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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백두대간 협곡열차+세평비경길+체르마트길 협곡트레킹 (20140920)

by 시경아빠 201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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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의 비경과 철길을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비경길(승부역- 양원역)!!!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 넘어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스위스 알프스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체르마트길!!!

기차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오지속의 오지...승부역과 양원역!!!

 

 

 

1. 산행지 : 백두대간 오지 협곡트레킹(승부역~분천역)

      * 산행코스 : 철암역에서 O-Train 열차를 타고 승부역으로 이동후

         승부역-양원역-비동마을-분천역까지 트레킹 합니다(약 12.4km로 6시간 전후 소요)


2. 출발장소 :  9월 20일 토요일 아침 7시 신사역 5번 출구

                     
3. 회비 :  사만구백원 (40,900원...열차탑승료(8,400원) 포함)

 

 

 

4. 일정

 

 

07:00~10:40  신사역 출발 -  철암역 도착

(3시간40분 소요, 제천 휴게소에서 20분 휴식 .. 참치 김밥으로 ...)

 

 

 

무궁화 열차 2, 600원, o-트레인, v-train =>  8,400원,

 

 

 

 

* 청량리역에서 기차타고 개별여행 *

 

 

 

운임 : 성인 29,400원 , 어린이 16,600원 (9월27일, 매진이네요)

 

 

 

 

 

 

 

 

 

 

 

 

 

 

 

 

12시 11분 o-train출발

시간이 남아서 철암역 주변 구경 

 

 

 

 

 

철암 탄광 역사촌 (철암역에 위치)

===>  http://blog.daum.net/rheung/18340820

 

일정에 쫓겨 30여분만에 후다닥 사진만 찍고 돌아왔는데 ...아쉽다.  

철암역 도착해서 11시 50분까지 ..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철암역 열차시간표

 

 

철암역 내부에는 승용차 렌탈도 가능하다,

편의점과 커피점도 있고 ...

 

 

 

 

12시14분 o-트레인,

승부, 분천, 영주를 거쳐 제천까지가는 순환열차 

 

 

 

 

하루 2차례 운행

총 4량으로 편성

4호차 에 탐승,  1,4호차는 동일한 좌석

 

 

 

 

 

좌석과 별로 맨 앞쪽에는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유리창이 설치

테이블 의자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요런 것

 

 

 

 

 

 

 

 

 

2호차 내부

4명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맛난 것을 먹으면서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눠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요기는 3호칸 내부

아마도 특실인듯 싶다.  앉는 의자도 푹신 푹신해보이고 간격도 널찍하다.

창밖을 내다볼 수 잇는 테이블과 의자도 설치되어있고 ~~좋다..

 

 

 

 

12시 38분  승부역 도착

철암역을 출발 - 석포역을 거쳐  20여분 만에 도착

 

 

 

 

 

 

이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승부역 앞의 투구봉 안내도

 

 

 

 

 

승부역에서 철길을 건너 계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낙동강 레일 트레킹 안내도

 

 

 

 

승부역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산세가 좋다.

구름도 좋고 화창한 가을 날씨다. 햇살은 아직 따갑다.

 

 

 

 

 

 

 

 

 

맨 뒤에서 천천히 걷는다.

계곡 물소리, 바람 내음, 풀내음을 맡으면서 하늘의 뜨거운 햇살을 느끼면서 ...

참 호젓하다.

 

 

 

 

 

 

 

 

 

 

 

 

 

 

 

 

 

 

 

 

 

 

 

 

 

 

 

 

 

 

 

 

 

 

 

위험표지판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서  시계방향으로 걷는다.

 

 

 

 

 

본격적인 산행길이 이어진다.

정상에 보이는 산을 넘어가지는 않는다. ㅎ

 

 트래킹 기본이 계곡을 따라서 걷는 것이다.

협곡 트래킹이다.

길이 없는 곳은 산허리를 이용해서 길을 만들어 놓았다.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데 숲길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힘들지 않다. 뒷산을 오르는 정도이다.

 

 

 

헐 ~~

 양원역 쪽에서 승부역쪽으로 올라오는 길의 계단 

 100여개가 넘어보인다.  경사도 급하고 ...

 승부역에서 양원역으로 넘어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힘들지 않아 다행이다.

