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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발칸반도(2015)/30.그리스(2015)

그리스 메테오라 2일차 (20151124)

by 시경아빠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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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수도원, 메터오라.jpg


 

숙소에서 아침식사

 

 

숙소 주방

 

 

숙소 앞

 

45유로 (?) 저렴한 가격 - 체크아웃할때 비누 선물을 준다.

작은 배려는 큰 감동으로 남는다. 

 

 

매테오라 2일차  - 숙소에서 식사하고  히치 하이킹해서 첫번째 도착한  roussanou수도원

9시 오픈해서 2시에 문을 닫는다.

9시전에 도착해서 수도원으로 오르는데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금방 비가 그쳐서 넘 다행...우산도 없었거든

 

 

 

날씨는 꾸물거렸지만 사진 찍기에는 최적의 날씨이다.   

특히 강한 햇빛이 자취를 감추고 맑게 개여있는 하늘을 보면서 아들과 노닐면서 걷기에는 복 받은 길이다. 

 

 

 

구름 다리를 건너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는 내부로 진입

 

 

 

내부는 작은 박물관  ..아니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고풍스러운 현대식 아파트에 들어와잇는 그런 느낌

 

 

 

 

 

수도꼭지 손잡이

물을 마구 먹고싶은 욕구가 ... 가만... 물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빗물을 정화해서 먹는 것일까 ?

 

 

 

내부 규모도 작고 .. 닫혀있는 공간도 많고해서

휙 둘러보고서는 나왔다. 

역시 아는 것이 없으니 아무 생각도 안해도 되고

머리가 참 편안하다.  

 알면 뭐하리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하고 ..그래서 이번 여행 콘셉은 ...아무 것도   여행책자도 안샀다..

그냥 그때  필요하면 찾아보면서 배우는 것도 나쁘지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학교종이 땡땡땡

빠알리 모이세요 ^^ 폼만 잡았다.

 

 

 

 

 

이제 비도 완전 그치고

 

 

 

 

 

 

roussanou수도원 구경하고 2차 히치 하이킹 시도했는데 ... 실패 ...비수기라서 그런지 차량 통행이 드물다. 

  

 

 

 

 

 결국에는 도보로  30여분 걸어서 발렘수도원에 도착 (나에게 늘 행운이 따르지않는다는 사실)

 

 

어제 오후에 이곳 전망대와서 사진을 찍었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재촬영

햇살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차~알칵

 

 

 

 

이제는 3번쩨 수도원인 발렘수도원을 본격적으로 구경

입구에는 작은 상점이있다.  

 

 

 

 

 

이 돌길을 따라서 걸어 오르면 정상에  이른다.   

 

 

 

여기도 공사중 ... 케이블카로 자재 운반중이다.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계단길로

좁은 다리를 건너면서 해탈교와 해자가 머리속에서 떠 오른다. 

 

6.25때 한강철교를 폭파하듯이 이 다리를 없애면 난공불락의 성이 되었겠다. 

 

 

 

 

 

 

 

 

계단을 오르면  산 아래쪽으로는 좀 전에 둘러보았던  루사루 누네르 수도원이 보인다.

그 뒷쪽으로는  겹겹이 둘러쌓인 바위산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보는 각도에 따라 바위 산의 모습이 달라진다.

 

 

 

야옹이 천국

울 시경이가 고양이와 많이 친근해졌다.  첨에는 좀 무서워하고 두려움도 있었는데

자주보고 자주 놀아주다보니 이제는 많이 친근감이 생겼다.

 

 

 

 

내부 벽화

어제 본 수도원과 비슷 아니 구조만 다를뿐 모든 것이 똑같다는 생각을 갖게만든다. 내눈에는 . 

 

 

 

 내부로 들어서면 좌우로 10여개의 의자가 놓여져 있고 

 중앙의 또 다른 문 안으로는 들어서면 중앙에는  커다란 관이 놓여져있다.

웬지 여기들어오면 엄숙한 분위기에 눌러서 압도 당할 것만 같다.     

 

 

 

 

 

포도주를 숙성시키는 커다란 오크통

수도원에 웬 술통이 ~~~

 

 

 

모든  수도원이 보수 공사중 ...

비수기철이라서 그런가 ??? 시대적소명인가 ?

 

 

케이블카 와이어

 

 

햇빛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나는 비오면 더 좋텐데 ....

 

 

 

수도사들이 거처한 곳으로 출입금지 구역

아치형 문 사이로 보이는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 아래 노란 단풍나무가 참 고풍스럽고 멋지다.

자연이 예술인셈이다.

 

 

 

 

 

시경이 서 있는 곳이 새로 확장한 발코니 전망대로 나중에는 이곳이 새로운 명소가 될듯 싶다.

 

 

 

 

 

 

 

 

 

 

 

수도원에서 나와  전망대를 다시 한번 더 구경하고 나와서 ...  발렘수도원에서 나오는 승용차에 탑승 (3번째 탑승에 성공)

 

 

 

 

여자 두분이 여행을 왔는데 이차에 동승해서 트라기아 수도원까지 동승하엿다. 

 끝지점까지 함께 동승하고 싶었지만  눈치도 보이고 ... 중간에 내렸다.  

