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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2.독일(뮌헨,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

(독일) 프랑크푸르트 (20120812)

by 시경아빠 201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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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프랑크푸르트의 새로운 시티투어, 스카이라인


독일관광청은 프랑크푸르트의 시티투어 버스에 새로운 노선인 '스카이라인(Skyline)'이 최근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라인 버스는 뢰머 광장, 파울 교회, 대성당, 괴테 생가, 마인 강변뿐만 아니라 고층빌딩이 즐비한 마인메트로폴과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동물원인 프랑크푸르트 동물원을 순환한다.
스카이라인 버스에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비치돼 있으며, 티켓은 뢰머 광장 정류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독일관광청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카이라인을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사진/독일관광청 제공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이매진, Yonhap Imazine)
(끝)

 

 

 

 



작센하우젠 가는 길(new old bridge) -

 사진의 오른쪽, 이 다리를 건너면 학센으로 유명한 <아돌프바그너>가 있음

 

 

 

 첫 유럽 여행의 마지막날

아쉽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여기까지

좀 더 일찍 나왔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 공간에 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2012년 유럽여행 되돌아 보건데 정말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   

이번 여행 역시 많은 책들을 접하지 못하고 출발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다.

책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책을 보면 또 다른 편견들이 쌓이게 된다. 

 

내 눈과 내 마음으로  

나만의 세상을 담고 싶다.  

 

 

옛 작센하우스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유람선 선착장과

뒤로는 과거(중세 건물)와 현재(고층 건물) 가 공존하고 있다.

 

 

독일 중부를 흐르는 마인강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다. 사색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하늘과 강이 동일한 색상이다. 

 

 

마지막 날이라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프랑크푸르트 ... 넌 누구지

눈 부신 아침 햇살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었다.  

.

 

 

 

 

뢰머(로마인) 광장에 있는 옛 시청사

이른 시간이라  일부 관광객들의 모습만 보였다.  

뢰머는 독일어로 '로마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과거 로마군이 이곳을 점령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귀족의 저택을 시에 사들여 사용했는데 , 이중 가운데 1채를 뢰머라고 불렀다.

이곳에서 연회도 열리고,  2층 홀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으로 황제 대관식이 거행되었다고 한다.

 

 

 

 

 

낮시간이나 저녁시간이였으면

많은 이들로 붐볐을 거리인데  ... 혼자라 호젓하다.

사진 뒷배경도  건물만 달랑 ... 그래도 사진 속에 낯선 이들의 모습이 함께 어우려져 있어야 진국인데 ...

여럿이 있으면 혼자이고 싶고

혼자이면 같이 있고 싶고

청개구리 인생인가?

 

이른 일요일 아침

빵 굽는 냄새와 진한 커피 향이 나를 방가게로 이끈다.

갈때가 되어서인지  빵이 그리워진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을 녹인다.

그래도 아직 빵은 나에게 간식이다. 

 

 

 

콘서트홀

1944년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방치되어오다가 (?)  1981년 콘서트홀과 회의장으로 재건하였다고 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대문호 쾨테의 동상

우리에게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로 유명함. 

한 때는 수상직을 하고 

인근에 괴테하우스가 있지만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않아 가보질 못하였다.

 

 

잘 정리된 도로 안내표지판

주변 관광지역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이방인에게는 참 고마운 존재다. 

일일이 길거리 사람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으니깐

 

 

 

 

금융 도시답게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다.

둥근 건물이 ...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히려 삭막하고 낯선 도시에 온 느낌이다.

황량한 사막이라고도 할까.  정겨운 느낌은 없다.

사람 냄새도 없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겨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