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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북(울릉도 독도)

울릉도 독도 2일차 (국사봉중)

by 시경아빠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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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오전 : ★성인봉 등반 - 4시간 소요

- kbs 송신소  -> 팔각정 → 성인봉  -> 팔각정 -> kbs송신소

 

 

 

 6시 기상

7시 식사 후  봉고차로 kbs 송신소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저동 -> kbs송신소,  봉고차로 10분 소요 )

 

 팔각정에서

 

 

 

성인봉(984m) 까지는  숲 길과 가파른 길을 반복하며 오릅니다.

다행히도 한 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이 나있어 정상까지의 길이 덜 힘듭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성인봉 정상입니다.

무척 덥습니다. 그늘도 없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에  주변 경관을 담을 시간이 없습니다.

기념 사진만 찍고 얼른 내려옵니다. 

  

7시40분 출발해서 쉬엄 쉬엄 산행을 해서 11시 40분정도 하산했으니.

정확히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실제는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면 왕복 산행이 가능하다고 봄)

 

 

 

울릉도의 식생 

 

 

난대성 상록활엽수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있다. 

위 사진은 후박나무로 열매는 흑비둘기의 먹이가 된다.  옛날에는 이것을 이용하여 후박엿을 만들었으나

보호수로 지정되면서부터는  호박을 이용하여 호박엿을 만듬 

 

(소문에는 호박엿도 외지에서 들어와 포장만 한다는 이야기도...

울릉도를 찾는 이가 한 해 50만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한 개 구청 인구정도되죠.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다보니 호박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섬바디 

-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목초로 돼지풀이라고 한다. 

우산모양을 하고 있으며 6~7월 꽃이 핀다.  꽃잎은 5장

줄기를 쪼개어 보면 하얀진액이 흘러나와 일명 풀에서 나는 우유라고도 부른다. 

섬바디는 소가 제일 좋아하는 풀로  울릉도에서 약소가 유명하다.  

 

 

 

고비

외형상 고사리와 비슷(양치식물)

고사히보다 키가 커 높이가 1m정도 됨. 어린 잎은 휜 솜털로 덮여있으나 자라면서 적갈색으로 변함.

속을 편하게 하고 이뇨 작용에 좋다고 함 

 

 

 

산행 후 식사 는 역쉬 꿀맛입니다.

 

 

 

 

 

 

 

 오후독도관광 (입도 또는 선회관광) - 출발 전 예약 필수!!

(대인 45,000원,소인 22,500원) - 왕복3시간~4시간 소요 

 

 

오후는  식사 후  쉴 시간도  없이 곧장  독도 배를 탑습니다.

 

 

 

 

어젯 밤에 날밤을 센 친구들이  배안에서 정신없이 잠을 잡니다.

 

 

 

두 시간 뒤

 

 

 

 독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탄성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입도가 어렵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무지 실망입니다.

배를  두시간이나  타서 달려왔는데 ...

 

  

 

 

할 수없이 배 갑판 위에서 독도를 카메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Do you know 독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10리가 약 4km이니깐 80km)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 동도, 서도, 주변 섬으로 이루어 짐.  원해는 한개의 섬이 맞다.

그리고 괭이갈매기, 슴새등 천연기념물로 지정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 옛날은 남면 도동 1번지이였다.

동경 백삼십일 북위 삼십칠  => 위도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 독도의 기후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 수산자원이 풍부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 면적과 지형

독도는 우리땅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 =>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쪽 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다케시마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역사적 근거=>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울릉도로 회향합니다.  (아 언제 다시 독도를 찾을까???)

오랫동안 배를 타서 그런지 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왕복 4시간이라 ... 참으로 긴 시간입니다. 

 

5시경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곧바로 숙소로 올라가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는  홍합밥입니다.  울릉도의 홍합은 큽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도 있습니다. (1인분에 12,000원)

 예약을 미리하지 않으면 줄을 서야합니다.

 

 

홍합밥으로 식사 후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뒷편으로난 해안 산책길을 따라서 밤바다를 걷습니다.

기이한 화산 동굴과 절벽의 틈새로 다양한 식생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어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

 

 

 중간 중간 길이 없는 곳은 다리를 연결했습니다.

 

 

 행남등대의 바닷가 에서

 

 

 행남등대에서 다시 울릉도 여객선 터미날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해안 산책로 길에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때문에 4만원자리 모둠회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해삼, 멍게를 입에 넣으니 달짝한 맛이 깊게 느껴집니다.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자연이 내 품안에 들어옵니다. 

 

 

 

 

숙소로 돌아와 ...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젊습니다.

전날 날밤을 세우고 다음날로 2시까지 노님니다.

밤을 세우게 놔두고 싶지만 다음 날 일정이 생각나 2시까지만 노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3일차 일정 : http://blog.daum.net/rheung/1833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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