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산 ...금오산
금오산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QFEAqvXPOg4
경북청소년 수련원에서 경북문화체험 버스를 타고 12번 버스 타는 정류장에 내려서
버스를 30분 정도 기다리다 지쳐서 택시를 타고 금오산으로 이동 -> 10시20분 도착
붉게 물든 메타쉐콰이어 숲길
우측 사람들 서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칼다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채미정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위하여 영조44년에 지은 정자
연못 주변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있는 금오지
왼쪽 팔각정이 금오정
자연환경연수원 입구에서 등산객은 좌측 탐방로를 이용
헐 ~ 입산통제 (11월부터 2월말)
다시 원점으로 회귀를 해야 ..그냥 무시하고 올라가려했으나 ... 혹시나 하는 두려움때문에 하산을 하였다.
금오산 호텔 (11:25)
한산한 케이블카 탑승장
케이블카를 타면 폭포 부근까지 오르는데 5분 정도 소요라 굳이 탈 필요가 없다.
금오산은 폭포부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21c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든 돌탑
금오동학
금오산성
따듯한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아직도 단풍이 남아있다.
해운사
우측이 도선굴 , 직진하면 대혜폭포
해운사 뒷편 도선굴은 해운사를 창건한 도선국사가 수도를 한 곳이다.
그리고
야은 길재가 은둔을 한 곳이기도
28m 높이의 대혜폭포
대혜폭포를 지나며서 부터 수많은 나무 계단을 올라야한다.
일명 할딱고개
사실 여기는 아무것도 아님
정상까지는 계속 할딱거려야 올라갈 수 있다.
폭포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2.1km
온통 돌계단으로 그것도 쪽~ 일관되게 오르막 길이다.
왼쪽 봉우리가 현월봉 정상방향
여기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허리를 끼고 돌아간다.
사람 키 높이 정도의 내성인 금오산성
드디어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현월봉
현월봉에서 내려다 본 구미 시내 전경
흐린 날씨라 전망은 좋지않다.
현월봉에서 내려 다 본 약사암
약사암쪽으로 내려가서 마애보살을 보고 하산
갈림길 (마애석불(좌),법성사(우)
법성사로 내려가는 길(2.4km)은 생각보다 경사가 급하다. 그래서 마애보살 입상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금오산 마애여래입상
돌출 바위에 조각된 불상
신라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 석불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평면이 아닌 모서리부분에 조각 => 입체감이 뛰어나다.
원형 모양의 돌탑은 많이보았지만 몸통과 지붕(옥개석)으로 정교하게 쌓아올린 탑은 여기서 처음보았다.
갈림길 (마애석불 0.6km, 정상 0.9km)
여기를 기점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하산을 한다. (1 시간 30분 소요)
하산 길의 지긋지긋한 돌계단
할딱고개
케이블카 탑승장 (상부)
금오산 주차장에 도착 시간이 14시20분
금호산호텔 출발 -> 정상 -> 마애보살입상 -> 하산까지 총 5시간 걸렸다.
정말 힘든 산행이다. 무릎이 시끈거린다.
금오산은 처음부터 정상까지 계속 계단 길이라 좀 심하다.
그리고 흐린 날씨라 그런지 주변 풍광도 별로였다.
금오산을 기피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시내버스의 배차 시간이 너무 길다는 사실 .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두 방울씩 떨어져 내린다. 택시를 이용해서 구미터미널로 이동 (5,000원)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면서 차까지 마시면서 차 출발 10분전에 음식점에서 나왔는데
그만 차를 놓치고 말았다. 아뿔사!!! 방심이 그만 또 실수를 하게만든다.
그래서서 다음 차인 18시10분 차에 탑승해서 -> 청원-포항간 고속도로 -> 3시간 뒤인 강남터미널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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