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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5)/39.칠레

(칠레) 남미여행 24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20150123)

by 시경아빠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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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레스델파이어 투어 시작

 

 

 

 

 

트레킹 코스는

0트렉 : 토레스 델 파이네산군을 한바퀴 빙 도는 길(도보 1주일) 과

w트렉 : 남부 지역의  주요 전망대를 둘러보는 길(65km)로 나뉜다.(도보로 4일)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걸어서 돌아보면 4-5일 걸리는 곳을

전용 차량을 이용해서 하루 만에 휙 돌아보고 나온다.

 

w 트렉은

거대한 그레이 빙하와

에머랄드 물결이 일렁이는 페오에 호수 (lago pehoe)

파이네 산군의 거봉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리타니코 전망대

토레스델 파이네 연봉을 볼 수 있다.

 

 

w 트렉 코스

남쪽의 파이네 그란데산장< -> 오솔길 <->  서쪽 라스토레스 산장

 

라스토레스 산장 출발 ;

푸에르토 나탈레스 마을 -> 매표소

-> 라스토레스 산장까지 미니버스 운행

-> 토레스 전망대 (9.5km - 도보, 4시간)

* 에메랄드 빛 호수에 투영된 삼형제처럼 우뚝 솟아있는 연봉 조망

-> 라스토레스 산장(1박)으로 돌아옴

-> 쿠에르노 산장(야영장) -> 이탈리노 산장 (2박,5.5.km. 3시간)

-> 브리타니코 전망대 (7.5km, 3시간)

-> 이탈리노 산장

-> 파이네 그란데 산장 (7.5km, 3시간, 3박)

-> 그레이 빙하 (그레이 전망대, 왕복 22km,7시간)

-.> 파이네그란데 산장(4박)

유람선 으로 그레이 빙하 투어

또는

-> 푸에르토 선착장(30분 소요)

-> 버스로 시내로 나옴

 

* 산장 또는 야영시 사전 예약 : www.vertioepatagonia.com

성수기 (12월~2월 ) :  산장 50~80달러 /야양 10~15달러

식사 가능 : 1인 10~15달러

텐트와 장비 대여 : 1인당 30~50달러

 

 

 

 

 

 

 

 

 

 

 

 

 

숙소에서 5분거리에 있는 바다에 도착

바닷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 걷기에 좋다. (8시10분)

 

 

 

 

 

 

 

 

 

 

투어 시작해서 2시간 정도 내  달리면 눈덮인 토레스 델 파이어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10시)

 

 

 

 

 

 

투어 중 구이나꼬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보통 한 마리의 수놈이 여러 마리의 암놈과 자식을 거느리고 다닌다고 한다. 일부다체제인셈이다.

위 사진의  암놈 차지하기 위해  수놈돌이 힘겨루는 장면이다.

얼마나 빠르게 달린던지 ... 

 

 

 

 

에메랄드빛 호수에 투영된 토레스 델 파이네 

 

눈앞에 멋진 장면이 나타나면 차량을 세워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정차를 한다. 

좋은 곳은  누구나 할것 없이 똑같은 마음이 드나보다.   (10시40분)

  

호수에 드리워진 또레스 델 파이어의 위용,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 사진이 만들어진다. 

 

  

 

 

 

 

 

 

 

 

 

 

 

 

 

 

한 30분 이동해서 폭포앞에서 (11시20분)

 

에메랄드 호수 앞 넓은 들판으로  고사목과 노란 야생화들이 피어있고

그 뒤로는 파이네 산군의 설산이 펼쳐진다.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이다. 

한 폭의 그림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하다.

 

 

 

 

 

 

 

 

 

 

 

12시 토레스델파이어 공원 매표소에 도착해서 표를 끊고 입장

 

 

 

 

 

 

 

 

 

 

 

 

 

자연과 하나되기 ... (12시35분)

 

 

 

 

 

 

투어 차량에서 하차해서  가벼운 트래킹(?)을 시작 (13시)

 

 

 

 

 

 

 

 

 

 

 

보고 또 봐도 지겹지않다. 보면 볼수록 더 정감이 간다.

 

 

 

 

 

 

또레스 델 파이어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가벼운 트래킹을 마치고 투어 버스로 이동 (13시50분)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사진 뒤 봉우리로 남미 대륙의 모습도 보인다.

 

 



 

 

 

점심 식사 후

 

 

 

 

 

이번에는 그레이빙하를 보기위해

다리를 건너가는데 최대인원이 5명이라 줄을 서서 대기를 해야한다. (16시)

다리를 건너서 10여분 걸어가면

 

 

 

 

 

 

 

 

 

 

 

 

 

 

 

 

 

 

 

 

 

더운 날씨라 더 들어가지 않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휴식중

사진빨이 너무 좋다.

 

그레이빙하에서 한 시간 정도 관람 후 ...

