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천태산 (2016 1105)

7시 사당역 출발

천태산까지 2시간 30분 소요 ..

교통 정체로 11시 도착

산행코스

영국사 주차장 (들머리) - 영국사 - a코스 진입 - 천태산 정상 -

D커스 하산 - 조망바위 - 남고개 - 영국사 주차장 원점 회귀

(약 6,54KM, 4시간 30분) 

참가비 : 21,000원 ( 좋은사람들)

천태산 (715M)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좋다.

암릉을 타고 바위맛을 즐기면 올라 (경사 70도의 바위코스)   주변을 감상하면서 능선길을 따라 거닐고 난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 (D코스)를 따라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주차장 도착

주차장 입구에서  등산로 진입

영국사 주차장에서 산사로 이어지는 1 KM 남짓한 오솔길은 절정을 이룬다.

정상까지 2,52km

 천태산계곡 표지석

갈림길

(영국사 방향으로 올라갔다

산행 후 내려올때는 영국사 매표소에서 망탑봉을 거쳐서 하산함)

삼신할멈 바위

바위가 가로로 층층이 쌓여있는 모습이

할머니의 쭈글쭈글한 주름을 연상

층층이 쌓인 바위틈에 작은 돌을 던져서 떨어지지 않으면

삼신할머니가 자식을 점지해 준다고 한다.

삼단폭포

멋드러진 3단 폭포와 함께 개암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 나무, 검팽나무 등으로

에워싸인 울창한 단풍나무 숲이 이어진다.

영국사 매표소(1,000원)

천태산 입구의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와 삼단 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

영국사 은행나무 (수명 1,000년)

영국사를 지나 우측으로

둘레가 6M정도가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수령이 600년된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샛노랑게 물이 들며

고즉넉한 절집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가꿔 놓는다.

A코스 진입로

이곳 숲길을 지나서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암릉구간 시작

 영국사 방향 전경

파노라마

암벽등산로로

노약자나 어린이는 좌측으로 돌아서

암벽 1구간

암벽 2구간

경사가 70도 되는 바위 코스도 있어 짜릿하다.

영차 영차

70도되는 암벽을 타고  오르면

앞쪽으로 정상이 눈앞에

날씨가 너무 좋다.

지난 주 잠깐 영하 날씨로 내려갔다 다시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오늘은 낮 기온이 18도로 완연한 가을날씨이다.

정상까지 200M

쉽게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만마하게 볼 산은 아니다.

천태산 정상 (714.7M)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 소요되었다.

관악산 연주대( 632M)보다 100M가 더 높다.

천태산 정상에서  계속 가면 대성산 종주코스(?) 가 나온다.

하산길

이곳에서 준비해 간 도시락(김치볶음밥)으로 점심 식사를

딱 띄여진 조망의 따뜻한  햇살 속에서 한끼 식사는 보약이다.

낙엽길을 따라 하산  

헬기장

까마귀가 까악 까악 목소리를 내며 하늘을 날고 있다. 

C코스 하산길은 위험 구산으로 폐쇄

안전한 D코스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대지위로 떨어진다.

남고개

원가국사비 (보물)

영국사는 분명치 않으나 신라 문무왕때 새어졌다는 설이 있다.

3층석탑, 원각국사비와 부도 등의 국보가 들어있다.  

은행이 주렁 주렁

영국사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등산을 했다.

 

영국사 매표소에서 망탑,상어 흔들 바위를 경유 하산하였다.

3단 폭포 (상층부)

상어 흔들바위

망탑봉

진주폭포

은은함에 대하여  - 도종환-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아련한 향기가 스미어있다.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살구꽃 위에 내린 맑고 환한 빛이 들어있다.

강물도 저녁 햇살을 안고 천천히 내려갈 땐 은은한 걸음으로 간다.

은은 한 것들 아래서는 짐승도 순한 얼굴로 돌아온다.

봄에 피는 꽃 중에는 은은한 꽃들이 많다.

은은한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 꽃길을 따라

우리의 남은 생도 그런 빛깔로 흘러갈 수 있다면

사랑하는 이의 손잡고 은은하게 물들어갈 수 있다면

주차장에 도착 (15:00)

11시 산행을 시작했으니 총  4시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