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동쪽에 있는 감악산은 높이 945m의 바위산으로, 정상 까지의 산행거리가 짧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다.
정상의 남쪽아래에는 신라시대 때 창건한 백련사가 있다.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덮인 기암과
설화 등 사계절 산행지로 가족산행에도 적합하다
7시 사당역을 출발해서 10시30분 원주 감악산 등산로 입구(창촌) 에 도착
일행들 대부분은 피제에서 출발하고 4명만 이곳으로
피재에서 40여분 소요해서 도착함
원점 회귀 ( 감악산 정상에서 계곡코스로 내려온다)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몇개의 봉우리를 거쳐 오른다.
몇개의 봉우리와 정상 부근에는 암벽 구간이 있어 위험하지만 재미 또한 쏠쏠하다.
등산로는 인공적으로 손을 대지 않았다.
위험 구간은 걔단 대신 밧줄을 많이 설치해주었다.
지금까지 다닌 산중에서 가장 많은 밧줄이 놓여있던 곳으로 기억된다.
가을이다.
늘 바쁘다가 가을이 되면 조금 여유가 생긴다.
일년 중 가장 산행을 많이 다니는 시기이다.
그래봐야 고작 10회 정도
그리고
또 내년을 기억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해매질않아도 된다.
붉게 물든 단풍
산 정상으로 올라갈 수록 빛깔이 곱다.
이곳가지 오르면서 정말 주변에 볼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산 타는 재미도 없고 ...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을까 궁금했다.
곳곳에 설치된 안전사고 주의 간판
이제야 주변 시야가 눈앞에 펼쳐진다.
딋쪽으로 펼쳐지는 산이 치악산이다.
윗쪽으로 오를 수록 가을 정취가 더 다가온다.
첫번째 암벽구간
노약자들은 쉽지 않을 듯 ...
그래서 입구에서 계곡산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숲길이라 훨씬 더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암벽구간도 없고 계곡을 따라 낙엽을 밟으며 오를 수 있다.
굳이 원점 산행이 아니라면 ...아니 한바퀴 돌것이 아니라면
입구에서 계속산장으로 올라갔다 다시 내료오는 것이 젤 좋을 듯 싶다.
피제에서 정상을 찍고 내려올떼도 계곡산장으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봉우리를 넘어...
본격적인 암릉 구간이 시작이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곳곳에 암벽들이 보인다.
정상이 코 앞에
멋지게 생긴 고목
넌 누구니 ? 메뚜기 ,,,
정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암벽구간
발판 핀(?)이 밖혀있어 밧줄을 잡고 오른다.
잠시 쉬면서 걸어온길을
능선을 오르면서 볼 것이 없어 별로라고 느꼈는데...
정상 부근의 암벽 구간을 오르면서 부터는 나름 재미가 솔솔하고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샷을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지가 5년이 다 되어가는 듯
남들은 1년만에 완주를 한다지면
나는 ... 천천히 ...시간이 허럭할 때 ....
그래도 부지런히 게획을 세워 올라야겠다.
100대 명산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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