 한국관광의 별’에서 장애인 우수관광시설부문을 수상한 숲체원(soop21.kr)이 있다.
이곳에는 두 개 단지로 구성된 아늑한 분위기의 통나무형 숙박시설이 있고
숲속휴게소와 식당, 휴게동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탐방로는 노약자나 장애인도 쉽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데크로드,
야생화와 버섯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실 코스,
자작나무와 잣나무 숲을 지나 오솔길로 오르는 숲 탐방로 코스로 나뉜다.
숲체원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 공동체 의식 강화, 숲에서의 자아 성찰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숲 모니터링, 생태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033)340-6300
산을 오르는 길은 색다르다.
거미줄처럼 이어진 탐방로가 먼저다.
모두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데크로드에서 시작해 탐방로4~탐방로1, 탐방로5 코스 순으로 돌아보는 게 좋다.
이중 1㎞ 길이의 '편안한 등산로'는 인기 만점이다.
편안한 등산로
전망대
경사가 낮은 데크로드로 해발 920m 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다.
갈 지(之)자로 생긴 길을 천천히 30분가량 걸으면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사람의 손이 간 구조물이지만 자연의 일부처럼 전혀 거스름이 없다.
완만한 경사의 데크로드 덕분에 노인이나 어린이는 물론 유모차를 미는 여성도 쉽게 숲을 느낄 수 있다.
'2010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산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숲길로 들어선다.
산바람에 춤을 추는 나뭇잎 사이로 다람쥐와 청설모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숲에 사는 그들만의 삶에 조금씩 들어서고 있음을 느낀다.
울창한 숲이 시야를 가려 산세를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숲을 보고 느끼기엔 이만한 길도 없다.
약 1㎞가량 이어지는 길의 끝은 전망대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며 '탐방로4'에 접어든다.
쉬엄쉬엄 오르는 길은 자작나무와 잣나무, 철쭉, 산벚나무, 물박달나무 등이 빼곡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은 원시림 그대로다.
숲으로 들수록 공기는 청량하다.
마음이 연꽃처럼 맑아진다
청태산 하늘길
숲체원에서 휘닉스 파크를 지나 20분이면 태기산 입구에 도착
풍수원 성당
남한산성 초가집(추어탕)
시청앞
태기산
태백산맥의 한줄기인 태기산(1261m)은 횡성에서 가장 높은 산.
본래 덕고산(德高山)으로 불렸으나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했다고 해서
태기산(泰岐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둔내IC에서 태기산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를 등대삼아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오르면
태기산 정상으로 가는 양구두미재가 나온다.
해발 980m 높이의 양구두미재는
둔내에서 봉평으로 넘어가는 6번 국도의 고갯마루.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 강릉으로 가는 유일한 국도였으나
지금은 찾는 사람이 드문 한적한 도로.
양구두미재는 옛날 어느 선비가 고갯마루의 선친 묘를 이장하기 위해 관을 들어내자
땅속에서 두 마리의 황금비둘기가 나와 고개 너머로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
그 후 이 고개를 양구(兩鳩)데미로 부르다 양구두미재로 바뀌었다.
양구두미재에서 군부대가 위치한 태기산 정상까지는 약 4㎞.
태기산의 등산코스.
1 코스 :
송덕사 - 태기산성비 - 태기분교터 - 태기산 정상 - 낙수대
- 산양바위 - 송덕사 : 11.4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2 코스 : 양두구미재 - 임도 - 태기산 정상 - 태기산성 - 송덕사 :
가벼운 트레킹 코스 (소요시간 약 3시간)
3 코스 : 양구두미재 - 1142봉 - 태기산 정상 - 웅장골 - 안흥동 :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미지 출처 : 햇빛 산악회
[출처] 횡성 태기산, 능선을 따라 가볍게 걸어보는 그곳|작성자 산드리
포장과 비포장이 교차하는 임도 주변에는 높이 80m의 풍력발전기가 웅웅 소리를 낸다.
어둠 속에서 돈키호테의 풍차처럼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모두 20기.
멀리서 보면 바람개비처럼 앙증맞지만 풍력발전기 아래에 서면
40m 길이의 날개가 주는 공포감에 오금이 저린다.
태기산은 태기왕이 신라 박혁거세에 쫓기다 숨진 역사의 현장.
