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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구,도시

[스크랩] 2025년 세계 10대 도시는?

by 시경아빠 200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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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세계 10대 도시는?

[포브스] 2008년 04월 08일(화)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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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oko, Japan

현대시대에 도시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뉴욕, 도쿄 등 인구 3천만명이 훌쩍 넘는 거대한 도시들은 이제 세계 곳곳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가까운 예로 서울만 해도 벌써 인구 150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아닌가. 그렇다면 앞으로 17년후인 2025년엔 어떤 도시들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할까. 여기에 서울도 포함될까. 포브스 톰 반 리퍼기자는 각종 리서치 자료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2025년에 세계 톱텐 도시들을 선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주>



초대규모 도시(Mega City)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계획적이건,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전세계적으로 거대 메트로 시티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도시들이 이런 빠른 도시성장을 견딜만한 환경이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느냐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빠른 도시성장을 견딜만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사실 불과 얼마전만해도 미래에 도시의 존재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 기술의 발달로 근로자들은 더 이상 (도시로) 출퇴근할 필요 없이 집에서 근무를 하면 되고, 또 기업들도 발달된 정보통신기술 덕분에 굳이 비즈니스를 위해 도시에 집중될 필요가 없어지므로 사람들은 (출퇴근을 위해) 도시에 밀집해서 살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고 이것은 자연히 도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그런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있다. 월드 리소스 인스티튜트(World Resource Institute)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도시 거주자의 수는 2025년까지 50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숫자는 1990년에 비하면 무려 2배가 되는 수치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도시 생활을 좋아하고 있고, 또 사실상 재택근무의 기회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며 비즈니스란게 여전히 사람이 만나서 풀어야 하는 일들이 많다. 그 때문에 정보통신과 기술의이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회사들의 집중해있는 도시로의 인구유입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WRI센터의 낸시 케이트(Nancy Kate) 소장은 “사람들은 여전히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며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교류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런 대도시들은 단지 인구만 느는 것이 아니라, 도시 면적도 개발을 계속하여 그 규모를 좌우로 계속 확대해나고 있다. 2025년의 세계 10대도시를 지역별로 보면 보다 나은 일자리와 집을 찾기위해 도시로 떠나려는 수요가 많은 아시아와 남미에 집중돼있다. 여기엔 뭄바이, 캘커타, 델리(이상 인도), 카라치(파키스탄), 상하이(중국), 멕시코시티(멕시코) 상파울루(브라질) 등이 포함돼있다.

뉴욕(미국)과 도쿄(일본)은 2025년의 세계 10대 도시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전통 도시들이다.


월드 리소스 인스티튜드는 2025년까지 인구 800만명이 넘는 도시는 전세계적으로 33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1990년의 21개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단 2개 도시(런던, 뉴욕)만이 이 조건을 갖췄던 1950년에 비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이다. 33개 도시가운데 6개도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중 많은 도시들이 대개 값싼 교통을 바탕으로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쉽고 또 도시에 노동력이 집중되면서 도시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대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느냐일 것이다. 오늘날, 그리고 미래의 많은 초대규모 도시들은 사실 교통이나 주거, 그리고 오염 등의 문제를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위험요소는 노동 생산성의 저하이다. 도시의 혼잡은 더해질 것이고, 지금도 3시간이 넘게 들어가는 도시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은 더 늘어날 것이다.

케이트소장은 “뉴욕을 제외한 모든 도시들은 21세기에 어떻게 도시를 꾸려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전혀 없다”면서 “이런 도시들은 (계획되지 않은) 가파른 성장에 숨이 막히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실례로 멕시코시티는 정부가 (멕시코시티에 투자하기보단) 도심 외곽지역에 대규모 교통시설을 확충한 정책의 실패로 그 그 후유증을 톡톡히 앓고 있다. 멕시코정부는 멕시코시티의 인프라구축에 투자하기 보다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 공장들에게 보조금을 주며 도시를 떠날 것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콜롬비아대학 도시계획과의 오엔 구트프로드 학장은 “이 계획은 멕시코시티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이 나쁜 시도는 아니지만 도시의 인프라가 도시인구의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는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트프로드학장은 중국 상하이를 앞으로 많은 초대규모 도시들이 모범으로 삼아야할 도시라고 추천했다. 실제 상하이는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수에 비례해 빠른 속도로 교통시설이 늘어나고 있고, 주거 및 비즈니스 구역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공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두 지역을 대중 교통으로 연결시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구트프로드학장이나 케이트학장 모두 인도 뭄바이의 도시발전에 대해 무척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실제 뭄바이의 경우 매년 1.8%의 인구증가로 2025년엔 도시인구가 2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떠한 구체적인 도시 발전 계획은 아직껏 세워지지 않고 있다.

뭄바이는 현재 도시인구의 평균 수입이 인도 전체에 비해 3배나 될 정도로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도심 한가운데는 여전히 가난하고 밀집된 슬럼가가 자리하고 있을만큼 극심한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Tom Van Riper, Forbes.com


★슬라이드쇼 : 2025년에 예상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들


1. 도쿄(일본)

현재 인구: 3520만명

2025년 예상인구: 3640만명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성장률: 0.11%



2. 뭄바이(인도)

현재 인구: 1820만명

2025년 예상인구: 2640만명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성장률: 1.83%



3. 델리(인도)

현재 인구: 1500만명

2025년 예상인구: 2250만명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성장률: 1.92%



그밖에 도시들 – 상하이(중국), 다카(방글라데시), 멕시코시티(멕시코), 뉴욕(미국), 캘커타(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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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mba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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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e,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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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Pa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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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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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kuta,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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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chi, Park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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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hai,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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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city,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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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ka, 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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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는 ? 

   Mumbai, Kolkata-India, Karachi-Parkistan, Lagos-nigeria, Shenzhen-China, Seoul/Incheon-South Korea, Taipei-Taiwan, Chennai-India, Bogota-Colombia, Shanghai-China, Lima-Peru, Beijing- China,  Delhi- India,  Kinsaha- Congo,  Manila- Philippines

 

 

 

 


출처 : SNOW WORLD
글쓴이 : sn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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