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코스
관동마을 - 배딩이재-갈미봉-바람재 -쫓비봉 -삼거리능선 -진달래군락지 -청매실농장 -주차장
(10km, 3시간 30분)
2. 산행일정
2014년 3월23일(일)
교대역 8번 출구 . 28인승 산악클럽 버스에 탑승 (37,000원/45인승은 22,000원)
7시 출발
휴계소에 30분 정차 , 11시 광양도착 (서울에서 4시간 소요)
섬진강 매화축제
등산로 들머리인 관동마을 (오른쪽)
관동마을
관동은 '깃골'로 기골이 장대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는 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곳'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관동마을 들머리
쫓비산까지 6.3km
쫓비산은 매화마을 둘러싸고 있다. 호남정맥의 백운산의 산줄기로 섬진강을 끼고있다.
혹한을 딛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
남녘의 따뜻한 바람에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 향기의 매력에 젖어들게 한다.
산행과 더불어 매화 꽃을 보러온 상춘객들로 붐빈다.
포장길 옆으로 매화나무가
사진 왼편으로 갈미봉이 들어온다.
감 말린 것(10,000원/팩), 고로쇠 물 판매
고로쇠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작은병 하나를 구입(2,000원)해서 마셔 보았다.
별 다른 맛을 못느꼈는데 오래 보관해뒀다 마시면 단맛이 난다고 한다.
고로쇠 물을 마시고나니 어쨌든 기분은 좋아진다.
뒤돌아 본 관동마을
관동 마을은 전남에서 최초로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로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않는다.
게밭골이 눈 앞에
급경사다. 낮기온이 아마 15도 이상은 되는 것 같다.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귀옆으로 땀이 흘러 내려 눈을 적신다.
게밭골
관동마을에서 첫 구간인 배딩이재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진달래도 보인다.
갈미봉까지는 평지도 없이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해발 519m의 갈미산은 원래 갈모라고 불렸다고 전해진다. 비올 때 갓 위에 쓰는 모자를 의미한다.
갈미봉에서 쫓비산으로 잠시 내리막 길이 이어지다
그 다음부터는 능선을 따라 걷는다. 진달래, 철쭉 군락지가 계속 이어진다.
쫓비봉까지는 약 3.2㎞, 약 1시간이면 충분하다.
쫓비산 !!!
이름이 특이하다
산이 뽀죡해서 붙여진 이름 또는 푸른 하늘이라는 쪽빛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아닐까 추측을 해 본다.
산 능선과 나란히 흐르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쫓비산 정상 (536.5km, 매화마을에서 2시간소요)
삼거리 능선을 지나면서 급경사길이 이어지다가
청매실농원의 장관이 펼쳐진다.
산언덕에서 멀리 바라다보이는 섬진강의 아름다움은 장관이다.
섬진강을 경계로 매동마을(앞)과 하동마을(뒤)이 위치한다.
마치 화개장터처럼
우리 강중에서 가장 깨끗한 섬진강
전남 진안의 데미샘에서 발원해 이곳까지 이른다.
벚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변에서 벚꽃이 필때 생산되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가격이 7개 3만원이라고 ...
청매실농원
매화마을의 주인 '홍쌍리'
홍쌍리는 밀양에서 이곳으로 시집와 시아버지가 하고 있던 매화 농사를 발전시켜 상품화시킨 장본인이다.
97년에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주변 이웃들도 동참하면서 매화마을이 탄생되면서
매년 이곳에서 매화축제가 열리게된 것이다.
마을입구에는 마을 이웃분들이 나와서 봄나물과 각종 채소들을 팔고있다.
서울로 출발
순천 역 -> 하동역 -> 광양쫓비산 (청매실 농원)
광양매화축제: 3월22일 _30일
쫓비산 (하동 매화마을) -> 광양읍터미널 -> 남부터미널
서울 남부터미널(08:20) -> 하동부터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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