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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월미도, 인천차이나타운(국사봉중)

by 시경아빠 201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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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제일 좋은 여행지를 꼽는다면..   인천 자유 여행입니다.

벌써 10번 째 넘게 400명이상의 학생을 인솔하고 다녀온  검증된 지역입니다.

한번도 실망하고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

 

 

  

 

  여행일정   김포공항 역 -> 인천공항역 -> 인천공항 역 내 정원 구경 -> 을왕리 해수욕장 ->   영종도선착장  

-> 월미도 > 월미도 놀이공원 ->  차이나 타운 -> 지하철 1호선

 

 

 

  1. 김포공항 역 ->  인천공항 역 ->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방법

    출발지는 김포공항역입니다.  여기서 인천공항 철도로 갈아탑니다. ( 김포공항-> 인천공항, 3200원, 30분 소요)

    ->  인천공항역에 도착하면 인천공항 내 작은 식물원(정원)으로 이동합니다. ( 10분 소요)

    ->  식물원 관람이 끝나면  공항3층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  여기서 공항버스 301번, 302번을 타고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하차합니다. (인천공항-> 을왕리해수욕장, 30분 소요, 1000원) 

 

 

 

 

 

 

 

 

 

 2.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놀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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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바닷물에 몸을 맡깁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모든 걱정을 한순간에 날려보냅니다.

 

   바다에서 멍때리는 것도 좋치만   더 많은 행복과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 함께 간 친구들을 바다에 퐁~당해주셔요.  즐겁습니다.

   * 다른 분들을 바다에 빠뜨릴려면 핸드폰, 지갑 등이 접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아 ! 그리고 바다에 가실 때는 여벌 옷을 준비하는 센스가 있어야 겠죠.    물론 여벌 옷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구요 한 시간 정도만 물 밖에 나와 있으면 젖은 옷이 감쪽하게 말릅니다.    

 

   바닷물에서 나와서 소금끼 제거하는 방법은  ?  물로 씻는다.   주변에는 샤워실과 탈의실이 많습니다

   돈을 좀 아끼고 싶다면 화장실에서 ...ㅎㅎ   .<학생들인 관계로>

 

 

 

 

   한 두시간 뛰어 놀면 이제 실실 배에서 소리가 난다. 꼬르르

   우리는 각자 준비해 온 밥과  밑반찬을 넣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빔밥을 해 먹습니다.

   참고로 인근에는 바지락 칼국수 집 등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맛집 찾아가기  : http://blog.daum.net/tourcodi/8127101

 

 

 

 

 

3.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 영종도 선착장 -> 월미도 놀이공원

 

 

 

 

 2시간 물놀이 후 을왕리해수욕장 버스 정류장에서 영종도 선착장 가는  시내버스 202번을 탑니다.  ( 매시간 10분 출발,  30분`~40분 소요, 1,000원)

  영종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배 표를 구입합니다.  ( 3,000원, 10분 소요)

 월미도 선착장까지는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는 도중 선상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먹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잘못하면 갈매기 똥 세레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조심 ^^

 

 

 

 

 

 월미도에 도착하면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지만  딱 하나만 추천합니다.    디스코 팡팡입니다.

 Dj들의 입담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것을 타려면 자존심은 버리고 타야 할 것입니다.

 자존심을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절대 타지 말것임.  

 디스코 팡팡을 타지 않고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요 ?

 ( 놀이 시설 1종 이용료, 4,000원, ) <- 다음 일정이 있는 관계로

 

 

 

 

 

 

4. 월미도에서 ->  차이나타운으로 

 이제 버스를 타고 인천 역으로 이동합니다.  인천 역에 내리면 차이나타운이 바로 보입니다.

한국내 중국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중국자장면 집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 추천할 만 한 곳은 공화춘입니다.

자장면의 향이 좀 특이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장면만 먹고 그냥 돌아서면 왠지 좀  심심하겠죠 ...  온 김에 차이나 타운 거리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청일 조계지... 일본은행 등 근대 유적지와 ,  거리 상점들도 구경하고 ... 중국 소학교도 둘러봅니다. 

삼국지 벽화 거리도 있고... 

 

시간이 나면 여기서 자유공원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중국 전통무를 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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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의 일정대로 한 바퀴 돌아 내려오면  저녁 7~8시는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인천 역(1호선)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적은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있는 코스입니다. 

 다리 품을 좀 많이 팔아야 하는 코스입니다.  좋은 여행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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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 체험 학습 일정 안내

 


 ♣ 1. 일정표

시  간

세 부 일 정

경 비

08:00 ~ 08:50

상도역 집결 후 -> 김포 공항 역으로 이동

* 8시까지 상도역 매표소 앞 집결 후 승차 -> 대림역 하차 2호선으로 환승 -> 영등포구청 역 하차 5호선/ 김포공항 방면 열차 환승 -> 김포공항 역 하차

1,100원

08:00 ~ 09:00

김포공항 역 하차 -> 인천공항 철도 매표소 앞으로 이동 -> 인천 공항철도 탑승

3,400원

09:00 ~ 09:40

인천공항 철도 탑승 및 이동

☞ 공항철도 시간표 : 05, 17, 29, 41, 53 (소요시간 33분)

 

09:40 ~ 10:10

인천 공항 내 식물원 관람(30분)

 

10:10 ~ 10:20

공항 3층 , 을왕리해수욕장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버스 승차 : 공항 2번, 9번 출구(2a, 9a)에서  302번, 306번 탑승

 

