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남알프스 홈페이지
http://www.yeongnamalps.kr/ALPS/climbing/climbing11_01.jsp
1) A조 코스
*1일차 : 석골사-운문산-아랫재-가지산- 석남터널(6시간) -능동산-샘물산장-사자봉(천황산)-재약산-
사자평원-사자평고개-죽전마을-숙박장소(1박) (산행시간 12~14시간, 6~8시간)
*2일차 : 청수좌골-단조산성-취서산-신불평원-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산행시간 7~8시간)
2. 산행준비물
- 약 2일간 산행이 가능한 산행 복장(여벌 옷,양말 등은 차내보관), 헤드렌턴, 스틱 등
- 식사 3끼분, 행동식(육포,과일,쵸코렛,사탕,쵸코파이 등 산행시 차내보관가능)
- 산행 첫째날 저녁과 둘째날 아침 식사 => 버스에서 예약
* 2일차(4일) 점심은 도시락 제공합니다.
- 간식 및 식수, 모자.장갑.방수방풍의.우천시비옷, 스틱, 선그라스,선크림 등
- 숙박 : 파래소 유스호스텔
- 숙박장소내 외부에서 취사 가능(주류나 간단한 행동식 등은 숙박장소내 매점에서 구입가능)
3. 출발장소 : 10월 2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 3호선 신사전철역(강남구) 5번출구
4. 회비 : 육만팔천일백원(68,100원) ,
버스대절료 , 1박숙박료(주변에서 가장 깨끗하고 좋은 시설- 선착순90명 4인실-따뜻한 물로 샤워도 가능)
5. 일정
신사역(10시30분) -> 석골사 주차장 (경유) -> 석골터널 (4시간 40분소요)
오후10시30분 신사역 출발 -> 청도 휴게소 (3:23)
에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 청도하면 떠 오르는 것이 소인데,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이란다.
내부시설이 잘 갖춰있다고 한다. 식사도 가능하다.
Full 종주 팀을 석골사에서 내려주고 석남터널로 이동 -> 6시부터 산행을 시작
아직은 길이 어둡지만 랜턴없이도 걸을만하다.
잊어버리고 랜턴도 안 챙겨왔는데 산행 시간이 늦춰진 것이 나에게는 다행이였다.
초반부터 주 능선과 만나는 지점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길
하지만 큰걱정은 안해도...
석남터널 출발지점이 700m가 넘으니 ...숨을 심하게 갈딱거리지않고 오를 수 있다.
15분만에 주 능선길 도착 (석남터널에서 1.4km, 17분)
종주 팀은 석골사 -운문산 -가지산을 거쳐 이곳에서 만나게된다.
석골사에서 이곳까지 5시간30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하면
숙소인 죽전 마을까지 14~15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 다리에 무리가 따를까봐 일찌감치 포기를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지리산 종주 산행처럼 2박3일 일정으로 나눠서
천천히 걷고 쉬면서 구경하고 돌아보는 것이 더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 - 석골사 - 배내고개(1박)
배내고개 - 황산- 제약산 -죽전마을(2박)
죽전마을- 청수좌골- 영축산 - 신불산 - 배내고개 -서울
주능선에서 능동산 오르기 직전의 계단길 빼고는 완만한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주능선 숲길은 걷기에 좋다. 날씨도 좋고 ...
푹신한 흙길이 발의 촉감을 자극하면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이런 길만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 그 즐거움도 잠시
능동산 오르기 직전의 나무 계단길
여기서부터 숨을 몰아쉬면서 올라가야한다. 생각보다 길지는 않다.
산 아래의 마을에서부터 계속 위로 치고 올라왔으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석남터널(700m)에서 올라와서 별로 힘이 들지 않았다.
능동산 삼거리
배내 고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석골사에서 출발한 종주팀의 탈출구이다. 이곳 지점을 13:30분 이전에 지나가야 한다.
배내고개로 내려가면 언양 시외버스터미널이나 울산역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원래 개별적으로 3일간에 걸쳐 종주 산행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숙소 비용과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때문에 산악회를 이용하였다.
