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아스식 해안이란 ?
영어로 rias coast이다. "리아'라는 말은 , 이베리아 반도 북서안의 만입(灣入)을 말한다.
만입란 ? 강이나 바닷물이 활등처럼 뭍으로 휘어든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해안에 灣이 많이 발달되어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바다에서 육지로 향해 쑥 들어간 곳은 灣, 육지에서 바다로 튀어 나온 곳은 곶이다. (곶의 규모가 커지면 반도가 된다)
이렇게 만이 여럿이 형성된 곳을 가르켜 리아스식해안이라고 부른다. 'rias'의 's'는 복수 개념으로 보면 된다.
2. 리아스식 해안의 형성에 대해서
=> 산맥과 해안선이 직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동해안처럼 해안선과 산맥이 수평을 이루면 산맥의 경사도가 엇비슷하므로
땅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고도도 비슷해지므로 해안선이 단조로와지죠.
반면에 리아스식 해안인 서해의 경우 해안선과 산맥들이 직교(수직)을 이루기 때문에
산맥의 골짜기 부분의 고도는 정상부의 고도보다 낮아서 바닷물들이 골짜기 안으로 속속히 들어온 형상이 됩니다.
피오르드 해안의 경우도 리아스식 해안과 마찬가지로
산맥 사이의 빙식곡에 바닷물이 리아스식 해안보다 더 깊게 들어온 형상이 되어서 해안선이 복잡합니다.
<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 senyora2001 >
3. 꼬불꼬불한 리아스식 해안의 발달
하천이 골짜기를 깍아내면 v 곡이 생기고 그 v곡에 바닷물이 들어온 것이 리아스식 해안입니다.
그럼 v곡입 발달한 곳은 상류일까 하류일까? 네 상류입니다.
땅바닥을 깊게 깍아내는 하방침식은 침식기준면이 높은 곳에서 잘 일어남
근데 v곡은 상류에서 발달하는데 v곡과 관련있는 리아스식 해안은 바닷가에 있다. 뭔가 이상한데
ㅎㅎ
지금의 해안선은 빙하기 때 대한강 상류에 해당. 그때 지금의 바닷가가 깊게 깍여 나갔던 것임.
바닷물이 줄어드는 빙하기에는 지금의 해안은 상당히 높은 곳이었습니다.
이때 하방침식을 많이 받아서 땅바닥이 V자나 접시 모양으로 깊게 깍여나감
그러다가 후빙기가 되어 따뜻해지면서
빙하 녹은 물이 깊게 깍여 나간 곳으로 들어옴으로 서 라아스식 해안, 삼각강, 석호 같은 지형들이 발달한 것임.
관련 사진 - 한국지리 184쪽
<자료 출처 : 한 눈에 보이는 한국지리. 김길남 지음>
4. 리아스식 해안과 피오르드 해안의 차이점
다시 정리하면
리아스식해안이란 ?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골짜기에 해수면이 상승하여 물에 잠겨서 생긴해안이고
피오르드 해안이란 ? 빙하들이 해안으로 쏠려오면서 만들어 놓은 커다란 U자 모양의 계곡에
바닷물이 채워져 만든 해안이다.
즉 골짜기를 누가 만들었는가의 차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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