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시장에선 왜 소비자가 피해를 입나요?
지식 채널e - 깨어지지 않는 가격 http://blog.naver.com/wehuminmul/110159919179
세계적인 광산 업체인 드비어스사의 다이아몬드 독점 사례를 통해서 시장의 원리와 독과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드비어스사가 다이아몬들를 전량 구입 헤서 창고에 쌓아두고 공급을 조절 => 그 결과 가격이 상승
통신료 인하 전쟁 불붙는다
또 10월부터는 시내 전화 사업자가 별도 허가 없이 이동 통신 등 다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통신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통신규제정책 로드맵(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무선 통신시장이 하나로 통합돼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기사 중 일부 발췌). 다시 풀어 읽는 경제기사
여러분, 한 달에 통신비 어느 정도 쓰세요? 통계청 조사로는 한 집당 한 달에 13만원 넘게 들어간다는데요. 와! 그런데 이번 기사를 보니 앞으로는 전화나 인터넷 요금 등 통신료 부담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 같네요. 만만치 않은 통신비가 버거웠던 제게는 희소식이네요. 경쟁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시장
시장은 경쟁 정도에 따라 완전 경쟁시장, 과점(寡占)시장, 독점(獨占)시장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완전 경쟁 시장은 주식시장처럼 같은 상품의 공급자가 매우 많고, 새로운 공급자가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장애요인(진입장벽)이 전혀 없는 시장을 말합니다. 이러한 완전경쟁시장에서는 경쟁업체들이 많다 보니 자연히 공급자가 상품가격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 수 없게 되죠.
넷째,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좁아지게 된다는 문제점도 있어요.
우선 최고 가격을 제한할 수 있고, 독과점으로 얻은 이윤에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기업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주는 방법도 있겠죠. 물론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시장 내에서 기업들 간의 자율적이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겠죠.
하지만 기사에서처럼 지배적 통신사업자도 통합서비스를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되고, 이동통신시장 진입장벽도 낮아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서로 다른 서비스 영역에 있던 통신사업자 간에도 경쟁이 발생하겠죠. 따라서 소비자들은 보다 질 좋고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보다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결국 이번 정책은 통신시장 내 경쟁을 촉진하여 과점에 따른 문제점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쉽게 배우는 경제 Tip>독과점은 왜 생길까?
기사에 나온 통신시장 이외에도 자동차, 가전제품, 전기 등 우리 주위에서 독과점 형태의 시장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독과점시장은 어떨 때 생겨나는 걸까요?
첫째, 상품의 생산과정에서 ‘규모의 경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규모의 경제란 생산량을 증가시킬수록 생산에 들어가는 평균비용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1개 혹은 소수의 기업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량을 모두 생산하는 것이 여러 기업이 나누어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죠. 둘째, 정부가 특허권, 인허가 등을 특정 업체들에만 내주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독과점기업은 법적으로 그 지위를 보장받게 되죠. 셋째, 어떤 기업이 다른 경쟁 기업을 인수·합병하거나 덤핑 판매 등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 기업을 몰아내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경쟁상대가 없거나 적은 것이 자신들의 이윤을 높이는 데 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죠. |
'사회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틴틴경제] 마일리지 제도 왜 생겼나요 (0) | 2008.04.26 |
---|---|
[틴틴 경제이야기] 그라민은행과 금융기관 역할 (0) | 2008.04.26 |
[틴틴 경제이야기] 저축과 나라 경제 (0) | 2008.04.26 |
[틴틴경제이야기] 합리적인 소비 (0) | 2008.04.26 |
[틴틴경제] `비정규직 보호법` 이란 무엇인가요 (0) | 2008.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