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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여행책자만들기(한울2018)

신비의 섬 제주도 탐험

by 시경아빠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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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학여행_책자.hwp





신비의 섬 제주도 탐험






  군 외 중 학 교



















- 우리의 일정-


시간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06:00

기상/산책/조식
기상 / 산책/ 조식
07:00
08:00
푸시켓 월드
평화박물관
용머리 해안

자연사 박물관
아트랜드
일출랜드 미천굴

09:00
학교출발
10:00
원바다 항해
11:00
12:00
중식
중식
13:00

퍼시픽 랜드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


승마체험
탐라공예단지
14:00
코끼리 랜드
신비의 도로
15:00
석식
16:00
제주출발
17:00
원바다 항해
18:00
19:00
숙소도착
방배정/인원정검
숙소 도착
석식
석식
20:00
내일 일정소개
자유시간
완도도착
21:00
내일 일정 소개
자유시간
귀가
22:00

23:00
인원점검/취침준비/취침
인원점검/취침준비/취침


-알림글-
제주도는 세계유산입니다.

1.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라산의 풍경
성산일출봉
거뭄오름용암동굴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 3개이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순상(방패모양)화산체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360개의 단성화산체(cinder cones:제주방언으로는 오름이라 함)중의 하나이며, 해안선 근처에 뛰어난 경관을 제공하는 수성화산체이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30만년 전에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으로부터 만들어진 여러 개의 용암동굴이며, 이 동굴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동굴은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이다.
 제주도는 약 180만년 전부터 역사시대에 걸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다. 한라산 정상부에는 한라산 조면암과 백록담 현무암이 분포하며 한라산 조면암은 높은 점성을 갖고 돔상으로 솟아 한라산을 더 웅장하게 만들고 있다.
 해뜨는 오름으로도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12만년에서 5만년 전에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수성화산이다.
 높이 179m로 제주도 동쪽 해안에서 사면이 절벽인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분화구는 바다에서 바라볼 때는 마치 왕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바라보면 웅장함과 자연이 만든 조각의 오묘함이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경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충봉'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 뜨는 시각에 태양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그 경관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용암동굴은 만장굴로서 이 동굴의 길이와 규모는 세계적이다. 만장굴과 김녕굴은 길이뿐만아니라 통로의 규모면에서도 세계적이다. 또한 벵뒤굴은 미로형 동굴로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통로의 형태를 보인다. 대부분의 용암동굴은 학술적 가치가 매우높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 지형, 그리고 동굴생성물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경관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동굴은 제주도 해안 저지대의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이다. 이들 동굴 내에는 용암동굴 내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 동굴생성물의 규모, 형태, 분포 및 밀도는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라 평가된다,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휴석, 커튼, 동굴산호 등, 아주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잘 보존된 이 동굴들은 전 세계적으로 용암동굴 내의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2차 동굴생성물이 가장 발달된 동굴로 평가된다. 당처물동굴은 규모가 매우 작은 동굴이지만, 이 동굴 내에서 발견되는 석회질 동굴생성물은 세계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용천동굴의 큰 규모와 석회질 동굴생성물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장관을 이룬다.
 이처럼 제주도의 동굴은 학술, 문화, 산업 및 관광 자원의 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수많은 측화산 및 용암동굴은 지구의 화산 생성과정 연구에 있어 큰 학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제주도는 생물다양성보전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산 관속식물의 약 절반이 제주도에 자생하며 약 200여종의 한국 특산종이 분포한다. 또한 한국의 멸종위기종 및 보호야생종의 약 1/2이 제주도에 분포한다. 제주도의 정상부에는 빙하시대에 남하했던 한대성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저지대와 섬의 난림대에도 많은 고유종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은 생태계의 보고로서 식물 총 1,565종과 동물 1,179종이 자생하고 있다.