 

 

 

 

 

 

 

 

다시 계곡길과 만난다. (13:56)

 

 

 

 

13;58

 

 

 

14;02

 

 

 

 

 

 

 

트레킹 코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이곳에서 사과를 한 입 깨물면서 피로를 푼다.(14:04)

 

 

 

 

 

 

 

 

 

 

 

 

 

 

 

 

 

 

 

 

 

 

14:24

 

 

14;25

 

 

 

백두대간 협곡열차다. (14:26)

 

 

 

 

 

 

 

흘러 ~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갈까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

(14:30)

 

 

 

 

 

14:33

 

 

 

멀리 마을 모습이 보인다.  양원역에 다왔다. (14:37)

 

 

 

 

 

 

 

14:40 양원역 도착

승부역에서 12시40분 출발했으니 ...두시간 소요되었다.

 

 

 

 

때마침 ...무궁화 열차도 지나가고

 

 

 

 

저렴한 참쌀 동동주 한컵(1,000원)으로

갈증이 날법한 목을 가볍게 터치해 준다.

2022년 6월 

주민 직거래 장터는 없어진듯 ???

 

 

 

마을 어머님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들을 수확해서 손수 팔고 있다.  

매실, 호박, 고추가루, 고사리 등 ...

중국 농산물 적정은 안해도 된다.

 

 

 

 

양원역을 출발해서 비동승강장으로 가는 길

... 철길을 건너 계곡을 따라 오를 수도 있다. (사진의 반대쪽..소나무보이는 곳으로)

 

 

 

 

 

양원역 마을 풍경

 

 

 

 

마을길을 따라 둘레 둘레 걷는다.

무궁화 꽃길 , 대추 나무도 보이고 ...

 

 

 

 

 

 

 

 

 

 

 

 

 

 

 

터벅 터벅 ... 또 다시 길을 걷는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계곡길을 좌우로 넘나든다.

 

 

 

 

 

 

 

 

 

 

 

 

 

 

15:15

 

 

 

 

 

다시 산길을 오른다.

평지를 좀 걷다... 가파른 경사길을 굽이 굽이 돌아서 오른다. 

가파른 경사길이 길지않고 짧으니 걱정을 안해도 된다.

 

 

 

 

비동 승강장까지 0.4km

내리막 길이 짧게 이어진다.

 

 

 

 

 

 

짠 ~~ 여기가 비동승강장이다.

 

 

 

 

철길위에서 승부역 방향으로..차~알칵

 

 

 

 

양원역에서 이곳 비동 승강장까지는 체르마트 길이다.

 

체르마트...

 스위스 마터호른의 1,600m에 위치한 마을로

산과 빙하로 둘러싸여 풍광이 아름다운 여행지인데 ... 마치 이곳의 풍광이 체르마트를 연상해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

...융프라요흐에서 걸어내려오면서 봤던 풍광과 추억이 되살아난다.  

 

 

 

 

 

비봉승강장 이정표 (15:30 )
양원역에서 30~40분 소요

 

 

 

 

비봉승강장에서 인삼밭을 끼고 계곡쪽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걷는다.

(오른쪽 길 X)  

 

 

 

 

계곡 철길 그늘아래에서 포장길 끝에 걸터 앉아 쉬고 있는 두 여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햇살이 따사롭다.

 

 

 

 

거미줄에 포획된 곤충들

 

 

 

 

 

 

 

 

 

마음까지 청정지역

피곤한 발을 이곳에서 담근다.

 

 

 

 

 

 

분천역까지 4km

 

 

 

 

 

 

 

 

 

 

비동승강장을 지나면서부터는 포장길이 쭉 이어진다. 

 

 

 

 

비동승강장 방향으로 ~ 차알 ~칵

 

 

부아왕 ~~~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려온다.

사진기 렌즈를 얼릉 열고 기다린다.

하나 둘 셋 

순간 장면을 포착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영동선

영주와  동해안을 따라 강릉을 잇는 영동선

40년 영주와 묵호=> 최초 개통

55년에 영주-철암

63년에 황지본선(?), 동해북부선이 신설

이를 통합하여 영동선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낙동강의 명칭이...

상주의 옛 지명이 상락 ... 상락의 동쪽에 흐르는 강 ...'낙동강'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

 

 

 

 

 

 

 

 

 

 

 

금강소나무 숲길 사이로 난 포장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는다면 ... 자전거 여행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큰 차량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폭이 넓다.  

 

 

 

중간 중간에 자전거를 타는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다리 난간의 손잡이가 낡고 휘어져있는데 더 정감이 간다.

낡은 것에 대한 향수가 묻어나는 것일까? 

멀리 분천 마을의 모습이 보이고,  왼편으로 터널 공사가 진행중이다.  

 

 

 

마을 어귀에는 장승들의 모습도 보이고

 

 

 

 

 

 

 

박도 주렁 주렁  매달려있다.

