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은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형식상 간접선거이지만, 내용면에서는 국민 직접선거의 특징을 지닌다.
국민 -> 대의원을 선출 -> 대의원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 -> 대통령 선거인단 선출(538명) -> 대통령 선거
유권자들은 2월에서 6월까지 예비선거(프라이머리)나 코커스(당원대회)를 통해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대의원을 뽑는다.
각 주의 대의원수는 거의 인구에 비례해서 선출된다.
각각의 대의원들이 경선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는 지가 분명하고,
코커스 및 예비선거에서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각 후보별 지지 대의원 수가 분배되기 때문에
사실상 해당 지역에서 '승리'하는 경선 후보가 선출되는 셈이다.
* 예비선거란?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당 대회에 나갈 대의원을 뽑는 것이을 말한다.
* 코커스란 는 당 임원이나 당원이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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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뽑힌 대의원들은 7∼8월 열리는 전당 대회에 참석,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당대회에서는 대의원의 표의 과반수를 얻은 자가 그 당의 대통령후보가 된다.
또 이 대회서 부통령 후보 지명도 있다.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에 지명된 사람이 지명한다.
전당대회 이전에 후보가 결정되므로 전당대회는 그 동안 과반수 대의원을 확보한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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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명전이 끝나면 각 당의 후보들은 상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국민들은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에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는다.
선거인단은 미국 상·하원을 합한 수인 535명에 워싱턴 DC대표 3명을 더해 538명으로 구성된다
그 결과 각 당의 총득표 수가 한 표라도 많은 쪽의 당이 그 주의 선거인단 전체를 차지하게 된다 (승자독식제)
이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에서 사실상 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며, 총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을 얻으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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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는 12월의 둘째 수요일의 이후 첫 월요일(2004년 12월13일)에 실시한다.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주의 주도(중심 도시)에 모여 자신이 소속한 당의 대통령 후보자에게 투표하게 된다.
물론 선거인단에 포함된 개개인이 최종 투표에서, 해당 지역 총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 투표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선거인단 총선거를 통해 사실상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된다.
따라서 12월의 대통령 선거는 전당대회와 마찬가지로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투표함은 그러나 당일 개봉되지 않고 워싱턴으로 옮겨져 개표와 결과 발표는 다음해 1월 6일 상하양원 앞에서 한다.
선거인단의 과반수를 확보한 후보가 없거나 동수가 나오면 대통령은 하원에서 각 주의 대표단이 주의 규모에 상관없이 한 표씩 던지는 결선 투표로 뽑고 부통령은 상원이 선출하도록 헌법에 규정돼 있다.
여기서 선출된 대통령. 부통령은 1월 20일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집무에 들어간다.
[출처] 미국 대통령 선거 절차|작성자 jeestunau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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