2. 제주특별자치도 소개

  위치

한반도 남서 해상에 있는 한국 최대의 섬
면적

1848.4㎢
행정구분

2시 7읍 5면 31동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2 (연동)

참꽃나무
나무

녹나무

제주큰오색딱따구리
홈페이지

http://www.jeju.go.kr
인구

563,388 명(2007년 기준)
인구밀도

305 명/㎢(2007년 기준)
가구수

211,850 세대(2007년 기준)


북으로 목포와의 거리는 141.6㎞, 북동쪽 부산과의 거리는 286.5㎞이며, 동으로 일본 쓰시마섬[對馬島]과는 255.1㎞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일본의 쓰시마섬 및 규슈[九州]의 나가사키현[長崎縣], 서쪽으로 중국의 상하이[上海]와 마주하며, 남쪽으로 동중국해와 면한다.
한국·중국·일본 등 극동 지역의 중앙부에 있어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하며, 도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였다. 수리적(數理的)으로는 동경 126°08'∼126°58', 북위 33°06'∼34°00'에 위치한다. 북단은 북위 34°00'의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이며, 남단은 북위 33°06'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다.
한국 최남단에 있는 도로서, 제주도를 포함해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유인도는 우도·상추자도·하추자도비양도·횡간도추포도·가파도·마라도이다. 남북 간의 거리가 약 31㎞, 동서간의 거리가 약 73㎞로 동서로 가로놓인 모양이다.
러시아·중국 등의 대륙과 일본·동남아 등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다. 특히 4면의 청정한 바다 위에 우뚝 솟은 한라산은 1,800여 종의 식물과 수천 마리의 야생노루가 서식하는 동식물의 보고다. 또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여러 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국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인구가 가장 적다. 행정구역은 2행정시 7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청 소재지는 제주시 연동에 있다.
첫째 날..
코끼리 랜드

회천관광타운 내 약 3,300m²의 넓은 부지에 들어선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코끼리 공연장으로 2001년 6월에 개장했다. 5살짜리 아기 코끼리부터 20살짜리 다 자란 코끼리까지 라오스산 코끼리 9마리가 현지 출신 조련사와 함께 다양한 묘기와 각종 쇼를 펼친다. 공연을 구경하는 관람객 중 원하는 사람은 직접 코끼리 공연에 참가할 수도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코끼리를 배경으로 라오스 전통 의상을 착용한 현지 출신 조련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고, 코끼리 등에 올라타 독특한 코끼리트레킹을 경험할 수도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국적인 코끼리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라오스 코끼리 귀엽죠?
근데 라오스는 어떤 나라일까요?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주민 대부분은 불교를 믿는 답니다. 기후는 열대 몬순 기후로 엄청 덥다고 하네요. 수도는 비엔티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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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신비의 도로

 제주시내에서 4㎞ 떨어진 제주시노형동 제2횡단도로(1100번 도로) 입구의200~300m 구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다. 신비의 도로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지표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경사 3도 가량의 내리막길이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비의 도로의 별명은 도깨비 도로라네요.
실제로는 내리막길인데 오르막길로 보이는 것은 착시 현상 때문이죠.
착시현상은 시각에 관하여 생기는 착각이래요. 아래 그림을 통해서 착시현상에 관하여 알아보죠.


관광명소가 된 이래 교통 체증과 사고의 위험 때문에 도로 서쪽에 너비 15m, 길이 1.3㎞의 우회도로가 생겨났고 도로변 3만여㎡ 터에 주차장산책로·휴게실 등을 갖춘 관광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16횡단도로(제1횡단도로)에서 산천단을 조금 지나 관음사로 빠지는 산록도로(1117번 도로) 초입에도 제2의 도깨비도로가 있다. 주변에 검은오름·한라수목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얼굴 속에 사람이..
배들의 행렬 속에 나타난 기둥들
폭포 속에 이어져 나오는 사람들


둘째 날..
푸시케 월드

 나비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테마파크로 2007년 7월에 처음 문을 열었다. 주요 시설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나비와 기타 곤충 3000여 종 10만여 점(표본 포함)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나비 박물관, 나비와 곤충을 사용해 다양한 신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시케 스토리움, 프시케가 큐피드를 찾아 떠나는 내용의 신화를 그린 고성미로공원, 다양한 모양의 거울을 통해 4차원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거울궁전, 여러 애완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체험장, 1만 송이의 예쁜 유리 꽃으로 만든 만송이정원, 소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꿈꾸는 정원 등이 있다. 이 독특한 테마파크는 나비라는 주제와 관련한 거의 모든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푸쉬케는 누구??


