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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강원 춘천) 오봉산 (20141116)

by 시경아빠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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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779m), 강원 춘천,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배후령고개서 출발해서 5개 봉우리와  청평사 그리고 소양호로 이어지는 길

산세는 높지 않으나 (배후령 600고지에서 출발) 

능선길은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져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암벽 능선 구간에서 추락 위험에 조심해야한다.

산행  시간은 4시간이면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다.  

 

 

 

1. 출발지 : 2014년 11월 16일 (일) 07시 30분 사당역 출발

->  07:50 고속터미널역출발  가평휴게소 ~ 9:30   배후령고개 도착 (2시간)


 

2. 등산 코스 :  배후령~오봉산~소요대~천단~청평사~선착장 (약 5~6km, 4~5시간소요)
버스 오후 4시 출발 ~ 서울 7시 도착 

 

 

 

3. 회비 : 13,000원 ( 배 운임은 별도)

 

 

 

4. 여행 일정

 

 

강원도 화천 간동면 기상예보

6시 영하 5도 , 9시에도 영하 1도  , 12시~18시까지는  5도 ~8도,

저녁 늦게 비 예상 => 비옷 준비를 ...

 

 

 

 

 

배후령터널을 지나자마자 우회전해서 터널 윗쪽으로 돌아나오다가 다시 산쪽으로 유턴해서 오른다.

 

 

 

 

들머리인 배후령고개 (해발 600m)

생각보다 등산객들의 모습이  많다.

 

 

 

 한꺼번에 산객들이 몰려 구간 정체다.

서울에서 산악 버스들이 보통 7시 전후 출발이니  산행지 도착 시간은 언제나 비슷하다.

 

 

 

 

대중 교통으로 배후령을 갈려면

배후령 고개에서 하차해서 한 참을 걸어 올라와야 한다. 

 

  

 

 

 

 배후령 정상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의 경사는 가파르지 않다. 

뒷산에 오르는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다.

 

 

 

 

배후령에서 0,3km지점 (오봉산(1.73 km ), 경운산 (0.44km -> )

 

 

 

 

 

 

 

 

1봉 (나한봉)

배후령에서 능선까지  1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경사가 급하지않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좌측이 오봉산으로 오르는 길 , 우측길이 경운산 방향으로  선착장까지 이어진다.

 

 

 

 

 

  오봉산 1지점  ,배후령에서 20분 소요 

등산표지판에는  구간별 소요 시간이 잘 표시되어있다.   

 

 

 

 

 

 

 

 

 

능선에서 내려다보니 한참 밑으로 내려갔다 다시 봉우리까지 올라 갈 생각을 하니 걱정이 덜컥 앞선다.  

하지만 ... 다행히도  밑으로 계속 내려가지 않고 다시 봉우리로 오른다. 

 

 

 

생각보다 오봉산은 힘든 코스는 없다.

 

 

 

 

2지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봉산으로

 

 

 

 

배후령쪽 전망 (46번국도)

 

 

 

 

다시 오봉산 방향으로 ... 소양호가 보인다.

 

 

 

 

잘 생긴 소나무

 

 

 

 

 

 

배후령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소양호로 내려간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소양강댐으로 내려간다. 

 

 

 

 

 

본격적인 암릉 구간이 시작되면서 출렁다리를 넘어간다.

 

 

 

 

앞쪽으로 청솔바위 (3봉 문수봉)

산이 아기자기해서인지 여성 분들이 많다.

 

 

 

 

청솔바위(3봉)로 오르는 장면(뒤)

청솔바위석에는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젊은 청년이 올라갔다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처음에는 중상이나 아니면 .....

나중에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히도 타박상 정도라고 ...

산행내내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앞쪽에 보이는 4봉(보현봉)을 거쳐 5봉으로

 

 

4봉에서 3봉쪽으로 (뒤)

 

 

 

 

쉬엄 쉬엄 올라서 오봉산에 도착 ( 배후령에서  90분 소요)

 

 

 

 

오봉산을 찍고서 부터는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부용산 갈림길,2.1km,청평사까지는 2.1km )

 

 

 

 

 

 

오봉산 3지점입니다.

