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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서울둘레길 3코스(광나루역 - 고덕산 - 아차산 - 올림픽공원)

by 시경아빠 201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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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뫼산악회

 

지난주 수서역  - > 올림픽공원까지 걷고

오늘은 반대로  광나루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걷기로 했다.

낯선곳에 대한 호기심 ...새로운 만남

그 길을 걷는다.

 

 

신길역을 경유해서 광나루역에 도착

서울둘레길 이정표는 보이지않는다. (미 설치구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출발

 

 

 

 

광진청소년 수련관을 통과 . 건물이 독특하다.

 

 

 

콘크르트 담장에도 띠스한 봄기운이 돋는다.

 

 

 

 

광진교 전망대 - 아이리스 촬영된 곳인가보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전시관과 공연장이 있다.

 

 

한강 전망대

 

 

 

마치 울퉁불퉁한 사막 위에서 자전거 곡예를 즐기고 있는 라이딩 선수들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즐거움 그것은 바로 젊음이다.

젊음은 열정 

 

열정(집중력) 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  

 

 

 

 

광진교 끝지점에서 한강공원으로 진입해서

 

 

 

 

다리 아래에서 롤러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도 있다. (1시간 3,000원)

 

 

 

 

 

둘레길로 다리힘을 키우고  그 다음은 에코자전거투어이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볼 것,  할것이 많이 생겨난다.

많은 것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본것이 적다.

둘레길을 걷은 걸으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궁금증이 많아졌다.

 

 

 

강변을 따라서 산책하는 이들이 많다.

 

 

생태경관 보존 지역으로 수변을 따라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군락이 펼쳐진다.

 

 

 

암사생태공원으로 생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암사 생태공원앞에서 굴다리(토기굴)를 통과해서 신호등을 건너 암사초등학교방향으로 간다.

 

 

 

야생화 매발톱이다.

 

 

 

육교를 건너 암사초등학교 방향으로

 

 

 

육교 아래에 있는 곤충가게 앞에 붙여 놓은 장수풍뎅이의 일생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궁합이 있다.

하지만 음식은 다른 재료를 배합해서 부작용을 없애면되고

사람은 사랑을 배합해서 부작용을 없애면 된다.

그런데 한사코 자기만을 절대시하는 분들은 걍 혼자 사시기를

- 이외수의 사랑외전 중에서 -

 

 

 

 

가로수를 학생들에게 분양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꾼다.

 

 

 

신석시 시대의 최대 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유적지 (입장료 - 성인 500원, 학생 300원)

 

 

 

 

 

 

 

강남 그린웨이 안내도

오늘 광나루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의 길은  내게는 너무 긴 코스엿다.

하루 3시간 정도면 딱 걷기에 적당하다. 3시간이 넘어가면 다리에 무리가 와 걷기가 불편하다.

이틀에 걸쳐 나눠 걸었으면 좋을 뻔했다.

오늘 코스중 젤 좋았던 구간은 일자산 이다.

산이름 처럼 경사가 완만해서 걷기에 좋았다. 

 

 

 

선사유적지 매표소 담장

 

 

토끼굴 -> 선사초 -> (암사동 선사유적지) -> 선사고 -> 현대 아파트 -> 대우아파트 앞 쪽을 거쳐 고덕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 아래 길은 3월18일이전에만 입장이 가능했다.

 

 

 

암사동유적지를 따라 조금만 더 걸어올라가면 도로 끝지점(88고속도로) 에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 

 

 

 

 

 

트럭 오른쪽에 약수터가 있고,   산쪽으로 오르면 되는데

보시다시피 벌채로 인해서 입산금지라고 표시되어있다.

동네분께 물으니 이 산을 오르는 길은 이 길뿐이라고 해서  금지표시를 무시하고 올랐다.

 

 

 

 

 

 

입산을 금지한 이유가 바로 새로운 도로를 내기 위함이였다.

 

암사 아리수  정수장 센터

 

 

 

다시 뒤돌아 걸어온 길을 사진에 담아본다

앞으로 이 산 길은 다시 찾아 볼 수 없겠지

 

 

 

산을 내려와 오른쪽으로 걸으면 비닐하우스 재배단지가 보인다.  

 

노란꽃이 피었다.

뭘까? 토마토이다.

12월 모종해서 3월에 심고 5월이면 수확한다고 한다.

수확하고 나서 한번 더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울철 토마토 보다 여름철 토마토가 더 맛이있다고 한다.

 


 

 

 

 

 

암사동 아리수 정수장 입구 (오토바이 서 있는 곳으로 직진)

 

 

 

강동 이름 숲

2010년 태풍 '콘바스'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쓰러졌던 것을 주민들의 참여로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두었다.

 

 

 

암사동 정수장 뒤로 아차산이 보인다.

 

 

 

 

고덕산 산책 길

 

 

 

 

 

 

 

왼쪽이 고덕산 정산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은  샘터근린공원

(고덕산 정상을 가지않으면 곧장 샘터근린공원 방향으로 간다) 

 

 

 

 

아래 약수터에서 오른쪽 으로

 

우물 옆에서 목말라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융통성이 없는사람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당사자는 당연한 듯이 살아가지만 곁에서 보는 사람은 속 터져 죽을 지경입니다.

그런데 똥고집까지 막장하다면 어떨까요. 직장에서 이런 분 만나면 끝장입니다.  

- 이외수의 사랑외전에서 -

 

 

 

 

 

 

고덕산 정상

8번이 남양주시 그 뒤의 3번이 천마산이다.

 

 

 

고덕산 정상에서 샘터근린공원까지 1.8km  

 

 

 

3월말 아침기온이 영상으로 내려가서 추운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않고 노오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동그린웨이 이정표들이 곳곳에 잘 세워져있어 길을 찾기가 쉽다.