삼랑진 전투에서 패한 태기왕은 이곳 태기산 일대에 폭 1m, 둘레 1840m의 산성을 쌓고
신라군을 맞아 4년간 전투를 벌였으나 끝내 패했다고 한다.
태기산 자락인 송골 골짜기에는 지금도 허물어진 성벽을 비롯해
집터와 샘터가 곳곳에 남아 그날의 아픔을 증명하고 있다.
태기산은 황석영 작가의 대하역사소설 ‘장길산’의 배경이기도 하다.
장길산의 친구 이갑송이 썩은 조정을 뒤엎기 위해 승려들을 모아 훈련시키고
금정굴에서 군자금으로 쓸 위조 엽전을 제작하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조선 중기까지 군사요충지였던 이곳에 군부대가 들어선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닌 이유다.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한 태기산의 매력은
남서쪽의 횡성을 비롯해 북쪽의 홍천, 동남쪽의 평창 등 주변의 산과 들,
그리고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라는 점.
이른 아침 정상의 군부대 아래 도로변에 서면 풍력발전기 너머로
횡성과 홍천의 산하가 구름이나 안개 속에서 변화무쌍한 조화를 연출하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운이 좋으면 안개 속에서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태기산이 연출하는 진경산수화는 군부대 뒤편에 숨어 있다.
철조망을 따라 군부대를 반 바퀴 돌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발아래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 봉평이 펼쳐진다.
해가 뜨기 직전에 메밀꽃처럼 하얀 새벽안개와 중중첩첩 포개진 능선들,
그리고 분홍색으로 물든 동녘 하늘의 구름이 연출하는 한 폭의 수묵화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풍경.
태기산을 하산한 횡성의 코스모스 꽃길은 산길과 들길을 달려
한강 제1지류인 섬강의 물줄기를 막은 횡성댐을 한 바퀴 돈다.
6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횡성호수길은 모두 27㎞.
이 중 갑천면 ‘망향의 동산’에서 출발해 횡성호의 속살을 감상하고
다시 ‘망향의 동산’으로 되돌아 나오는 4.5㎞ 길이의 제5구간이 가장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호수의 굴곡을 따라 조성된 호수길은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은
물론 갈대와 단풍, 호수에 뿌리를 내린 버드나무 등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그린다.
이따금 물오리가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백로는 허허롭게 맴을 돌면서
나르시스처럼 수면에 비친 제 모습에 유혹 당한다.
제4구간인 갑천면 구방리의 수천 평 규모 코스모스 꽃밭은 횡성호와 어우러진 풍경이 이채롭다.
강변에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길을 달리면 사진작가 원종오씨가
20여년 전부터 자작나무를 심고 가꾼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의 ‘미술관 자작나무숲’을 만난다.
전원형 미술관에 들어서면 피부가 하얀 자작나무 4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담쟁이덩굴에 둘러싸인 갤러리는 원종오 작가의 자작나무 작품이 전시된 곳.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향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횡성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풍력발전기가 도는 그림 같은 절경
횡성군의 최고봉인 태기산(해발 1261m)은
산세가 웅장하고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으뜸으로 꼽히는 산이다.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기다 이곳에 산성을 쌓고 신라와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태기산 자락인 성골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성벽을 비롯해 집터와 샘터가 곳곳에 남아 있다.
산 능선을 따라 줄지어 선 20기의 풍력발전기도 눈길을 끈다.
풍력발전기 옆으로 개설된 임도를 따라 차를 타고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기와 그 뒤로 보이는 산과 들의 풍경은 말을 잃게 한다.
낮은 구름으로 산들이 섬처럼 보일 때가 특히 아름답다.
숲체원에서 청태산 자연휴양림까지 차로 2,1KM
(약 2분 도보로도 30분 정도면)
청태산
해발 1200m 높이의 청태산은 독특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관동지방을 가던 중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다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청태산(靑太山)’이란 휘호를 내린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잘 조화된 산림을 간직하고 있다.
휴양림에서 청태산 정상까지는 6개 등산로가 있다.
울창한 잣나무 숲 사이에 800m 길이의 데크로드가 놓여 있어서
누구나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11동 11실, 산림문화휴양관 2동 29실 등 숙박시설과 숲속수련장 3동이 갖춰져 있다.