 

 

동영상

 

 

 

 

 

 

 

숙소로 들어오다가

 

 

 

 

 

숙소 도착하자마자 백샘이 미리 준비해 놓은 백숙으로 저녁식사를

그리고 어제 내가 사놓은 악마의 술(디아블로)과 함께

넘 맛있게 잘먹었다. (19시30분)

 

 

 

 

 

 

식사 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나가다가 마트앞에 있는 행상에서 햄버거 맛을  보았다.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보고 맛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른 것을 사먹는 것도 내입에는 딱이다.

 

 

 

마트내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문이 닫혀서 좀 더 위쪽에 있는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들려서 사먹었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 ..

 

 

 

 

아이스크림을 먹었더니 속이 차다.  

소화도 시킬 겸 여자 샘들과 함께 아이 쇼핑을 나선다.

 

 

 

 

유명한 피자집이라해서 들어가보니 빈자리가 없다. 역쉬 입소문이 무섭다. 

100배 책장에는 먹을만한 식당이 별로없다고 하던데  ...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맛집을 찾아보면 어떨까 싶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 식당들이 괘 있던데 ... 

 

 

 

밀로돈 

산시시대의 초식 동물이라고 하는데 인근 동굴에서 뼈가 발견되었다고

 

 

 

아르마스 광장 (21시30분)

 

 

 

21시50분

함께 동행한 여샘들의 쇼핑은 해가 저물어도 계속 이어진다. 

과연 그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 

저녁때가 되니 바람도 차고, 잠도 와서 진아샘과 함께 먼저 숙소로 들어왔다.

 

 

 

 


 

 

 

 

 

 

 

남미여행 - 또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w 트레킹

 

모험을 꿈꾸는 여행자들이 겸손을 배우는 땅 ...푸에르토 나탈에스에 도착한 사람들은 이곳에 왜봤지 보니는 것은 낡은 건물뿐인데

하지만 도레스 델 파이네를 찾은이들은 내가 이곳에 이래서 왔구나한다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빙하가 깍아서 만든 파타고니아의 절경 ... 또레스 델 파이네

 

1200만 년전 지각 변동이 일어난 땅을 빙하가 휩쓸고 지나가며 만든 독특한 모양의 대지

또레스(torres)는 탑이라는 듯의 스페인어, 파이네(paine) 는 푸른 색을 뜻하는 파타고니아 원주민 언어다.

바위 구릉이 겹겹이 이어지면서 그림같은 산세를 만들고, 그 사이에 빙하가 녹아내린 다양한 색의 호수가 있는 곳

이곳의 이름처럼 '푸른 탑'들의 산봉우리도 우뚝 솟아있어 놀랄만큼 웅장한 풍경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변덕스러운 날씨때문에 이 근사한 풍경들을 오롯이 즐길 수 잇을지는 그야말로 미지수

그래서 이곳에서 며칠 산속에서 밤을 지새우며 아름다운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자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로는 3박4일 w코스와 6박7일 순환코스로  두개를 조합 또는 일부 잘라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트레킹 일정은 각자의 체력, 짐의 무게,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 ,

 특히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런 비와 눈은 이곳에서 아주 흔한 일이다. 

일정이 짧은 사람은 파타고니아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기대만큼 멋진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갈 수도 있다.

 

 

또레스 델 파이네의 w트레킹은 국립공원내에 있는 멋진 조망을 갖고잇는 전망대 3곳을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코스로

트렉의 형태가 알파벳의 w를 닮았서 불려진 이름이다. 

시작점은 좌. 우측 어느쪽에서 출발해도 차이는 없다.

배를 먼저 타고 들어가느냐 , 나중에 배를 타고 나오느냐이 차이이다.

3박4일 동안의 숙박은  야영이나 산장에서 숙박이 가능하고 텐트 대여도 가능

하지만 숙박을 하려면 비용이  매우 비싼 반면,   야영을 한다면 무거운 짐에 대한 부담이 있다.

 

산장은 사전에약이 필수 . 겨울철에는 규모가 작은 산장은 운영을 하지않는다.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레킹 첫날 ...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 매표소 도착 -> 선착장인 푸데토에서 배에 탑승

-> 그란데 산장에서 점심 -> 오후에 그레이 빙하 전망대를 다녀오고 -> 1박

 

무거운 배낭은 산장에 놓고 간단한 비상식량과 생수만 휴대, 또한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여 트레킹에 어려움은 없지만 왕복 22km

오후에 트레킹을 시작해서 해가 지기전에 돌아올려면 쉬지않고 뛰어 다녀야 가능하다. (사실 거의 미친수준???) 

보통 여행자들은  2차 전망대까지 보고서 돌아오기도 한다.  

 

그레이 빙하는 모레노 방하의 탓인지 실망스럽다. 완주 의미는 있지만 꼭 다녀오라고 권하기는 꺼려지는 코스이다.

 

 

 

 

 

 

 

 

또레스  델 파이네 3봉우리 /  구아나꼬 / 타조처럼 생긴 난두 /  페호 호수로 흐르는 폭포 /

  배타고 그란데 산장으로 / 그레이 빙하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