영남 알프스의 7개 산 중에서 ...첫번째 만난 ...능동산 (983M)
도착 시간 7시18분 (석남터널에서 1시간18분 소요)
능동산에서 샘물상회로 가는 길 (오른쪽)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길의 폭이 넓다. (7:30)
가을 정취가 느껴진다.
배내고개에서 천황산까지는 단풍 사색의 길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단풍을 사색하면서 걷기에는 좀 이른 감은 있지만,
나뭇잎들의 색깔과 향이 눈과 코끝을 자극하는 걸 보니, 가을 향연의 시작이 얼마남지않았음을 느낀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진입로 폐쇄 구간 ...
개발과 환경...딜레마이다.
개발과 환경의 조화 ...지속가능한 개발인데 ...과연 해법은 있는 것일까?
설레임 ... 속삭임
저 너머에는 무엇이,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바로 이 모습...샘물상회 억새 (8시20분)
넓은 평원에 펼쳐진 억새를 보면 눈과 가슴이 후련해진다.
가슴에 쌓였던 무거운 짐들이 평원에서 부는 세찬 바람과 함께 날아가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어루만지며 스쳐 지나간다.
세찬 바람 뒤의 고요함이라고나 할까? 마음이 평화롭고 한가롭다.
자연을 통해서 세상을 사는 지혜로움을 터특하게된다.
샘물 상회에 도착
'상회'라는 글귀가 낯설고 정겹게 다가온다.
지금의 슈퍼 ..편의점인 셈인데 아직도 옛날 이름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
다방의 추억이 그립듯이...
사방의 확 트여져 있는 곳에 위치한 샘물상회는 목이 참 좋다.
흔한 간판도 없이 목재 건물 한채와 새로 신축(?)한 목재 가건물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있다.
주 메뉴는... 입구에 오뎅이라는 글귀가 눈에 젤 먼저 들어온다.
이른 아침인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운무도 옅게 드러나고...
엊그제 비가와서 인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위가 엄습해온다.
오뎅(1,000원.개)과 뜨거운 국물로 움츠려진 몸을 추스린다.
샘물상회에서 바라 본 제약산(좌)과 천황산(우)
밀양 얼음골 정상 (9시)
밀양 얼음골까지는 1.9km ,
밀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얼음골과 표충사
그리고 전도연, 송광호가 출연한 영화, <밀양> 떠 오른다.
부산 가족여행때 서울로 올라오면서
밀양역 주변의 한 분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 온 적이 있는데 ... 얼음골은 가 보질 못했다.
숲속에서 예쁜 기차길(?)을 만난다.
레일만 놓여있으면 딱인데... 칙칙폭폭 ... 동심의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이제 과거를 머금고 돌아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천황산으로 오르면서 우측으로 내려다 본 마을.. 얼믐소
24번 국도와 호박소 터널(?)
터널 윗쪽의 산이 백운산...그리고 그 뒤 좌우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
위치 안내판이 하나 설치되었으면 ...
천황산 오르는 길의 억새
천황산에 오르면서 뒷쪽 능동산 방향으로
산과 억새가 가늘 하늘빛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장관을 연출한다.
천황산 주변의 억새들은 키가 작고 여리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속으로 갈대들이 바람 소리에 맞춰 이리 저리 몸을 나부끼면서 신명나는 율동을 하고 있다.
천황산 오르는 길에 뒷쪽으로
하늘의 황제가 산다는 ...천황산(1,189m)
9시40분 도착 ...석남터널에서 3시간 40분 소요, (샘물 상회에서서 20분 휴식 포함)
천황산 정상에서의 세찬 바람이 등산객들에게 지체할 시간을 내어 주질않는다.
바람이 얼마나 세찬지 모자가 날아가고, 몸이 기우둥할 만큼 바람이 세차다.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승용차가 넘어갈 정도의 바람의 위력을 느껴 본 이후로 두번 째 경험이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다.
자연의 성냄을 뒤로 한채로 잽사게 사진만 찍고 얼른 재약산으로 내려간다.