프쉬케는 어느 왕국의 세째딸이였는데, 그 미모가 너무 뛰어나서 백성들이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제쳐두고 프쉬케를 숭배할 지경이었습니다.
자신의 신전에 바쳐져야 할 꽃다발이 한낱 인간여자에게 돌아가는것에 분개한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들이자 사랑의 신인 에로스에게 프쉬케에게 사랑의 화살을 날려 골탕을 먹이려고 했지만 에로스는 도리어 자신의 화살에 찔려 프쉬케에 대한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나라의  혼인풍습은 성인식의 사흘동안 기다리고 있는 신부에게 남자가 다가가
청혼을 하여 이루어지는 것이었는데 아프로디테의 미움을 산 프쉬케는 그곳에 모인 신부들 중 가장 아름다웠으나 그 누구의 손길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신탁을 받으니 프쉬케는 괴물의 처가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비통해하는 가운데 운명에 순종한 프쉬케는 절벽에서 뛰어내립니다. 그러나 에로스의 계획대로 서풍은 그녀를 안전하게  안아 에로스의 별궁으로 모셔다주지요. 그리고는 밤에만 나타나며 절대로 자신의


얼굴을 궁금해하지 말도록 당부한 후 프쉬케와 사랑을 나눕니다.
그러나 프쉬케는 의외의 호화로운 생활에 질투를 느낀 언니들의 계략에 빠져 에로스의 얼굴을 보려합니다 에로스의 얼굴을 보려고 등을 가져간 순간 너무나도 아름다운 에로스의 모습에 깜짝놀라 등의 기름을 에로스의 얼굴에 떨어뜨립니다. 에로스는 믿음을 져버린 푸시케를 원망하며,사랑의 상처를 안은 채 프쉬케를 남겨두고 떠나버리죠. 뒤늦게 잘못를 깨달은 프쉬케는 에로스의 어머니 아프로디테를 찾아가 에로스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며 사정사정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대신 4가지 조건을 걸며 모든 것을 수행하면 다시 에로스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허락합니다.
푸시케는 가혹한 시련을 견디며 오랜시간 동안 약속을 지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프로디테는 다시 푸시케에게 마지막 조건인 지하의 여왕인 페르세포네에게 찾아가 그 미美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실패한다면 곧 죽는것일테니 아들에게서 떼어놓을 수 있는 일이었죠.

오직 에로스를 만나기 위하여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저승의 세계로 떠나는 푸시케 결국 페르세포네는 프쉬케에게 미가 담긴 상자를 주며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상자를 연 프쉬케에게 달려든것은 미가 아니라 지옥의 수면이었습니다. 시체처럼 깊은 잠에 빠진 프쉬케를 잠을 쫓아내고 깨운것은 에로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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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평화 박물관

