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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경북 영주) 소백산 산행(20130803)/비로봉

by 시경아빠 201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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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산행

 

 

1. 일시 : 2013년 8월3일(토) 

 

2. 아침 식사 : 풍기역 앞  부산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해결  ( 8,000원)

                    맛은 ??? 비빔밥은 별로지만 함께 나 온 된장국은 좋았음. 

                                   마수(첫 개시) 로 현금 계산. 가격이 비싼 편이다. 

                          

   * 학교에서 추천한 아침 식사 식당 :  - 인천식당 (풍기역 앞 636. 3224.) => 청국장 전문집인데 문을 열지 않음.

                                                        -  다닐목 식당 (봉현사거리 636-1881) : 한식

 

3. 학교에서 준비해 준 간식 : 빵 2개, 음료수 2개, 김밥 1줄, 참외 1개, 영양갱 1개 

                                     =>  너무 감사 ^^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됨 . 

                                            아침을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듬,  이것으로  아점이 모두 해결가능한데 ...

 

 

 

4. 산행코스 :     경북항공고 -> 삼가탐방지원센터(08:30, 학교 버스 이용) -> 비로사 -> 달밭골 -> 비로봉 (11:10) -> 식사 및 휴식(12:00) 

                      - 연화1봉   -  연화봉 (13:50)  - 희방사 (15:50) -희방폭포 (16:10)- 희방탐방지원센터(16:50)      총 8시간20분  소요.  

 

 

 

 

 

 

5. 여행 후기 : 삼가리에서 비로봉 정상 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초보자들이 산을 오르기에는 힘좀 쓰고 땀 좀 흘려 고생 좀 해야하는 코스이다.

중간에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퇘하게 만들어주는 에너지원이 되어 오를만한다.

특히 산 정산 부근에 심어둔 야생화 밭은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준다.

정상에는 추위를 느낄만큼 천연 에어콘 바람이 구름과 함께 가슴을 스쳐지나간다.

]

 

산 정상에서의 빵과 김밥 그리고 참외 로 화려한 만찬을 마치고

후미의 일행를 기다리다 출발하려고 했으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먼저 연화봉으로 출발

(인솔 샘께는 미안한 감이 많이 들었다. )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연화봉에 도착

 

잠자리 떼들이 화창한 여름날씨를 만끽하면서 노닐고 있다.

단양과 풍기 시내가 발 아래 내려다 보인다.

구름은 비로봉 아래에서 꿈틀거리고  쏟구쳐오르다 다시 턴해서 하늘 위로 쏟아오른다.

멀리 천문대도 눈에 보이고 ...

 

 연화봉을 찍고나면 본격적으로 하산길로 접어든다.

내려가는 길은 계속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희방사까지 아니 탐방지원센터까지 내려가는 길이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쉽지않은 길이다.

만약 이 길로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과거  10년 전 이길을 오르때는 힘든 생각이 들지않았는데

지금  생가해보니 고행길이다.

무엇이 이렇게 달라졌을까 ?나이 탓인가라는 생각을 갖게된다.

 

물론 60이 되어도 몸관리만 잘하면 무리가 없는데

관리가 잘 안된 탓인것이 분명하다.

일행  중 50후반정도 되어 보이는 샘이 있엇는데  손쉽게 산을 타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저질 체력임이 분명하다. 

 

 

고생 끝에 희방사에 도착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의 끝을 축복하는 비다.   

 

희방 폭포를 경유해서   자연관찰 길을 포기하고 (다리에 무리가 와 평지길을 택함)

포장도로를 따라 희망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버스정류장 앞에서 학교 버스를 기다리다 6시가 넘어 경북항공고로 출발하였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샤워  후  짐을 챙겨 풍기 역으로 이동하였다. (도보 15분 거리 )

30년 전통의 한 냉면음식점(서부냉면??) 에서 물냉으로 흡입을 하고

( 메밀냉면+ 육수 => 면과 육수는 별로인데 (개인적 생각) 알타리 김치와 무절인것을 함게먹으면 먹을만 하다.)

 

풍기역에 도착

8시10분 무궁하 열차에 탑승하자 마자 이내 숙면을 취하고

20:45분경 서울 청량리에 도착하였다.

 

온 몸이 무겁다. 발걸음도 무겁고

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하다.

 

 

경북항공고등학교

( 1954년 설립된 학교. 인문ㄱ계고 -> 풍기공고 -> 과학고)

 

삼가탐방지원센터

 

 

 

비로사

 

 

달밭골 이정표

 

 

 

 소백산 정상 - 비로봉 (1439.5M)

 

 

 원추리 꽃을 비롯한 산 정상에 핀 야생화 꽃밭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가는 길

구름이 산 허리를 감싸 앉는다.   

 

 

 바다와 같이 시원한 물감을 헝크려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연화봉에서 죽령으로 내려가는 방향의 천문대

 

 

 

 희방사역까지의 5.9km  - 일명 나에게는 고행길이다.

 

 

풍기 희방사

 빗방물을 피해 잠시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으로 기분을 전환함.  

 

 

비가 와서 그런지 폭포 수의 양과 힘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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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 일대의 박새

 

 

 

 

 

범꼬리

 

 

낙동강 발원지 - 국망봉등산로 석륜사터    봉두암옆

 

 

 

 

 

 

중나리

 

 

 

 

 

 

6. 서울에서 이동 방법

   기차 :  청량리에서 출발 - 풍기역 하차  (무궁화 호 : 2시간 30분소요)

     버스 :   강변이나 강남센트럴에서

 

 

 

 

 

 

 

 

7,  풍기 맛집

    - 풍기 인삼 갈비탕 (풍기역에서 도보로 10분 넘는 거리에  위치, 8,000원) 

        => 외곽에 위치햇는데도 입소문을 타서그런지 사람들이 붐빔 ( 맛은 그냥 ...먹을만함)  ...인삼이 들어갔다는데 ... 별로 못느낌.

    - 정도너츠 => 상주에서 먹어보았던 ...아니 구경만 했었나 ... 그런데 이곳이 원조라는 사실  

    - 한결청국장 (풍기역 앞) 

    - 서부냉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