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백두산

(가평) 연인산+ 명지산(20190224)

시경아빠 2019. 2.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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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연인산과 명지산


두곳 산행은 힘들것 같고 ...엊그제 운장산과 구봉산 1일 2산했는데 죽는줄



연인산 들머리

7시 출발해서 휴게소 한번들리고 9시경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


마을 버스가 늦게와서 7시까지 사당역에 늦을 것 같아 

택시도 없고 ...

마을버스가 와 늦으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으로 하고 무박정 마을 버스 탑승


다행히도  6시40분 전에 대림역에 도착해서

 역내에서 빵구입(4,000원)해서 41분 차에 탑승

사당역에는 출발 4분전인 56분에 도착함.


 






버스 하차지에서 포장길을 따라 2~3km 탐방안내소까지(?)  걸러올라간다.

산악회 버스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길

 





시간이 없다.  연인산 젤 빠른 코스가 소망능선쪽이다.



올 겨울은 눈보기가 정말  힘들다.  엊그제 운장산과 구봉산 산행에 이어 ... 아니 ...  또 있었는데

암튼 그헣다.



일단 선두로 나선다

뒤에 올라가면 쳐진다.





소망3.

백둔리에서 정상까지 총 길이가 3.4km



소망 4.

버스 하차지점에서 40분 소요





소망5.






소망 6.




눈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앞으로 전진





장수능선으로 하산 지점

현재시간 10시27분 



?





정상 0.4km





소망 9





10시47분에 정상 도착

(버스 하차지로 부터 1시간 40분 소요)






인증 찍고 산객으로 부터 귤하나 얻어먹고

주변전망  돌아보지도 않고

곧바로 명지산으로 출발


원래 연인산까지 올랐다 원점 회귀할려고 했는데

아직 힘이남아서  명지산으로 욕심을 내어봄




연인산 정상서 부터는 아이젠 착용








생각보다 눈이 많이 쌓였다.

눈길을 쭉~~~타고 내려왔다.


하지만 고민이 ....

내려가면 또 올라가야하는 생각뿐이다.  





이곳이 아재비고개

백둔리 주차장으로 탈출하는 코스이다.


명지산까지는 치고 다시 올라가야한다.

멀리 보이는 산이 명지산 봉우리 듯 싶은데 걱정이 앞선다.


일단 또 명지산 방향으로 치고 올라가본다. 

무탈을 기도하면서




계단만 보면  가슴이 덜컥


하나 둘 셋 넷 ....

힘들때 마다 고비마다 수없이 숫자를 세면서 올랐다.

산행내내 ... 특히 언덕을 오를때마다. 





아비재고개에서 명지산까지 3,5km


엊그제 운장산과 구봉산도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가아자 ~~~

 










명지산 3봉 (12:25)

9시 출발해서 3시간 30분 산행중


연인산 정상(10:47) 에서는

1시간 38분 경과






앞쪽 봉우리가 명지산(?)




명지2봉 갈림길에서 명지산 방향으로

정상까지는 1.2km





익근리 하산 지점

요기는 경사가 가파르다고








우왕 1등이다. 


백둔리에서 연인산 빼고 올라오신 80대 산객분과 만났다.

내가 젤 선두라고 

젊어서 빠르다고


나두 할 수 있다. 된다. 가능하다

아직 살아있다.







정상에서 인증하고  대림역에서 구입한 빵과 물로 허기를 면하고

바로 하산했다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나에게는 더 힘들고 어렵다.

무릎이 절이고 , 발가락이 아프다.


이번에도 약간 귀가 날듯했는데 괜찮았다.



익근리까지는 6.4km

하산치고는 제법 긴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