일제강점기강제동원 되어 노역한 이성찬(李聖贊)의 아들 이영근(李英根)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3월 29일 개관하였다. 기생화산인 높이 140m의 가마오름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는 일본군이군사기지로 사용했던 지하요새가 남아 있으며, 강제로 징용당한 지역주민들의 노역으로 만들어진 땅굴진지는 일본군의 잔혹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땅굴진지는 일본군이 1945년 3월 제주도에 제58군사령부를 창설하고 최후의 일전을 대비해 구축한 진지 중 최대 규모이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113곳(368개 오름 중) 땅굴진지 중 최초로 공개·활용되는 것이다. 높이가 최고 2m, 너비가 최고 3m까지 이르는 총 1.2km 길이의 제 1, 2, 3땅굴 가운데 복원이 끝난 제1땅굴 약 300m 구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박물관은 부지 약 1만㎡,연면적 약 980㎡ 규모의 1층 건물이며, 전시실과 영상실을 갖추고 있다. 330㎡ 넓이의 전시실에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군수품과 당시 문서 및 사진 자료,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땅굴작업용 땅다짐기 조명기구측량기·카메라·발동기·망원경·소총탄약상자·군복·철모·수통·미싱·그릇 등 군수품과 생활용품 외에 조선시대화승총과 일제강점기 때 공출했던 놋그릇, 당시 일본 대장성 정보국이 발간한 〈주보〉, 조선총독부 정보과에서 발간한 〈통보〉 등 각종 문서와 도서 등도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주민들이 당시 일본군의 활동모습을 증언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 평화박불관에 대해서 사전 지식 없이 왔죠? 베이컨이 말하기를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했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낄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선생님도 처음에는 이곳에 평화에 대해서 알려주는 곳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곳이 글쎄 일제시대 일본군의 주둔지로 지하요새인 가마오름이 있었던 곳이라네요. 평화박물관 가마오름은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에 의하여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산 속 깊숙히 어둠속을 등잔불에만 의지하고 끝없는 배고품과 채찍질을 당하며 삽과 곡괭이로 만들어낸 지하요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씻을 수 없는 아픔이 있는 곳이 바로 이 가마오름이고 그것을 잊지말고 되새겨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 바로 평화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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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용머리 해안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풍화혈, 돌게구멍, 해식동굴, 수직절리단애, 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 모래사장[黑沙場]이 펼쳐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장차 왕이 태어날 것을 안 중국 진(秦)의시황제가호종단을 보내 제주특별자치도의 혈을 끊으라 하여, 호종단은 이곳에서 왕후지지(王后之地)의 혈맥을 찾아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내리쳐 끊자 시뻘건 피가 솟아 주변을 물들이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임무를 마친 호종단은 차귀섬으로 배를 타고 나가려다 한라산 신의 노여움을 받아 태풍에 목숨을 잃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 여기서 잠깐
여러분~ 하멜표류기라는 책 아시나요? 용머리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1653년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하멜표류기념비가 있는데, 1980년 한국국제문화협회와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이 공동으로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하멜은 한국을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한 네덜란드인이예요. 원래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선원으로 일본으로 가는 도중 거센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게 되죠. 그는 조선 본토로 압송되어 여수 전라 좌수영에서 잡역에 동원되는 등 고된 억류 생활을 이어갑니다. 이후 조선을 극적으로 탈출 네덜란드에 귀환되어 하멜표류기라는 책을 남기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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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등학생이 읽은 하멜 표류기








둘째 날
퍼시픽 랜드


 1986년 로얄 마린파크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가 퍼시픽랜드로 이름을 바꾸었다. 중문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퍼시픽랜드는 공연만을 전문으로 하는 거대공연장, 야외 수족관, 제주바다 물고기를 전시하고 있는 미니수족관, 물고기 신경 표본과 무척추동물 표본을 전시하고 있는 표본 전시실, 박제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경험한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 봅시다.



1,25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는 일본 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를 1일 4회 50분씩(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성수기와 어린이날은 5회) 공연하고 있다. 야외수족관에서는 바다사자, 바다표범, 마젤란펭귄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중문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는 야외 광장에는 넓은 잔디밭에 여러 종류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주차장 한 켠에는 몽고낙타가 있어 직접 타
보거나 기념촬영을 할 수도 있다.