10:20 ~ 10:40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1,000원

10:40 ~ 14:00

 바다 체험 학습 및 한솥밥 먹기

밥, 비빔 반찬

   1가지 준비

14:00 ~ 14:30

을왕리 해수욕장 버스 정류장에서 뱃터 가는 202번 버스 승차 및 이동

1,000원

14:30 ~ 15:00

유람선 승선 -> 월미도 선착장으로 이동

배 운임1,500원

15:00 ~ 16:30

월미도 자유 관광 (놀이기구 이용시 2,500원~3,000원)

   

16:30 ~ 17:00

시내버스 타고 1호선 인천역으로 이동

전철  900원

17:00 ~ 19:00

차이나타운에서 식사 후 주변 지역 문화 체험

 3,500원

19:00 ~ 20:30 

- 인천역에서 해산 후 귀가     

- 인천역 출발 -> 상도 역 도착

-  마을버스 이용  -> 귀가 

교통비 1,200원

        계

  * 중학생 기준입니다.

13,600원


 

 

 

 


●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서해안 여행

새해 들어 인천 용유도와 차이나타운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서해안을 간절히 원했던 건 아니지만 서울에서 1시간 여 거리라는 건 분명 매력이었어요.
마침 연초에 휴가를 얻은 남편과 함께 나섰습니다. 올해가 ‘인천 방문의 해’여서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into.or.kr)의 여행정보가 큰 도움이 됐어요.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알뜰여행 콘셉트로 여행 스케줄을 짰습니다.

▽겨울 바닷가에서 찾는 소소한 행복=오전 8시 40분. 집을 나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탔더니 1시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거장에 내리자마자 운 좋게도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에 가는 306번 버스(1000원)를 바로 탈 수 있었죠. 하얏트인천호텔 등 현대식 건물을 지나자 고즈넉한 섬마을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어요. 무의도와 실미도를 갈 수 있는 거잠포 입구, 옛날 옛적 한 여인이 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목숨을 끊었다는 기암괴석인 ‘선녀바위’…. 20분 만에 버스는 을왕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정차했습니다.

시끌벅적한 서울 도심에서 불과 1시간여 만에 이렇게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니…. 모래사장에서 예쁜 조개껍데기를 주워 담으니 소소한 행복감이 밀려 왔습니다.

몸도 녹이고 이른 점심식사도 할 겸 해변가에 있는 조개구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닷가 전망이 좋은 ‘노을과 바다’(032-746-3316)란 식당에서 조개구이와 해물칼국수를 시켰는데, 양이 꽤 푸짐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썰물로 인해 좀 전보다 모래사장이 드넓었어요. 갯벌보다 단단해 마치 바다 물길을 가르는 기분이었죠. 점심 무렵이 되자 꼬마 아들과 함께 바닷가에 나선 젊은 아빠, 중년의 연인들이 꽤 늘었습니다.

▽이국적 정취의 차이나타운=당초 계획은 영종도 선착장으로 가 배를 타고 월미도로 향하는 것이었죠. 선착장 행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해서 다른 버스 운전사에게 “택시는 없느냐”고 했더니, “여긴 섬이에요. 택시가 없어요”라더군요. 이때 깨달았어요. ‘아, 난 그동안 너무 빨리빨리 살았던 건 아닐까’라고요. 승용차가 드물던 시절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공중전화 앞에서 줄을 서던 ‘슬로 라이프’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잖아요. 매서운 추위에 갑자기 몸살기가 있어 하는 수 없이 배를 포기하고 인천역행 306번 버스를 탔습니다.



오후 2시. 인천역에 도착하니 바로 건너편에 중국 요리집과 중국 상품점이 가득한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에서 비즈 장식이 예쁘게 박힌 1만 원짜리 중국 플랫슈즈, 2000원짜리 서양 앤티크풍 브로치를 사고 ‘중국제과’(032-773-8800)에서 중국 전통 공갈빵(1500원)도 간식으로 사 먹으니, 중국을 여행하는 기분이었죠.

한 개에 500원인 중국 포천 쿠키를 사서 올해 제 행운이 무엇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 보니, ‘당신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새겨줄 소식이 있겠다’는 내용이 나왔어요. 그 문구에 힘을 얻어 길거리 작은 슈퍼에 들어가 1000원짜리 로또복권도 두 장 샀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토요일 로또 당첨 결과를 보니, 웬걸요. 12개 숫자 중 당첨 숫자와 일치하는 것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첨 결과를 기다리기까지 온갖 즐거운 상상을 했으니 그리 아깝지는 않네요.

차이나타운 뒤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이 펼쳐집니다. 유명한 맥아더 장군 동상 말고도 돌계단 난간과 벤치에 새겨진 예쁜 그림 등이 마구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했습니다.


▽1500원으로 즐기는 시티투어의 매력=오후 4시. 인천역 앞에서 1500원짜리 인천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정류소마다 관광정보 안내 멘트가 나와 초행길 여행에 도움이 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안내 멘트도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들었고요.

이 버스는 특히 인천항 구석구석을 돌기 때문에 거대한 물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천연해수 워터파크인 ‘인스파월드’(032-885-6776)에 내려 찜질방과 사우나(6000원)를 즐기고 나온 시간은 오후 6시40분.

오후 7시 마지막 셔틀버스를 타고 동인천역에 도착해 용산행 급행열차를 타니 40분 만에 서울 용산역 도착! 익숙한 장소를 벗어난 ‘슬로 라이프’, 소소한 것들의 즐거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멋진 하루’였습니다. 삶에 지쳤거나, 새해 새로운 충전을 필요로 하는 당신에게 이 짧은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