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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발칸반도(2015)/24.스페인(2015)

스페인 세고비아 (2015년 10월13일)

by 시경아빠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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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Segovia)
세고비아는 마드리드 북서쪽에 있는 도시로써 BC 700년경부터 이베리아인이 거주했던 곳이며, BC 80년
경에 로마인들에게 넘어갔다. 8세기초에는 무어족에게 점령당했으나 1079년 알폰소 6세에 의해 탈환되었
다. 그후 중세 카스티야 왕국에서 현명왕 알폰소 10세 재위(1284경) 기간에 국왕의 거처지가 되었으며, 스
페인 화폐주조소의 소재지(1586~1730)로서 번영과 중요한 지위를 누렸다. 16세기말 전염병이 돈 후에 오
랫동안 쇠퇴해갔으나 19세기 철도건설 시기에 이르러 다시 생기를 띠게 되었다. 세고비아시는 두 강 사이
에 있는 좁은 석회암 산마루에 위치한, 옛 성벽으로 둘러싸인 상부 시가지와 성벽 밖의 하부 시가지로 분
명하게 구분된다. 옛 시가지의 중심은 16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 있는 마요르 광장이며, 이
곳으로부터 교외 지역으로 길들이 이어진다. 교통의 중심지인 아소게호 광장에는 엘푸엔테라고 알려진
로마 시대의 세고비아 송수로가 지나간다. 이 송수로는 그와 같은 종류의 것들 중 가장 뛰어나며 잘 보존
되어 있다.


유명한 교회들로는 위엄 있는 탑을 지닌 산에스테반 교회를 비롯하여 산마르틴·라트리니다드·산로렌소·산
미얀·베라크루스 교회 등이 있다. 이중 옛날에는 템플러 기사단의 교회였던 13세기의 베라크루스 교회를
제외하고 모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2세기에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후스토 교회는 12세기의
귀중한 그림들을 소장하고 있어 유명하다. 이 시의 알카사르는 카스티야 왕조가 사용했던 요새화된 궁전
으로, 일찍이 12세기에 기록을 남겼다. 이 궁전의 대부분은 1862년 화재로 파괴되었지만 그후에 대대적으
로 재건되었다. 옛 산프란시스코 수녀원은 포병학교로 쓰이며, 이밖에 박물관이 여러 개 있다. 중세 후반
에는 섬유공업의 중심지로 번창했으나 이후 이 산업은 쇠퇴하고, 대신 농업이 그 지위를 차지했다. 오늘날
이 도시에는 많은 공장들이 있다. 인구 55,372명


▷ 세고비아행 버스 타는 방법
1. Sol 광장에서 지하 2층 지하철 3호선, 6호선 Moncloa 행 탑승
2. Moncloa 역 하차(지하 3층) 해서 Terminal Autobuses 방향 따라 나가서 왼쪽 방향 버스 터미널
3. Segovia 행 La Sepulvedana S.A 버스표 구입(지하 2층)
 _ 지하 2층 던킨도너츠 옆 세고비아행 버스 매표소(Sepulvedana 버스) 있슴
4. Isla 1터미널 14번 탑승구에서 세고비아행 버스 탑승(지하 1층) - 탑승구 변동 있슴
  _ 버스 앞 세고비아행 표지판 확인하고 세고비아 버스 터미널 끝까지 간다. 버스에 와이파이 잘 됨
5. 세고비아 버스 터미널 도착(약 1시간 소요)
6. 마드리드 -> 세고비아 버스는 07:00~23:00 까지 30분~1시간 간격 운행
7. 세고비아 -> 마드리드 버스는 06:45~21:30 까지 15분~45분 간격 운행
8. 세고비아 왕복 버스 티켓 중 오픈 리턴 표는 올때 프리 타임으로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세고비아
   에 도착하여 바로 매표소에서 4시간 이후 시간으로 복귀 시간을 지정한 표를 가지고 버스에
   버스에 탑승해야 한다.
9. 세고비아 버스 인터넷 예매(http://www.lasepulvedana.es/index.asp?lang=en)


* 세고비아 이동 순서
세고비아 버스터미널 택시 -> 알카사르 -> 세고비아 대성당(입장료 3유로) -> 로마수도교

세고비아의 관광 순서는 알카사르 -> 까떼드랄(대성당) -> 로마수도교 순서로 가거나 또는 반대로 정하면
된다. 로마수도교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라면 아래의 코스가 무난하다.