천황산- 재약산 사이의 억새 평원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서 멀리에 보이는 공터에 차량들이 서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였다.
시력이 많이 나빠져 멀리에 있는 사물들은 구분이 잘 않는다.
tv를 봐도 이제는 작은 글씨들은 뭉개져서 읽을 수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의 얼굴도 인식이 잘 안된다.
가까이 가보니 널직한 테크에 사각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져있었다.
따스한 가을 햇살과 주변 억새들과 엉겨서 사진도 찍고,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나누기에 좋은 명소이다.
혼자라면 사색에 뺘져보기도 좋은 곳이지만
아직 낮 햇살은 뜨겁고 열기로 가득하다.
천황산과 재약산 중간의 쉼터에서
쉼터를 지나 재약산으로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큰 바위가 제약산으로 생각했는데 ...사진의 왼쪽 숲길로 해서 오른다.
갈림길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주암삼거리, 죽전마을로 하산 길이다.
여기서 직진해서 재약산(0.2km)을 다녀 온 후 다시 back해서 하산을 한다.
10시55분 도착
재약산을 찍고 뒤로 200m 백(back)해서 배내삼거리 방향으로 하산
여기 (간이매점에서) 오른쪽으로,
별도의 이정표가 없다.
계속 직진을 하면 주암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갈림길 뒤로 간이 쉼터가 있다. (11:34)
그곳에서 도토리묵(10,000원)과 동동주(1,000원/잔)로 목을 축인다.
묵과 더불어 푸짐한 산나물이 쟁반에 담겨서 나온다.
미리 준비해 간 맨밥과 함께 산나물을 입에 넣으니 보약을 먹는 기분이다.
동동주 한 잔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
수해 현장(12:26)을 지나서
여기서 길이 헷갈린다.
왼쪽 산길이나 직진하는 임도나 아무 방향으로 내려가도 죽전마을로 내려간다.
산길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임도를 따라 마을로 직진 ....
공사중이라 중간에 죽전마을로 가는 이정표가 없다.
잘못하면 마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실제 알바를 하고 돌아오는 분들이 계셨다.
나 또한 알바를 할뻔....
윗쪽 갈림길에서 200미터 쯤 내려오다 왼쪽 방향을 보면 나무테크 길이 새롭게 놓여져 있다.
최근에 설치해 놓은 나무 테크
나무 테크를 따라 계속 걸어올라가면 ...
이곳 지점에 도착한다. .
다시 조금 더 걸어 오르면
죽전, 배내골 삼거리가 나온다. (13:06)
죽전마을까지는 2km
하산길은 보기보다 힘들다.
힘이 빠진상태에서 급경사로 내려가다보면 자칫 넘어져 고생할 수 있다.
또 내려가는 길이 s굴곡으로 어지러울 수도 있다.
조심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한 시간 이상 내려가면 죽전마을 입구 포장길이 나온다.
포장길에서 우회전해서 15분 정도 걸어서 내려 오다 보면
좌측 다리 너머로 배모양의 파레소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파래소 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6시 석남터널을 출발해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15시경 ...총 9시간 산행을 마친 셈이다.
샤워 후 휴식을 취하다가 6시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인실로 들어가 곧바로 달콤한 취침을 시작 ...