잣나무 숲에 자리한 28개의 야영 데크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6선’에 들도록 한 1등 공신이다.
(033)343-9707
청태산 자연휴양림 - 둔내 한우백화점 - 풍수원 성당 - 사당역
가을에 만나는 강원도 횡성, 소문난 한우 맛집수도권에서 가까워 짬을 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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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횡성은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들이 종교 탄압을 피해 모여든 곳으로 르메르 신부가 설립한 풍수원성당으로 유명하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원도 횡성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가을철 짬을 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무엇보다 횡성은 한우의 본고장으로
여기 한우맛집은 사람들이 일부러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횡성은 동쪽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서쪽은 완만한 경사를 바탕으로 낙농업이 발달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으로 인해 횡성에는 가볼만한 명소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둔내자연휴양림, 웰리힐리파크, 청태산 자연휴양림, 치악산국립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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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성당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12년의 일로 우리나라 초기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훑어보기 좋은 장소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
근대 개항기 횡성은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들이 종교 탄압을 피해 모여든 곳으로
르메르 신부가 설립한 풍수원성당으로 유명하다.
풍수원성당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12년의 일로 우리나라 초기 가톨릭교회의 역사를 훑어보기 좋은 장소다.
전체적으로 고딕 양식을 따르는 풍수원성당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생각에 잠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다.
머리 아픈 도시 생활을 잠시 접고 이번 주말에는 횡성에 다녀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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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은 한우의 본고장으로 여기 한우맛집은 사람들이 일부러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횡성군 |
둔내한우백화점 (033 345 7477)
http://blog.naver.com/bepositive90/220799325280
횡성하면 한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영동고속도로에서 둔내IC로 나오면 ‘
둔내한우백화점’ 한우맛집과 만나게 된다.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의 소고기는 평균 숙성 기간이 10~20일 사이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 또 하나의 자랑은 A++ 최상급의 한우를
정육점 식당과 동일한 포맷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잘 숙성시킨 고기들이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진열된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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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 눈꽃이 핀 듯 하얀 마블링과 선홍빛 빛깔의 고기를 두 눈으로, 그리고 입으로 확인해보자. 사진 제공/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 |
원하는 고기를 편하게 고를 수 있는데다 고기들이 전부 신선하고 맛있어
한 번 찾은 고객은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을 다시 찾게 되는 게 보통이다.
또한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에서 지하 암반수로 음식을 조리해 고객의 건강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의 한우는 부위에 따라 맛의 차이가 분명하며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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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의 소고기는 평균 숙성 기간이 10~20일 사이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 |
이번 주말에는 횡성 한우맛집 ‘둔내한우백화점’ 눈꽃이 핀 듯 하얀 마블링과
선홍빛 빛깔의 고기를 두 눈으로, 그리고 입으로 확인해보자.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횡성 스포랜드(ispoland.net)는
권총 실탄사격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권총 사격장, 공기총 사격장, 클레이 사격장, 서바이벌 게임장이 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사격을 경험해볼 수 있다.
공기총 사격은 반동이 거의 없는 데다 좁은 실내에서도 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클레이 사격은 빠른 속도로 공중을 나는 지름 11㎝, 두께 25㎜, 무게 100g의 원반을 쏘아 맞히는 경기다.
이동하는 표적을 맞혀야 하므로 순발력과 상황 판단력이 필요하다.
무게 3.2㎏의 총을 들고 바른 자세로 쏴야 해서 전신운동도 된다. (033)344-2500
숯가마 찜질로 유명한 강원참숯
http://www.sootkorea.com/shop/main/html.php?htmid=service/3sub2.htm&tplSkin=season3
033-342-4508
찜질방 6천원, 옷대여 2,000원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동계 11월, 12월, 1월, 2월)
오전 9시 ~ 오후 6시(하계)
토
오전 9시 ~ 오후 5시(동계 11월, 12월, 1월,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하계)
야간찜질 : 오후 18시 ~ 22시 - 토요일만 실시
일정
6시 사당역 출발
8시 횡둔내 도착 한우
8시30분 숙소 도착
다음날
아침 6시 태기산
9시 식사
10 ~1시 숲 체원 구경
1시 둔내에서 식사
3시 스토랜드 도착 - 사격
4시 풍수원 성당 도착
5시 서울로 출발
8시 사당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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