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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2019601)

by 시경아빠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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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이~장전리이끼계곡~장구목이삼거리~가리왕산 정상~마항치삼거리~
어은골~심마니교~가리왕산휴양림표소(약 11km/6시간)


경비 : 22,000원





가리왕산 들머리에서 10시 산행시작

오늘 산행 시간은 ... 총 6시간 ... 주어졌다.





들머리에 등산객들이 즐비

인파에 찌들리기 싫어 ... 서둘러 산행을 시작했다.

서둘러 올라가도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후미쪽으로 뒷쳐진다.


빠른 걸음으로 치고 올라가면 숨이 거칠고 힘들어져 빨리 치친다.

쉬엄 쉬엄 속도를 조절하며 산행하는 것이 훨신 더 여유롭고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다.


이제야 산을 어느정도 즐기면서 타는 기분이다.

 



여느 계곡과 달리  이끼가 계곡을 덮고잇어 원시림의 모습을 갖추고잇다.

  



사진만 후다닥 찍고 다시 산행을 ... 올라가는 길은 늘 급하다.


지금 시점에

야생화들이 즐비하다고 햇는데 ... 

초여름이여서 그런지 많은 꽃들을 만날 수가 없었다.





산행 초반은 울창한 숲과 계곡이 펼쳐진다.






정상까지는 4.2km


해발 고도 1500m ... 들머리가 3~400정도 되니 1200m되는 산을 올라간다.


산행 초반에는 주로 낮은 산부터 탔는데

이제 제법 고도가 높은 산들이 남았다.


처음에는  높은 산을 언제 오를까? 오를 수 잇을까?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제법 다닐만 하다.   아프던 무릎도  괜찮고

그래도 늘 조심 산행이다.













핸폰도 잘 안터짐





오래된 고목들이 중가 중간 산행 길에 쓰러져있고 

길도 좁아 나뭇잎 사이를 헤치고 올라가기도 하였다.

 

.






계곡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 너덜길이 시작된다.




임도길부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이다.

중간 중간 여러번 쉬었다. 오른다.

그렇게 더운 날씨는 아닌데 ...  정상으로 오를 수록 얼굴위로 땀이 제법 흘러내린다.



바위를 뚫고 자란 거목의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 록 거목들이 오랜 세월의 자태를 간직하며

하늘로  우뚝 솟아오르고 잇다.



붉은 나무 ,  주목 - 살아 죽어 천년

수없는 세월 속에서도 ..역사의 산 증인 이다.






지칠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포기하지 않고

한발 두발 걸어오르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

그래서 또다른  목표가 생긴다.






가리왕산 ... 왕자가 잘못되었나 ... 지워놓았다.














정상 전경


정상에 인증후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식사 중







정상 부근에는 햇빛을 피할만한 쉴 곳은 없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물한모금 마시고 재빠르게 하산

하산길은 ... 1500m를 고스란히 내려가야 한다.

많이 힘들거라 겁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올라갈때 2시간 20분

하산길은  12시40분 에 출발해서 15시 20분에 도착했으니 ... 2시간 40분

하신길이 ㅅ간이 더 많이 ㅅ요되었는데

중간에

계곡에 잠시 쉬면서  발도 담그고 

목도 적시고 힘들었던  산행의 보상을 받아서 내려왔다.







하산길은 올라갈때와 크게 다르지 않앗다.

정상에서 임도까지 경사가 제법있고

임도를 지면서 조금 치고 내려가면 계곡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하산




가리왕산 휴양림 도착








가리왕산 ...클리어



6시간 산행 중 ... 50분 일찍 하산

총 5시간 정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