출처 : 영남알프스 홈페이지
http://www.yeongnamalps.kr/ALPS/climbing/climbing11_01.jsp
영남 알프스 종주 코스 1구간 (25km,13시간 25분)
등산로 | 거리 | 시간 |
---|---|---|
석골사 ~ 운문산 | 5.5㎞ | 3시간40분 |
운문산 ~ 아랫재 | 1.2㎞ | 50분 |
아랫재 ~ 가지산 정상 | 3.9㎞ | 2시간 30분 |
가지산 정상~석남터널 위 능선 | 2.7㎞ | 1시간 30분 |
석남터널 위 능선 ~ 능동산 정상 | 3.3㎞ | 1시간 20분 |
능동산 정상 ~ 배내고개 | 1.6㎞ | 25분 |
배내고개 ~ 배내봉 | 1㎞ | 35분 |
배내봉 ~ 간월산 정상 | 3㎞ | 1시간 10분 |
간월산 정상 ~ 간월재 | 0.8㎞ | 25분 |
간월재 ~ 신불산 정상 | 1.5㎞ | 50분 |
신불산 정상 ~ 신불재(신불산대피소) | 0.4㎞ | 10분 |
영남 알프스 종주 코스 2구간 (15km, 7시간 5분)
등산로 | 거리 | 시간 |
---|---|---|
신불재 ~ 영축산 정상 | 2.6㎞ | 1시간 |
영축산 정상 ~ 신불평원 천지샘(청수좌골) | 1㎞ | 20분 |
신불평원 천지샘(청수좌골) ~ 청수산장 | 2.6㎞ | 1시간 30분 |
청수산장 ~ 배내버스종점(태봉) | 0.9㎞ | 20분 |
배내버스종점(태봉) ~ 죽전 | 1㎞ | 15분 |
죽전 ~ 코끼리능선 안부 | 3㎞ | 1시간 |
코끼리 능선 안부 ~ 고사리분교터 | 0.5㎞ | 25분 |
고사리분교터 ~ 재약산(수미봉) | 1.7㎞ | 1시간 20분 |
재약산(수미봉) ~ 천황재 | 0.7㎞ | 20분 |
천황재 ~ 천황산 | 1㎞ | 35분 |
행 출발 지점별 대중교통 이용방법
- ① 등억온천지구 지점 : KTX 울산역 ~ 등억온천지구 [323번]버스 84분 간격 순환운행
- ② 석남사 지점 : 태화강역 ~ 울산역 ~ 석남사 [807번, 1713번]버스 20분 간격운행
- ③ 배내고개 지점 : 석남사 ~ 배내골 [328번]버스 1일 7회 순환운행 (20분소요)
- - 석남사 출발 시간 06:45, 07:30, 10:20, 11:00, 14:10, 15:30, 18:00....
- - 배내골 출발 시간 07:05, 07:50, 10:40, 11:20, 14:30, 15:50, 18:20
하늘억새길 코스
-
- 배내고개 주차장(이천리 144-33번지)에서 간월재 방향과 천황산 방향으로 출발되는 순환코스로 29.7㎞로 16시간 가량 소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여 출발하기
금요일 저녁 18시차로 출발해서 언양에서 1박
남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기차로 서울- 대전(무궁화) - 울산 ( ktx ) 33,000원
경부고속터미널에서 출발
▼
* 울산교통관리 센타에서 버스 운행 정보 확인 => http://its.ulsan.kr/
평일 운행 시간표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운송조합 시간표(주말지원) => http://www.ulsanbus.or.kr/time.htm
언양시외버스터미널 -> 배내골정류장 (1시간) -> 배내고개 (도보 40분)
네이버지도상에서 328번 버스 노선 소요시간이 85분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언양에서 배내까지 45분이면 도착한다.
(어느 것이 맞는지 헬갈린다. 확인 필수 )
출처 : http://blog.daum.net/oceanpro88/3170 (2014년 8월20일 기준)
울산-영남 알프스 주말 시내버스 운행
|
승인 2014.03.27 |
|
|
▼
배내고개 -능동산-샘물산장-사자봉(천황산)-재약산-
사자평원-사자평고개-죽전마을-숙박장소(1박) (13km, 8시간)
▼
*2일차 : 청수좌골 (7시 출발) -단조산성-취서산-신불평원-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산행시간 7~8시간)
▼
배내고개 -> 배내입구 정류장(도보 40분) -> 언양시외버스 정류장(328번, 50분) -> 언양버스 시외버스터미널 (도보1분)
▼
언양시외버스 터미널 -> 서울 남부터미널
- 간월재(왕봉재)는 배내골 사람들과 밀양사람들이 언양 장터로 넘어가던 고개이다.