중간에 하차한 가장 더 큰 이유는 내가 가고싶은 곳, 머물곳 싶은 곳, 보고 싶픈 곳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편하게 왔으면 패기지 상품이나 여행사 상품을 이용했을 것이다.  

 

왜 히치하이키을 생각했을까? 돈이 없어서 ...돈을 아끼기위해서 ... NO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시경이하고 좀 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혼자라면 어려웠을텐데 어린 시경이가 곁에 있어 탑승이 쉬웠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그 순간만큼은 행복으로 다가왔다. 

 별거아닌 것이 간절한 사람에게는 큰 행복으로 다가선다. 조금만 나의 마음을 연다면  그런 세상이 만들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누군가 내 차에 동승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리를 비워 줄  넓은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야겠다.   

 

 

 

 

발렘 수도원에서 차를 얻어타고 이곳 대수도원으로 이동해서 사진만 찍고(화요일은 문닫음)  다시 승용차에 탑승했다.

 

 

 

 

트리니트 수도원으로 가는 도중 전망대에서

 

 

 

 

 

 

 

 

 

 

트라니트 수도원의 입구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다.

 

 

 

 

이곳 바위에 앉아서 트라니트 수도원을 배경으로  점심식사를

자연이 밥상이다.

 

 

 

 

트리니트 수도원 케이블카

도로 입구에는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다.

 

 

 

 

 

마지막 찾았던  성 스테파노 수도원

트리니트 수도원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스테파노 성당을 보기 전에 내 마음을 이끄는 장소가 보엿다. 

윗 사진 발 아래의 비탈진 초원 끝에 우뚝 솟아잇는 바위산 여러개가 보이고

그 곳에서 칼람바라 시내를 조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사가 심한 바위산인데도

돌 바닥이 울뚱 불뚱한 재질이여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바위산을 오를 수가 잇다. 방심은 늘 금물이지만

눈에 쌓인 독들이  선해오는 것을 느낀다.

 

 

 

이제 본격적으로 성 스테파노 수도원으로 들어서는데 출입문이 서서히 닫혀진다. 뭔 일이지 ???

어 입장료도 무료이고

나중에 보니 문 닫기 5분전이라고 ..그래서 5분만에 사진만 휙 찍고 거의 좇겨나서  나왔다.

사실 외부만 보고 나올 생각이였는데 이것도 덤인셈이다.

 

 

 

 

 

 

 

 

 

 

 

 

 

성 스테파니 수도원에서 칼람바라까지 내려오면서 히치하이킹을 시도 ...3번째인가 성공해서 마을입구에 도착

아마 걸어서 내려왔으면 엄청 고생했을것이다. 거리도 쾌 멀었다.

마을입구에서 시내로 들어서는데 소낙비가 쏱아진다.  점퍼를 머리위에 뒤집어쓰고 걸어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맛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하고 마을구경에 나섰다.

 

 

 

식사를 마치니 소낙비는 그치고

 

시내는 한산하다.  인적이 드물다.  많은 상점들은 휴업상태이고

 

 

 

그중에 사람들을 볼 수 있던 몇 안되는 패스트 푸드점

마을구경하고 대합실에서 잠시 누웠다가 슈퍼에 들러서 음료수등을 사고

  이곳에 다시 들려서 케밥을 포장해서 기차안에서 먹었다.  

 

 

 

 

17시22분 그리스로 가는 열차

올때는 잘 몰랐는데 갈때는 왜 이리 자리가 불편하고 힘들던지 ...불편해 죽는 줄 알았다.

예정 도착시간보다도 30-40분 연착도 하고 ... 그래서 숙소에 11시가 훌쩍 넘어서 도착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숙소에서 제공해 준 빵과 음료로 식사를 마치고 남은 빵은 점심식사를 위해 싸 가지고 나왔다. 8시30분 숙소를 출발 어제 못봤던 수도원을 보는 일정이다. 숙소를 나와 조금걷다 히치하이킹을해서 ROUSSANOU 수도원에서 하차 구경을하였다. 어제 보았던 수도원들과 큰 차이는없다. 수도원 앞쪽으로는 GREAT 메테오라 수도원과 VARLAMM수도원도 보인다.

ROUSSANOU 수도원을 나와 발람수도원으로 걸어오르다 다시 히치하이킹을 해서 발람에 도착하였다. 전망대 부분은 새로 신축중에 있었다. 관람후 다시 히치하이킹을 해서 대수도원에서는 사진만 찍고 ,.. 화.수요일은 휴무. 계속 차로 이동해서 AGIA TRIS까지 타고갔다. 도중에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내려 사진도 찍었다. AGIA TRIAS는 문이 닫혀있어 정상까지는 오르지는 못했다. 마지막 수도원인 스테파노스는 10여분 걸어서 도착 수도원 아래 바위로 내려가서 시내를 조망하고 입장하였는데 13시에 문을 닫는시간이라 무료입장해서 5분정도 휙돌아보고 나왔다. 원래부터 수도원에 들어갈 계획이 없었는데 입장 5분전이라서 가능했다. 스테파노수도원에서도 내려오다가 중도에 차를 얻어타고 칼람바가 시내에 내려 스파게티와 치킨까스로 점심을 먹고는 시내를 배회하다 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저녁 기차에서 먹을 케밥을 사서 기차에 탑승하였다.

공중수도원, 메터오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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