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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전남 광양) 백운산 (20190817)

by 시경아빠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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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장거리 산행

사당역 7시 출발해서 거의 11시30분에 도착

햇볕은 쨍쨍.   죽었다~~~






본격적인 등산로

육산으로 엊그제 산행했던 유명산과 달리 정상가지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계곡에 인파

진틀쪽 계곡에 물놀이 피서를 온 사람들로 엄청 붐빈다.




오늘 산행은 최단거리

진틀로 올라서 정상찍고 상백운남 백운사쪽으로 하산하는 코스

그런데 백운사에서 포장길을 다라 내려오지 않고

백운사 지나 좌측 숲길로 해서 내려올려고 왔는데

엄청 알바를 하고 하산




들머리인 진틀에서 정상까지 3.3km






숯가마터




삼거리 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올라가 정상으로 오른다. (12시12분, 47분 )

























신선대로 올라가는 철계단




날씨 좋고  조망 좋고

하지만

그늘이 없어 빨리 이동




신선대에서 정상 가는 길







신선대  이정목이 있던 곳인데 흔적만



신선대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가는 길










백운산

고생했다. 

그래도 과거에 비해 더운 날씨인데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올라오는 것 같다.

몇 년 전에만해도 올라오면서 엄청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했는데

이제는 그래도 여전히 힘들지면 쉬엄 쉬엄 페이스 조절하면서 올라

나름 요령이 생긴 것 같다.



정상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홧팅 (13:40분)

11시25분 출발했으니  2시간 15분 걸림.





어리로 가야할지 

헬기장을 지나 백운사 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이정표에는 나오질 않는다.


억불봉, 노랭이재로 갈려면 진틀방향으로 하산해야 함.



 



갈림길에서 진틀방향으로







하산 길은 룰루 랄라 ~~~

쉽게 빠른 하산을 예상(?) 했는데 ...



헬기장

이곳에서 우측 , 백운사 쪽으로




백운사 1km 이정표

이곳에서 초콜렛 먹으먼서 잠시 휴식


방울토마토와 당근을 준비해왔는데 산악버스 에 두고 그냥 내려와서 먹을 것이 없다. ㅠ






상백운암 입구


하산 길에 상백운암을 거쳐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출입 통제해 놓음





돌탑





돌탑군을 지나  임도길에 들어섬.









임도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백운사





해후소




문제의 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려면 40분 ...

넘 지루해보여  좌측 숲길로 일행들을 따라 하산하기로


 



처음에는 산 능선을 따라 금방 하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잠시 위치 확인후 계속  직진해서 내려갔는데

우측으로 보면 임도길이 보임. (이쪽으로 빠졌어야 하는 생각도 ... )






본격적인 미궁 속으로 

계속 아래로 직진하다  길이 아니다 싶어 우측으로 바져나가 아래로 계속 치고 내려갔는데

결국 빙 돌아서 결국 원점으로 돌아서 나옴(?)  




낙엽 송에 발은 푹푹 빠져들고

미끄러져 넘어져 다치고

나뭇가지에 긁히고  

정말 개고생 

이것도 추억이겠지




옆길은 낭떠러지

일행들이 있어 안심은 되었지만

혼자서는  네버 ...




다들 힘들어 지침

앞만보고 치고 내려가다보니 ...




임도길에 도착

죽었다 살아난 느낌 

1시간 10분을 숲속에서 헤맸다.



날머리는 어디에 있는지 ...

임도를 따라  걸어내려간다.






풀장 넘 부럽다.

갑자기 별장 생각이 ...




자연을 접하니  힘들었던 것도 다 잊어버린다.






국도와 합류지점




인터넷에서 하산 길 확인해보니


백운사에서 선동마을 출발점으로 하산길도 1시간 30분

쉽게  내려올려면  백운사에 임도길로 내려오는 것이 젤 쉬워보임 ....


지금생각해보니

젠틀에서 젠틀마을로 내려오는 것이 젤 좋아보임 ....









포스코 수련원 입구





이곳에서 우측 계곡으로 내려감. 왜 !!




더위에 지치고 힘들땐

계곡물에 텀 벙 ~~~   (선동교)




수건도 집에 빨아놓고는 아침 늦잠

5시30분에 기상해야하는데 ... 일어나니 6시25분

가방 들고  나가  택시타고  대림역으로 갈가하다 곧장 사당역으로

달리고 달려서 10분 전에 도착

휴  ~~~ 택시요금 12000원

포기했으면 .. 언제 도 이곳을 찾을 수 있었을까 ?

오늘도 미션 성공에 감사한다.

 하산길에 넘어져 우측 복숭아 뼈 부근에 상처도 생겼지만 ... 영광의 상처이다.

  늘 조심  안전 산행해야한다.





등산로 입구




동곡보건 진료소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 포가리 스웨이트 캔 2개 구입 (개당 1.200원 저렴)


5시20분  서울로 출발



휴게소에서 2,900원  우동 먹고


서울에 9시30분 넘어 도착함.


집에 오니 10시 30분 ....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