- 330,578㎡의 억새평원이 있으며, 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이면 산상음악회, 패러글라이딩 등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배내봉에서 간월재로 이동하다 왼쪽에 바위절벽위로 하산하는 험로가 있는데 이 능선을 간월공룡이라 한다.
- ※ 공룡능선 : 그 능선의 지형이 공룡의 등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간월재 서쪽의 왕방골에 있는 죽림굴은 구한말 천주교신자들이 관의 박해를 피해서 활동하던 장소로
- 로마의 지하교회인 '카타곰베(Cata combe)'와 유사한 곳이다.
- 신불산정상에서 왼쪽 500m 정도에 있는 험한 능선을 신불공룡능선 또는 칼바위 능선이라 하는데,
-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고 멋있는 긴 능선이다.
- 울산 12경의 하나로 신불재에서 영취산 정상 사이에 펼쳐진 1,983㎢의 억새평원이 신불평원이다.
- 단조산성(丹鳥山城)
- 신불평원 동쪽 능선 요소요소에 남아 있는 돌무더기가 단조 산성터 흔적이다. 신라시대 때부터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부산에서 양산 ~ 언양 ~ 경주로 쳐들어갈 때 연양 의병들이 몰사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영조때 암행어사 박문수가 단조성을 올린 보고서에서 '산성의 험준함이 한 명의 장부가 만 명을 당할 수 있는 곳'이라 격찬했다 한다.
- 4개의 릿지
- 신불평원에서 영취산 정상으로 완만한 등산로가 있는데 여기가 금강골재이다. 금강골재에서 동쪽으로 하산하다 보면 4개의 릿지(아리랑ㆍ쓰리랑ㆍ에베로ㆍ 탈레이)가 있다.
- ※ 릿지란 산능 또는 암릉을 의미하며, 영남알프스의 릿지는 전국 클라이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히말라야 등반 준비를 위해 아리랑ㆍ쓰리랑ㆍ에베로릿지에서 등반하는 경우가 많다.
- 청수좌골
- 영축산 정상에서 청수골 산장으로 내려오는 좌측계곡이 청수좌골이며, 우측계곡이 청수우골이다,
- 청수좌골은 계곡물이 맑고 바위도 많다.
- 등산로는 수 십 m가 넘는 활엽수림 속으로 전개되며 완만한 편이다.
- 재약산(수미봉)
- 재약산 정상을 수미봉이라며 하며, 수미봉에서 표충사 쪽은 수 십길의 바위절경이 장관이고, 북쪽으로는 천황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중간에 천황재가 내려다 보인다.
- 천황산(사자봉)
- 천황산 사자평에는 사자암이란 절집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신라 화랑들이 훈련을 하였고,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 유정이 승병들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 천황산요지군(天皇山窯址群)
- 주암계곡에서 현재 샘물상회 서쪽에 보면 천황산요지군이 있다. 울산광역시 사적 제129호로 조선시대 백자를 굽던 가마터로 17세기쯤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5 ~ 6개소가 남아 있으며, 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대접, 접시, 잔, 사발 등이 만들어졌다.
- 샘물상회
- 사자평을 출입하는 문 서쪽으로 직진하는 임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는 길에 '천황산 40분거리, 샘물상회 100m'라는 간판이 있으며, 목조건물인 샘물상회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서 먹을 수 있다.
- 배내고개
-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와 덕현리 사이에 있는 경계고개이다. 배내(梨川)는 '하늘의 기운을 받는 곳'이란 뜻을 가진 지명으로 배내골에 살고 있는 토착민은 아직도 배내골이 신성스러운 기운이 남아 있는 곳으로 여기고 있다.
- 간월산
- 신불산과 더불어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을 이루고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고원지대를 이룬다.
'100대명산·백두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협곡열차+세평비경길+체르마트길 협곡트레킹 (20140920) (0) | 2014.09.08 |
---|---|
(경부 상주/ 충북 보은) 속리산(20140906) (0) | 2014.09.01 |
지리산 산행 총정리 (0) | 2014.07.06 |
(전북 고창) 선운산(20140705) (0) | 2014.07.06 |
(가평) 연인산 (0) | 2014.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