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속의 문맹자들
생각보다 많다 ... 읽을 수는 있으나 내용과 의미를 모른다 ... 독해는 가능하나 해독이 불가능한 친구들
바로 우리 친구들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어렸을 때 부터 책을 접해보지 못했지 때문
즉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세살 버릇 여든가지 간다고
출발 선은 동일하나 종착지로 갈 수록 ...학년이 올라 갈수록 더 큰 차이가 난다
매튜효과 ....
그럼 교사의 역할은 ... 눈높이 교육을 통한 맞춤형 1:1 교육외에는 해답이 없다.
현 교사에게 책임을 부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다수의 학생 ... 서로 다른 수준 ... 서로 다른 환경 과 문화 속의 획일된 교육과 수업 방식은 한계에 봉착한다.
이들은 위한 수준별 수업도 있고 부진아 수업도 학교테두리에 있지만
형식적일 뿐 아무런 진전이 보이질 않는다
교사의 헌신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
제도와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가능하다.
현 교육부의 정책은 소소보다는 다수를 위한 교육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
이러한 정책의 기본 틀이 바뀌진 않고서는 이들을 구제할 방안은 없다
학급당 교사의 수를 낮춰야 한다.
학생 수가 점차 감소된다. 그러면 학급당 인원을 감축해야만 한다.
그런데 교육부는 학급수를 더 줄여가고 있다
반면 최근 학교 폭력 문제가 발생되는 등 학생 사안 발생등이 사회문제로 인식되면서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학교에 상담 교사 배치, 지킴이 교사 확대 등 근시적인 안목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학교에는 눈먼 돈들이 많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들을 면멸히 살펴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갖고 있다.
공통점은 학교 현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다.
최근의 학교 스포츠 클럽만해도 강사의 자질이나 타 교과 수업 축소, 학생들의 선택권 박탈 등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현장 교사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심지어는 미친짓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들질 않는다. 일방통행이다. 교사를 통제수단으로만 삼고 일관된 지침만 강요하고 있다
그로인해 교육현장은 혼란스럽다. 위에서 시켜면 아무런 생각도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상명하복의 구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제대로 된 제도와 시스템
그리고 올바른 사고와 가치를 가진 자는 다 어디에 있는 것일까 ????
한국 공교육의 불편한 진실『학교 속의 문맹자들』. 저자 엄훈이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다 만난 읽기 부진 학생들과의 인연으로 교육 문제를 실천적으로 인식하고 그것의 근원적인 해결을 모색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특히 수년에 걸친 실행 연구의 1차 결산을 토대로 하였으며, 학교 속 문맹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의 출발점이 되고자 하였다. 특히 읽기 부진아는 독서 경험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독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우선적으로 알려주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읽기 발달에 대한 개념과 메커니즘, 읽기 부진의 유형과 원인을 정리하고 그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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