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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지리산)

나주 영산포

by 시경아빠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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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불회사,운주사 갔다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숙소근처의 영산포로

황포돛대선착장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 모습은 많지않다 갑자기 추워진 날히 탓인지 아니면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너무 한산하다
식당을 들여다봐도 홍어거리 한두집 빼고는 개점휴업인듯
사람이 없으니 더 춥다

아무 자료 준비도 없이와서
그냥 걸었다 특별하게 눈에 뜨는 것없이 터미널앞에 도착하였다. 터미널안에만 어디론가 떠나는 분들 모습만 보일뿐 터미널밖은 택시승객을 기다리는 빈 택시가사분만 보일뿐이다.
주변 식사잘하는곳도 물어봤지만 선뜻 추천을 못해주신다.
터미널 뒷쪽으로 음식점들이 있지만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아 결국 네이버지도에서 부근 중국식당을 찾아 짜장면을 곱빼기로 주문하였다 나이가 들어인지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들이 가끔씩 먹고싶을때가 있다.
자짱곱빼기 7000원

자짱면 먹고나온 거리 풍경
식사를 하고나오니
벌써 해가 떨어진다 .
시간을 보니 5시30분인데~~

중국집에서 나와 일본식 지주가옥으로~~
늦은시간에 문은 굳게닫혀있고 날씨도 쌀쌀하고
건물도 칙칙해보이고
폐허느낌이~~ 아무래도 계절탓인듯싶다.

일본식 상가 밀집지역
일본. 어느 마을에 와 있는 느낌이~~

죽전골목
홍어밀집지역 뒷편 골목길이 죽전골목으로 건물들을 리모델링했는지 신규로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풍의 상가들이 골목길 좌우로 위치하고있다.
골목길을 지나 교회로 오르는 계단길과 윗쪽으로 돌을붙여만든 나주교회가 나온다.

황포돛단배앞 가로수길 ~야경
이쁘고 화려한데 왜 쓸쓸하고 초라한 느낌이 ~~여행은 날씨가 중요~~몸이 추우니 마음도 춥다

홍어거리 야경
사실 저녁을 홍어백반으로 먹을끼싶었는데 혼자이다보니 선뜻 발길이 떨어지질않는다.
일인 식사도 가능하고 가격은 3만원이란다.

다시 한번 더 죽전골목길로 들어선다.
일찍 숙소로 들어가봐야 특별하게 할일도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더 보게되면 당시 미처보지못했던것들을 다시 대면할수있어 좋고 본것들은 다시 만나서 반갑다.

죽전 골목 벽화

영산포 ~~
너무 늦은시간에 온 탓인지. 계절탓인지 도시가 차갑고 무겁게 느껴진다.
오늘은 일단 철수하고 ~~


오늘은 화요일 마지막기말고사 마치고 낼 수업자료 받으러 나주 학생독립기념관을 경유해서 다시 영산포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좀 꼼꼼하게 발품을 찾아 구석구석 돌아볼 작정이다.
그런데 날씨가 변수~~ 바람이 세차게 불어든다.

바람이 차가워 도보 대신 차로돌아보는것이 더 좋을듯~

영산포지도를 구하기위해
영산포 역사갤러리로

해설사분께서 영산포 유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은 해주셨다.

과거 영산강의 모습, 지명유래 등에 대해서
특히 고지도의 지명에 대한  유래를 쉽고 재밌게 들었다.


나주 곰탕이 유명한 것도  우시장이 발달과 연관이~~

영산포홍어거리 딋편에 의치한 역사갤러리와. 극장건물이였던.  '브리즈카페'

죽전 골목은 당시 영산포구에 새벽에 도착한 상인들이  죽으로 허기진 배를 달랬던 애환이 깃든 장소이다.

영산강 교회로 올라가는 길의 집들~~
주민들이 살지않는 빈집들인듯 ~폐허로. 방치된 집들도 보이고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

언덕. 젤 높은곳에 있는  교회를 지나 일본인 지주가옥쪽으로

일본인 지주가옥
일제강점기에 나주에서 가장많은 땅을 가졌던 일본인 대지주의 가옥이다. 현재는 지역문화갤러리공간으로 활용된다고하는데 동절기라 휴업중인듯하다.

성당

이번에는 홍포돛대 타는 방향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일본 동양척식회사 문서고가 나온다.

좌즉 건물이 문서고~~ 세월이 오래되었지만 현재봐도 규모가 쾌 크고 정원도 잘 갖취져있다.
이 공간을 통해서 수많은 농민들의 토지를 수탈하고 일본으로 쌀과 자원을 빼돌렸을 생각을하니 ~~

현재는. 카페와 음식점공간으로 사용중 ~'영산나루'

황포돛대선착장

등대 가능 및 영산강 수위를 측정

죽전골목입구 초입

영산포교회

이번에는 영산포대교를 건너 영산포역쪽으로 ~~공원을 조성
레일바이크 체험도 기능한데 미운영~

쌀쌀한 날씨에는 곰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