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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관악산 둘레길 2길 (국사봉중학교)

by 시경아빠 201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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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서울대 입구 시계탑 앞에서 10시30분 출발

 

 

관악산 둘레길 2구간 이정표

 

 

 둘레길 입구에서 관악산 생태 해설가 분과의 만남

 

 

 

 

 

 

 입맛을 붇돋아주는 봄나물인 돌나물

유달리 돌을 좋아해서 생긴이름이다.

늘 시장에서 파는 것만 봤었는데 돌담에서 자라는 돌나물을 보면서 신기 신기해 함.

초고추장에 무쳐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진다.

칼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돌나물의 전설을 찾아서

돌나물은 옛날 환난을 당해 불타 버린 절터에 목이 달아난 무두불(無頭佛)과 돌담 돌무더기 바위틈에 피었다고 한다.

유달리 돌을 좋아하는 돌나물이 무두불의 전신을 에워싸고 머리 부분으로 수북이 뭉쳐 피어,

마치 부처님 전신에 황금 갑옷을 입힌 듯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심 깊은 어느 중생이 불갑초(佛甲草)란 이름을 사주했다고 전한다.

 

 

 

 

나를 버린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는 십리가 아닌 오리나무

오리도 못가서 만날 수 있는  나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나무의 또 다른 이름은 '물감나무'

나무껍질이나 열매에 타닌이들어 있어 붉은색 염료로 사용된다.

 

오리나무는 간에 좋고 하회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오리나무 잎

 

 

 

 

  진달래꽃은  어떤 맛일까? 

먹을 때는 암술과 수술을 잘 떼어내고 꽃잎만 먹는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  농약이나 중금속에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3회정도 씻어 먹어야 안전하다고 한다.

잘 먹으면 약이 되고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는 말

 

진달래꽃의 또 다른 이름은 <참꽃> 이다.

 

 

 국산 소나무와 외국산 소나무 구분하기

국산 소나무는 잎이 2개, 외국산 소나무는 잎이 3개

솔방울도 우리 소나무는 만지면 미끈한데 외국산은 표면이 바늘처럼 뾰족함

리기다 소나무의 원산지는  북미인데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함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는?

나무 몸통쪽에  솔잎이 나서  크는 나무는 리기다소나무라고 합니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인간에게는 이롭지만  다른 나무에게는 해롭다고 한다.

그래서 소나무 밑에서는 다른 식물들은 못자란다고 한다.

그런데 오직 ... 진달래는 잘 자란다고 한다.  

 

소나무는 왜 똑바로 크지않고 삐뚤 삐뚤하게 자랄까요?

햇볕을 쫓아서 자라기때문이랍니다.

 

 

 잎이 5개인 소나무는 ? 

잣나무

잣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위로 곧게 자란다.

 

 

 

 

 

 

 

 

 

 

 웅덩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조그마한 올챙이와  올챙이 알 그리고 소금쟁이가 보인다.

소금쟁이의 앞다리는  먹이를 찾고  

가운데 다리는 노를 젓고

뒷다리는 방향을 잡는다고 한다.

 

소금쟁이가 물위에 떠 있는 이유는 ?

표면장력때문이라고 한다.

소금쟁이를 물 속에 가라앉힐려면 ? 다리에 비눗물을 칠하면 가라앉는다고 한다.  

 

 

 

* 소금쟁이의 표면장력 *

 

손수건 위에 구슬을 올려 좋으면 구슬의 무게 때문에 구슬이 놓여 있는 손수건이 아래로 축 쳐진다.

이때 손수건의 가장자리를 잡아당기면 구슬 때문에 축 쳐진 부분이 어느 정도 펴지면서 구슬과 손수건이 위로 올라오는 것과 같이

소금쟁이가 편평한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소금쟁이의 다리에 난 기름기 묻은 잔털도 소금쟁이가 물 위에 뜨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그 기름기는 물과 섞이지 않아 물을 밀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출처 : 사이언스카페에서 -

 

 

 물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 마리의 올챙이들이 헤엄을 치면서 신나게 놀고있다.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엔 내 마음도 피어

 

 

딱 소리로 도깨비를 놀라게 한 개암나무

오리나무보다 열매가 작다.

딱딱한 껍질을 벗겨 내어 속살을 깨물면 맛이 고소하다.

영양이 풍부하고 기름으로 짜 먹어도 많이 좋다.

 

 

 

암수꽃이 매력덩어리인 개암나무

길게 늘어져있는 것이 수꽃, 빨간꽃은 암꽃이다.

 

헤일즐넛 커피를 아시나요?

헤이즐넛 커피는 커피에 개암(헤이즐넛) 가루나 향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초콜렛 제품을 만들 때도 사용합니다.

 

 

 

 헬기장에서 구조 신호 모습

도와주세요

팔을 흔들면 반갑다는 인사로 알고 헬기조종사들이 그냥 지나친다고 한다.

 

 

 

 계곡의 흐르는 물 위에 덜어진 낙엽을 주워 물 위에 띄운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 비치되어있는 쉼터 도서함

 

 

 

12시30분

국제 산장 아파트 입구에 도착

 

 

 

 시내버스 탑승해서 신림동 고시촌 입구에서 하차

 

 

 

한남운수 뒷편에 있는 식당에서

설렁탕 또는 소머리 국밥(7,000원)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해산함.

계란찜이 함께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