둘째 날
주상절리와 천지연 폭포

1.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보통 바람과 비가 풍화시켜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용암이 식으면서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다. 용암이 식을 때는 수축하여 절리가 발생하는 데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수축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럴 경우 냉각면에서 수직방향으로 갈라져 생긴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식을때는 절리가 규칙적으로 발달하기 쉽다.
냉각시 용암 표면이 수축 중심점들이 생기며 이런 점들을 잇는 선의 중앙에서는 양쪽으로 직각방향의 틈이 벌어진다. 수축중 심점이 고르게 분포하면 여러 방향이 틈들은 서로 만나서 육각형의 패턴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둘 틈, 즉 절리는 이상적인경우에 용암을 수직적인 6각형의 기둥으로 무수히 분리하게 된다. 이러한 절리를 주상절리라 한다.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장주상(長柱狀 : 긴 기둥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에서 보인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명한 정방폭포과  천지연 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2. 천지연 폭포
길이 22m, 너비 12m(물이 많을 때), 못의 깊이 20m. 조면질(粗面質)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이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 계곡에는 아열대성·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수인담팔수(膽八樹) 몇 그루는, 이곳이 담팔수의 북한계지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희귀시되어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밖에도 가시딸기·송엽란(松葉蘭) 같은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고 있다.
식물뿐만 아니라,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열대어의 북한계지가 또한 이곳이라는 사실이 중요시되어 천지연폭포는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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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자연사 박물관
1984년 개관. 부지 4만 9,500 m2 (1만 500평),건축면적 4,950 m2(1,500여 평)의 초가를 본뜬 1층 건물 1동에, 4개의 전시실과 1개의 시청각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자연사 자료 9,000점, 민속자료 3,200점 등 모두 1만 2,000여 점의 자료를 갖추었는데, 전시품은 민속유물뿐 아니라 동식물 생태 및 지질에 관한 자연사 자료까지 모아놓았다. 이 가운데 자연사 전시실에는 제주의 생성과정, 토양과 암석, 동 ·식물의 박제 등을 갖추어 놓았다. 민속 제1 ·제2 전시실에는 제주의 무속 ·풍물 등 민속과 제주 사람들의 일생, 생업 기구 등을 갖추어 놓았다. 이 밖에 특별전시실은 제주 출신이나 제주에 연고가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마련하였으며, 시청각실(130석)에는 슬라이드, 비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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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아트랜드

대지 16만m², 연면적 8000m²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문화예술타운이다. 2009년 3월에 문을 열었으며 최고(Best), 최대(Biggest), 최상의 아름다움(Beauty)을 뜻하는 3B를 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국내외 유명 화가 500여 명의 대표작 중에서 초대형 작품들을 선별해 소장하고 있는 우산미술관, 수령 1000년의 주목과 700년의 향나무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분재와 세계 최대의 분재를 전시하는 세계 최대의 분재 공원, 초대형 명품 분재만을 선별해 전시하는 명품 분재관, 제주고유종의 수목으로 꾸민 수목원, 유명 조각가들의 누드 조각 작품을 전시한 조각 공원, 세계적인 희귀종인 반달곰을 볼 수 있는 반달곰 공원 등이 있다.
그 밖에 동물 공원, 연꽃 공원, 민물고기 체험장, 폭포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대시설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기기를 구비한 음악감상실과 대연회장 등이 있다. 현재 이곳은 제주도의 신흥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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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일출랜드 미천굴
-> 미천굴과 자연 돌을 감상하는 일출랜드^^


 길이 1,695 m.신생대제4기 초에 생겨난 용암굴이다. 암질(岩質)은 작은 구멍이 송송 뚫린 현무암이고, 구조는 비교적 직선을 이룬 수평동굴이어서 단조롭다. 기온은 15 ℃, 습도는 85 %(10월)이다. 생물은 제주박쥐, 동굴 거미류, 나방 등이 서식한다. 동굴의 입구는 가스 분기공(噴氣孔)이므로, 출입은 중간 지점에서 하게 된다.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하여 제주도 동부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환경 보전 원칙하에 학술조사, 조성계획, 영향평가, 동굴을 보전하기 위한 안전진단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에 의뢰하여 나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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