버스정류장에서 알카
사르까지 약 1.5km 정도 되는데 택시를 타면 3~4유로면 가능하다.


1. 알카사르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알카사르 성과 전망대 입장료는
7유로(Palace 5유로+Tower2유) 이다. 알카사르 타워 꼭대기에서 보는 세고비아 전경이 압권이다.


2. 까떼드랄(대성당)
세고비아의 까떼드랄 입장료는 3유로이고 외관이 굉장히 화려하고 멋지다. 내부는 다른 여타 성당들과
비슷한데 톨레도의 까떼드랄을 다녀왔다면 약간 감흥이 떨어질 수도 있다.


3. 로마 수도교
수도교란 일종의 상수도 개념인데 우리는 보통 땅속에 하수관을 묻어서 수도를 쓰지만 이 사람들은 다리
를 만들어 꼭대기에 수로를 개설해서 물을 끌어다 썼다. 이 곳은 굉장히 멋지고 사진빨도 잘 나온다.


▷ 세고비아 맛집
꼬치니요 아사도(Cochinillo Asado)-새끼 돼지고기 요리


La Codorniz
새끼돼지 구이(Roasted Suckling Baby Pig), 샐러드(Salad), 양고기 구이(Roasted Baby Lamb)


Meson de Hose maria


Meson de candido


Casa Dugue
주소 : Calle de cervantes, 12, 40001
수도교에서 가까운편이고 찾는데도 별로 어렵지 않다. 수도교에서 출발한다면 골목 왼쪽에 위치해 있으
니 왼편을 보면서 가면 보인다. 레스토랑 내부가 엄청 화려하다.

 

 

 

1 세고비아 알카사르  

세고비아 서쪽 에레스마 강과 클라모레스 강을 내려다보는 바위언덕위에 위치한 13세기 고성으로, 일찍이 월트 디즈니가 성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을 <백설공주>의 주 무대로 삼았다고 한다. 이곳에서 훗날 스페인의 통일한 이사벨라 여왕의 즉위식과 펠리페2세와의 결혼식이 거행되었으며, 지금도 성안의 접견장에는 과거 이사벨여왕의 화려했던 모습들을 거대한 그림으로 접할 수 있다.

 
2 로마 수도교  

세고비아 시내에서 17km 떨어진 곳에서 흐르는 물을 끌어 오기 위해 세운 고가식 수도교로지은 지 2000여 년이 됐지만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고 있다.

기원전 18년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트스 황제의 오른팔이자 사위였던 마르크스 아그리파가 완성한 로마 최초의 '비르고 수로' 이래 21세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세고비아의 수도교는 고대와 중세 인들의 삶의 지혜와 건축 기술이 엿보이는 대목이며, 총 길이 728m, 높이28m, 167개의 아치로 제작되었고 전형적인 로마 건축 방식인 아치 공법으로 완성되었다.

시멘트나 회칠 등을 전혀 하지 않고 화강암만으로 만들었으며 기원후 1, 2세기 경에 마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데, 로마 시대의 수준 높은 토목 기술을 짐작케 한다.

 
3 카테드랄  

세고비아의 대성당은 눈으로 보이는 모습 자체가 웅장하며 건축양식 또한 독특하다.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자태의 외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강렬한 태양을 받으면 마치 금빛으로 빛나는 착각 속에 빠지게 하는 세고비아의 대표 성당으로 마을 한 가운데인 마요르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카테드랄의 귀부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세고비아 카테드랄은 길이 105m, 폭 50m의 아름다운 외형의 건물로 스페인 반란이 진압된 직후인 1525년 카를로스 왕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1577년 완공된 모습이 오늘날의 모습이다.

특히 아름다운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후니의 작품 “그리스도의 매장”으로 재단을 장식하고 있다.

 
4 마요르광장  



세고비아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마요르 광장은 세고비아 인들의 휴식처이자 활동의 장으로
대화하기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답게 광장 곳곳에 다양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담소를 나누며 웃는 소리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광장 양쪽으로는 카테드랄과 후안 부라보 극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크리스티 수도원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세고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토속 음식점이 나온다.

세고
비아의 전통 음식인 새끼돼지 통구이 바비큐 혹은 양다리구이로 점심을 맛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