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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양양) 해담마을 체험(2013 강원도 교사연수)

by 시경아빠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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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담마을 펜션에서 1박

 아침 6시 기상해서 머리 감고 주변을 산책하였다.

숙소주변에는 특별하게 볼것은 없었다.

 

 

 * 해담마을 => http://hd.invil.org/

 

 

 

 

해담마을

'해를 담은마을'이라는 뜻이다.

해담마을의 아침은 늦게 시작된다. 왜냐면

 9시정도에 늦게 떠서 지기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하루 일과가 짧다고 한다. 

 

해담 마을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다른 농촌 체험시설보다 잘 갖추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

매표소를 들어서는 순간

펜션과 방갈로 들이  길게늘어서있고

그곳으로 휴가철를 온 차량들이 많이 주차해있었다. 

회의와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넓은 강당과 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도 함께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해담마을의 제일 큰  자랑거리는

남대천의 물이 이곳을 경유해서 흐르기 때문에  

  피서객들이 물놀이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8시 부터 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한 후 

9시부터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 진행하였다.  

 

 

 

1. 수륙양육용 오토바이 체험

흙과 물길 그리고 숲길로 이어진 길을 한바퀴돌아오는 코스이다.

기사분이 출발부터 힘찬 굉음소리와 함께 남대천 내리막길을 달려 물속으로 힘차게 뛰어들어간다. 

큰 자갈밭 길에는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해두었다. 

숲길도 s자 코스로 좌우로 요동을 치면서 재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하지만 한편으로 체험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주변의 하천 자갈들을 노출되어 자연 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서

자연을 덜 훼손하면서 개발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갖게해주었다.   

 

 

 

 

 

 

 

 

2.  양궁

양궁이 국궁보다 정확도가 높다.(?)

물론 눈꽃마을에서 체험한 국궁보다 사정거리가 짧고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았기때문이다. 

  

 

 

 

3. 뗏목 체험과 카누 체험

서로의 호흡과 마음의 하나로 일치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치 못한 경우는 배는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 사회에는 사공들이 너무 많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 남의 말을 잘 듣어주고 소통해야겠다. 

 

 

 

4, 송어잡기 체험

송어는 연어과의 속하는 종이다.

몸은 붉은 소나무를 닮아 오렌지색을 띄고있다.

 

연어와 마찬가지로 민물에서 치어로 1년간 살다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민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해담마을에는 송어 양식장있다. 

하지만 송어 양식장은 불순물 발생으로 허가를 잘 내어주지않아

예전보다 수가 많이 줄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한다.

  

송어잡기 체험은

송어들에게는 정말로 미안한 체험이다. 

가둬진 물 속에 송어 50마리를 풀고 놓고, 인간과 송어와의 한 판 전쟁이 일어난다. 

결과는 인간들의 승리로 막을 내리고, 그 댓가로 송어는 인간의 제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