 

 

 

 

가재골을 지나 샘터근린공원방향으로

 

 

 

여기서 잠시 헷갈리뻔

직진하면 올림픽도로  오른쪽 산길로 간다. (빨간 점퍼 입은 아주머니 보이는 곳)

 

 

도로가 나오면 길을 건너 왼쪽 방향으로 걷는다.

 

 

 

샘터근린공원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샘터 근린공원 푯말을 보고 왼편 산쪽으로

 

 

 

 

 

광문(?)고등학교

 

 

 

고덕중학교 방향(왼)으로 내려가 다리를 건넌다.

 

 

 

방죽근린공원

 

 

 

 

도로 끝지점에서 신호등을 건너 앞에보이는 산위로 오른다.  (고덕평생학습원)

 

 

 

명일근린공원

 

 

 

????

강동아트센터 그리고  뒷쪽의 흰건물이 강동 경희대병원이다.

 

 

 

 

 

 

 

도로에서 길건너 왼쪽 산길로 오른다

왼쪽 학교가 한영외고 ???

 

 

 

 

 

진심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아프지도 않게하고 슬프지도 않게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랑은 상대로부터 비롯되는 생로병사, 희로애락 모두를 아무 불평없이 굳게 뜰어안는 것입니다.

-이외수의 사랑외전 중에서 -

 

 

 

 

 

 

 

 

 

사진 앞쪽의 산이 일자산이다.

도로에서 내려가서 신호등 건너 화원쪽으로 건는다. 

 

 

 

캄파룰라 (3,000원)

베란다에 몇개만 있으면 봄 향기가 물씬 풍기고 분위기가 사뭇달라질텐데

 

 

 

 

천호대로에서 신호대기중  - 신호등 건너 오른쪽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넘 탐스럽다. 사랑스럽다

 

슬픔없이 피는 꽃은 어디 있으면 고통 없이 영그는 열매가 어디 있으랴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겠니 ?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고 사랑은 베푸는 것이라고

김수환 추기경은 살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한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자했던 것  

 

 

 

 

 

 

 

 

 

 

 

등산길에 홀로 핀 진달래를 발견 

내 마음은 아직 겨울인데  너는 벌써 봄이구나

 

그대 가슴에 꽃이 피지않았다면 온 새상에 꽃이 핀다고 해도 아직 진정한 봄은 아닙니다.

-이외수의 사랑외전 중에서 -

 

 

 

 

 

 

 

 

해발 100m의 낮고 순탄한 길로 조성된 강동 그린웨이 길

명일역 - 고덕산 - 일자산 - 올림픽공원 까지  12.7km  총4시간 코스이다.

 

 

 

 

여기서 서하남사거리까지 2.2km

왼쪽 길은 하남시 , 오른쪽은 잔디광장

 

 

 

 

 

평탄한 흙길

다리가 지치면 마음도 눈도 지친다

 

혼자가 아닌 둘이 이 길을 걸으면 힘이 좀 더 생길까?

 

 

먼 길을 빨리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 이외수의 사랑외전 중에서 -

 

 

 

 

 

 

 

 

일자산 해맞이 공원

 

 

 

 

 

 

 

 

묘지가 선 곳에 따스한 기운이 넘친다.

 

 

 

 

 

 

 

여기서 ... 강동그린웨이 입구쪽이나 서하남사거리 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두 지점이 나중에 만난다. 나는 서하남 방향으로 ...

 

 

 

절의 외형이 무척 커보인다.

지도 검색하니 ...대순진리회 서부회관이다.

 

 

 

 

 

 

계속 직진해서 동네를 관통한다.

 

 

 

서하남사거리 의 s-오일 주유소에서 오른쪽으로

 

 

 

 

기서 대각선에 보이는 산방향으로 간다. (왼쪽 노란 봉고차)

 

 

 

 

 

 

 

화원을 지나 조금만 걸어오르면 서부교가 나온다. 

봉고차 쪽으로  go !!!

 

 

 

해가 지니 찬바람이 감이천을 따라서 불어온다.

할수 없이 찬바람을 피해 뚝방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성내천과 만나는 지점 이다.

 

 

 

 

 

 

상가에 있는 지하에서 해물수제비(7,000원)로 식사를

 

일주일에 하루 단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내친 김에 오늘 하루는 단식을 목표로 햇는데

두시 이후부터는 배가 고파서인지 발걸음이 더 무뎌지는 느낌이 든다.

 

금강산이 식후경이라고 햇나

해물이 푸짐, 양도 너무 많았다.  하지만 다 먹고나서 또 후회를 한다.

김밥 한 줄이면  딱 좋았는데...

하지만 집에 도착해서 ... 애들이 사 온 치킨을 또 열심히 먹었다는사실

언제 배가 좀 날씬해 질려나

 

 

 

 

 

 

  

 

 

오늘따라 더 반가웠던  올림픽공원역사

20km를 하루에 걷기에는 아직 무리인것 같다.

 조금 조금씩 욕심내지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맘껏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걷자구나

 

 

 

일자산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지도검색

 

 

 

지하철 내비를 검색해보니  5 -2 호선으로갈아타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앉아서 가고싶어서 신길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기로했다.

전철안에서 잠도 잠깐 자고 ....

 

 

 

다음 주는 어디를 갈까 ???

 

먼지는 날개가 없어도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어쩌면 한 점의 먼지가 수 십억 년 전에는 태산보다 더 큰 산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체를 버리고 오직 한점 먼지로만 남아 있습니다.

살다보면 가벼움이 거룩함이 될 때도 있습니다.

- 이외수의 사랑외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