 

 

 

기찻길 옆으로 난 포장길...둘이 조화를 이룬다. 

신. 구와의 만남  ...

 

 

 

 

 

드뎌 분천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아마 계속 직진해서 가는 것이 바로 분천역에 도착하는데 ...

 

 

 

 

이정표를 보고 ... 계곡쪽 길로 방향을 튼다.

 

 

 

 

 

 

 

 

분천역 계곡방향으로 내려가는 중

 

 

 

 

 

가을 벼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누렇게 잘 여물어가고 있다.

 

 

 

 

계곡옆길을 따라 분천역으로 가는 길

 

 

 

분천 마을

 

 

 

 

 

 

 

분천역 앞의 버스 주차장

 

 

 

분천역 주변 음식점 ...산채 비빔밥이 6,000원

 

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패스

 

 

 

 

분천역에 도착 (17시)

비봉승강장에서 한 시간 30분 정도 소요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2시간

양원역에서 비봉 승강장까지 30분

비봉승강장에서 분천역까지 1시간 30분

총 4시간  소요되었다. 

 

일정상 너무 바쁘게 걸어왔다. 

여유를 갖고 중간 중간 쉬면서 자연 풍광을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6시간 정도는 되어야겠다.

 

 

 

 

 

분천역사 주변

 잔디밭도 보이고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분천역 매표소

2022년 6월

 

 

 

 

 

분천역의 마스코트, 호랑이와 함께

 

 

 

 

2022년 6월 분천역 

 

 

 

 

15시30분 분천역을 출발

9시10분 서울 신사역에 도착  (3시간 40분 소요)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

http://www.korailtour.com/

 

요금 54,00원(대인), 49,000원(소인)

 

 

<단풍특선>협곡구간~ 백두대간-비경길(승부-양원-분천) 트래킹 특별열차(당일) (P0003030)
2014년 10월 3일 ~2014년 10월 31일
당일
출발 : 무궁화호특별열차 / 도착 : 무궁화호특별열차
※철도공사 특별열차로 총인원(300名) 미달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예약가능
임시열차왕복비

 

일정 장소 시간 세부 일정 비고
제1일   06:05


06:32

06:30


06:57


11:13














































































18:16


22:35

23:00
서울역 대합실 3층 가운데 [표사는 곳]
[기차여행 만남의 장소] 플랜카드 앞 집결

서울역 출발[#임시열차]

청량리역 3층 대합실 [여행센타]
[기차여행 만남의 장소] 플랜카드 앞 집결

청량리역 출발
열차 내 자유중식

승부역 도착




[낙동강 협곡 태초의 비경을 찾아서...백두대간 비경길
트래킹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이러한 오지가 있을까? 기차를 타고 지날 수는 있어도 차를 타고 갈 수는 없는 낙동정맥트레일…. 오지중의 오지. 흐르는 낙동강 상류의 계곡물은 정말 "청정"이란 말밖에는 표현할 수 없었다. 그 흔한 담배꽁초도 없는 길. 아이리쉬한 물과 공기, 그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듯한 나만의 길.
이곳이다...트레킹의 정수. 이곳에서 숨만쉬어도 폐가 뻥 뚫리는 느낌. 필 so 굿이다.

[거북이 코스]~ 완주코스(총 3시간30분~4시간 소요)
*승부역~낙동강 비경길(6.5km)~양원역 휴식~체르마트(Zermatt)길(2.3km)~분천역.
*분천역 도착 후 자유시간(분천역 주변 장터 및 상가에서 식사 및 열차내 간식 준비)
분천역 열차탑승(분천역 18:38출발)



[토끼 코스]~ 낙동정맥트레일코스(총 2시간 30분 소요)
*승부역~낙동강 비경길(6.5km)~양원역(국내최초의 민자역사) 도착 후 자유시간
*양원역(비닐하우스 상가-막걸리,파전,돼지껍데기 판매) 주변에서 휴식
양원역 열차 탑승(양원역 18:28출발)


 
[배짱이 코스]~내맘대로 코스(총 5시간)
*승부역(12:00) 하차 후 승부역 탑승(17:00)까지 5시간 자유시간.
 제일 느긋한 코스.
*승부역에서 석포방면으로 갔다오시거나 낙동정맥트레일코스로 가셨다가 자리깔고 쉬시든지 물에 발 담그시든지...쉼이 숨이다. 실껏 쉬시다 오세요~~~힐링스태이(돗자리나 그늘막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승부역 열차 탑승(승부역 18:16출발)

 

승부역 출발
* 양원역(18:28)-분천역(18:38) 출발


청량리역 도착

서울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