일기 예보에 오늘 낮기온이  5도였는데  날씨가 따듯하고 찬바람도 불지않아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눈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 고마운 푸른 소나무

 

 

 

 

 

 

 

 

 

 

 

 

 

 

3봉(문수봉)과 4봉(보현봉) 칼등 같은 암릉에 쇠줄을 잡고 오르내리는데 절벽 같은 낭떠러지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배후령에서 걸어 온 길쪽으로

 

 

 

 

 

뷰 포인트

 

 

 

 

 

 

홈통바위

큰 암벽 사이로 돌이 얹혀져 있다.

그 돌틈으로  몸을 넣고  빠져 나가기가 쉽지않다.  

 

 

 

내려오는 장면 포착

 

 

 

 

갈림길

둘다 청평사로 내려가는 길인데

직진 코스가 천단을 거쳐 내려가는 급경사 길(1.8km)이고 

우측길은 완경사(1.6km)코스인데  로프로 막아두었다.

 

 

 

 

 

 

 

 

천단(소요대)으로 오르는  모습 (뒤)

 

 

 소요대에서  소양호를 조망

여기서  휴식을 하면서 준비해 간 초코파이와 과자로 점심 식사를 .. . 아침은 가평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식사를 하고

밖에 나와야 먹는 것을 줄일 수 있는데 ... 집에서는 과식 ..아니 폭식에 가깝다.

 

 

 

 잘생긴 소나무와 소양호를 배경으로 

 

 

 

 

 

 

 

천단에서 내려오면 부용계곡과 청평사, 천단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천단' (일명, 촛대바위) 이다.

청평사에는 제석단과 천단이 있었다고 한다.

제석천에 제사을 올리는 제석단은 문수원기와 시장경비가 있었던 경내의 큰 마당 중간에 있었고

하늘에 제사을 올리는 천단은 부용봉 아래 어딘가에 있었다고 한다.

그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나  주변의 촛대모양의 촛대바위와 송대방위 , 거북바위 등이 있는 이곳이 천단이라 알려져 있다.

 

 

촛대바위에서 하산길

암벽 구간으로 밧줄을 타고 뒤로해서 내려간다.

 

 

 

 

 

계속되는 암벽구간

여성분들이 많이 힘들고 무서워한다.  밧줄에 무리하게 힘을 주고 내려와 나중에는 팔이 아프다고 한다.

 

 

 

 

 

 자세는 완전히 유격폼이다.  사실은 밧줄만 잘 잡고 내려오면 힘든 구간은 아닌데 .

그래도 유비무환이다.  방심은 절대 금물  

 

 

 

 

 

 

오봉산 6지점

20분이면 청평사에 도착이다.

 

 

 

 

 

끝없는 밧줄 구간

만약 밧줄 없이  암벽을 타고 내려온다면 ...상상이 가질 않는다.

 

 

 

 

 

 

 

 

다 내려왔다 싶은데  또 ... 로프구간이다.

 

 

 

 

 

청평사가 바로 눈 앞인데도 암릉구간이다. 

 

 

 

 

 

 

 

 

 

 

 

 

 

 

 

 

 

 

 

 

 

 

 

 

 

 

 

5층석탑

 

 

 

 

우리나라 연못의 시조로 손꼽히는 영지(남지) 를 지나고 (좌측)

 

 

 

 

 

청평사를 지나 매표소로 내려오는  길목에 아홉가지의 청아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구성폭포

 

 

 

 

뱀과 공주상은 중국 당나라 태종의 여식인 평양공주를 짝 사랑한 남자가 죽자 뱀(상사뱀)으로 환생. 공주에게 붙어 떨어지지 않자 이뱀을 떼내기 위해 중국에서 청평사까지 정성을 드리려 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봉산 허리깨에 천년의 고찰 청평사의 회전문을 구경하고 20분 정도 내려오면 청평교가 나온다.

 

 

오봉산은 소양호에서 보면 다섯 개의 봉우리(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가 연이어 있어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각  봉우리의 표지석이 없고 능선에서 보면 7-8개의 봉우리가 있어 아마츄어들은 1봉에서 5봉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5분쯤 나오면 소양강댐 선착장에 닿는다

 

 

 

소양강댐 선착장 (배운임 왕복 6,000원)

 

 

 

 

소양강 다목적 댐

 

 

물고기 섬과 네모난 섬

 

 

 

 

 

춘천 시내로 나가는버스

 

 

 

 

버스 주차장은 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내려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