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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전북 정읍) 내장산(20171111)

by 시경아빠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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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산







송내역에서 추령까지 네비로 3시간인데 

단풍시즌이라 교통정체로 5시간 소요

(송내역에서 7시30분 출발해서 12시30분에 도착) 

  




총 11km 이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실제는 8.5km

산행시간은 4시간30분에서 5시간 소요된다.  





12시50분 추령에 도착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상가 쪽(순창 장승촌 마을) 으로 들어갔는데 

들머리 이정표가 없다.

네비를 보니 반대 방향이다. 


 




상가쪽으로 되돌아나와서 산림박물관으로 올라간다. 

이곳이 들머리인 셈이다. .




터키의 카바도키아를 연상시킨다.





산행 들머리의 이정표는 없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12시45분)








산행 지도





들머리에서 유군치로

생각보다 날씨가 좋다

아침 기온은 제법 쌀쌀한데

산행시간이 거의 1시라 낮기온이 많이 올라갔다.

가을 티에 팔없는 패딩을 걸치고 올랐다.




산행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아서 하산을 한다.


해발고도 300m가 넘는 추령쪽은

산악회에서 많이 출발하는 코스인가보다.

다음 지도에도 표시가 안되어있다.




열심히 올라왔는데 다시 내리막길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 정상에 도달한다. 




쭉 치고 올라가면 좋은데 ...내려가면  다시 또 올라가야



유군치에  13분10분에 도착  ( 들머리인 추령에서 25분 소요)

사진의 오른쪽길이 동구리(내장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유군치에서 장군봉으로 계속 오르막길



장군봉 0.1km



장군봉(696m, 13시40분)





장군봉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

앞쪽으로 어딘가에 백암산이 ? ....






장군봉에서 연자봉가는 길의  산죽


점심 식사하기 전망 좋은 터 (13시50분)

식사 시간은 지났지만 좀 더 올라가서 식사를 하였다.

김밥과 커피우유,  과일(감, 사과)로


산행중에는 많이 먹질 않는다.

배달도 걱정되고 많이 먹으면 산행에 불편하다.






골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한 겨울에 이곳을 지나면 엄청 춥겠다.





여기서 부터 까치봉까지  돌산이다.



사진 중앙으로 케이블카가 보인다.  







머리 손질을 대충해도 편한  파머 머리

대학교 때 핀컬퍼머 한 이후로 무려 30여 년  뒤의 일이다.

나는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다른 이들은 더 젊어보인다고 해서 

 





사진속의 분과 함께 산행 동행



앞쪽 봉우리가 연자봉이다.





연자봉에 도착한 시간이 14시15분    -   초입부터 12시45분 (1시간30분)




내장산 케이블카 하산 지점

하산길이  생각보다 급경사이다.





우측이  내장사로 내려가는 길

이곳서 정상인 신선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ㅣ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힌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땀을 흘려줘야하는데

탁구만이라도 열심히 운동을 해야하는데 모든 것이 게으르다. 


 






내장산 정상인- 신선봉 도착   (15시05분)  -

초입에서 2시간20분 소요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가 있어 행복하다. 




블랙야크 인증샷



보너스로  블랙야크 이주의 명산




신선봉에서 까치봉으로  한시간 정도 오른다.





멀리 내장산 케이블카 포착

 




헬기장 도착  (15:30)






추령이 해발 300이 넘지만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해서 실제로는 만만한 높이가 아니다.





 까치봉에서 망해봉 -> 서래봉 -> 일주문까지 찍어야 종주코스이다. 

7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








소등근재 , 신선봉, 까치봉 갈림길에서 까치봉으로




날카로운 바위 위를 걷는 기분 또한 나름 묘미가 있다.



사진 뒤로는  까치봉이






까치봉 정상 아래 암벽 구간




까치봉 정상 (742m, 15시50분,  들머리에서 3시간)

느낌은 신성봉보다 높아보였는데 발이 무거워서  그런가

양 허벅지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안되는데  ~~~

무리를 하면 ~~~ 다리에 쥐가 난다. 운동 부족 탓일듯 ...갈수록 하체가 부실해지는 느낌이다.


 





하산길에 등산길을 조망

 





본격적인 하산길

게속 내리막길이다.

산 정상에는 벌써 단풍들이 다 져서 볼 수가 없고 

하산길에  말라버린 단풍잎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새빨간 단풍 잎이  내 시야를 사로 잡는다.



까치봉에서 한30~40분 내려오면 계곡과 만난다. 

이곳부터 평지길이  내장사까지 이어지는데

한적하고 걷기에 최고의 길이다.  가물었는지 계곡에는 물이 없다.  

사진의 우측길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길


쉬엄 쉬엄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사색하면서 산행을 하는 것이 참 좋다. 





산 정산에서 내려다보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진은 추억 ~~ 변해가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단풍 셀카 인증샷  하지만 기술부족으로 이쁘질 않다. 



내장사 부근의 단풍나무  ...한주전에 왔으면 더 좋았겠다.    




내 몸과 마음이

 단풍잎처럼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태울 수 있는 열정과  의지로 가득해서 

  살아 쉼 쉴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내장사에 도착 (16시53분)   -  들머리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산행 시간을  5시간30분 주어서 산행길이  여유롭다.  


내장산하면 단풍인데 ... 50년만에 처음 이곳을 찾았다.

나름 이곳 저곳을 다녀봤는데 이곳만 빠졌다.

사진만 몇장 담고서 경내를 빠져나온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떨어진 은행나무 잎과 단풍나무 잎 위를 거닐며 저마다의 행복과 추억을 담아간다.



내장사 천왕문




내장사부터 일주문까지   단풍나무길이 이어진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랗고 붉은 단풍잎 사이의 흙길을  걷고 있는동안  왠지모를 기쁨이 전해온다.

편안한이 주는 마음의 위로 ...





셔틀버스를 타고 2.5km 이동 (1,000원)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줄이 길지않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길의 양 옆으로 단풍숲을 이룬다.  

시간만 있었으면 아니 다리만 힘들지않았어도 걸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장산의 빅하이라이트인데  ...

차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다.



셔틀버스 하산 (탑승) 지점에 내려서 도보로 제2주차장 까지 걸었다.



제2주차장 가기전의 시내 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300m 정도 더 내려가면 제2주차장이 나온다.  

대기중이던 산악회 40인승 버스에 탑승해서

6시출발해서 송내역에 9시25분에 도착하였다. 


오늘도 무탈하게 안전한 산행을 마칠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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