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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북(울릉도 독도)

울릉도 독도 3일차

by 시경아빠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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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오늘은 6시30분 기상

7시 30분 경  숙소에서 내려와 식사를 합니다.

 

  8시 부터 여행사 투어 시작입니다.

 

(여행 tip :  가급적 여행사 투어보다는 개별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여행사 투어는 주요 관광지 몇 곳만 점찍고 다닙니다.  

그리고 일정중에는 호박엿 공장, 더덕 판매점, 오징어 판매점 들도 경유합니다.  투어 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개별여행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길게 남습니다.

감흥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개별여행 추천합니다.  대중 교통이 잘되어 있습니다. 버스와 도보를 적절히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오전 일정  : ★ 울릉도 육로 일주 관광 (모노레일 포함) ★ -4시간소요

(도동출발 → 사동 → 거북바위 → 남통 터널 → 얼굴바위 → 투구봉 , 사자바위 , 남근바위 → 곰바위 → 태하성하신당 → 모노레일

  ( 소요시간 6분 현포령 현포고분코끼리바위 → 송곳봉 → 나리분지 여행 )

 

* 사동마을

 

 

 

 

 

* 통구미에 있는 거북바위입니다.  시스택(sea stack)으로 침식작용으로 바다에 홀로 남아있는 바위를 말함

 

 

 

 

 

 * 통구미 : 통처럼 막힌 계곡마을이라는 의미 로 사진 왼쪽으로 구멍이 뚤려져 있는데 타포니 지형이라 부른다

 

 

 ↓

 

 

 

 

 

 

 

* 남양마을 비파산 => 주상절리가 나타남 (주민들은 국수처럼 생겼다고 국수바위로 불림)

(주상절리란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급속하게 냉각되어 기둥모양처럼 절리(금)가 생긴 바위   

 

 

 

 

 

 

* 투구봉

 

 

 

 

 

 

 

 

 

* 사자바위 - 타포린과 파랑과 풍화작용으로 인한 시스택

 

 

 

 

 

 

* 태하 성하신당 - 배를 타는 사람들이 해신에게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모셨던 무속신앙의 사당

이러한 사당은 기독교 세력에 의해 미신으로 격하되면서 사라짐

(일본은 외세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까지도 고유 전통신앙을 지켜옴) 

 

 

 

 

 태하에서 모노레일을 울릉도 등대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밭에서도 모노레일을 볼 수 있습니다.

농사용 모노레일입니다. 예산은 울릉군청에서 70%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국 10대 비경지역이라고 합니다.

너무 더위 풍광이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빨리 사진을 찍고 그늘로 피신을 합니다.  

 

 

 찍을때는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멀리 바다에 코기리 바위와 오른쪽으로 송곳봉이 보입니다.

 

흔한 것이  나리꽃

 

 

 

* 현포령 - 풍력발전기 설치가 보임

* 현포령 고분에서 해안단구 모습이 보임. 위쪽(해발고도350mm)과 아래쪽 (해발고도30mm) 2단으로 됨

 

 

 

송곳봉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보기위해 성불사로 갑니다.

송곳봉에는 구멍이 다섯개가 있습니다. 

성불사로 오르는 길에 너와집으로 지은 추산일가라는 펜션(?)이 있습니다.   

 

 

 

 

나리분지  <출처 : 브리태니커 + >

 

 

 

 

(* 나리라는 지명은 ?  이곳에 살던 원주민들이 나무뿌리를 캐먹고 연명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나리분지에 가면 나리 꽃이 많은 데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함  )

 

면적은 1.5㎢, 동서와 남북 간 길이는 각각 1.5㎞와 2.0㎞이다.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체의 함몰에 의해 형성된 화구원이며, 

그 안에서의 재분출로 알봉에서 용암이 흘러내려 알봉분지와 나리분지로 분리되었다.

 

 

(칼데라 형성 초기는 백두산 처럼 호수가 형성되었다가 나중에는 추산리 쪽이 붕괴되면서 물이 빠져나감) 

 

사방이 5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넓은 평야지대를 이룬다.

기반암은 현무암과 조면암이며, 그 위에 화산재·화산사·화산력 등의 분출물이 쌓여 있어 보수력이 약하다.

집중호우 때는 물이 외부로 흘러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일시적인 호수를 형성하기도 하며,

지하로 침투된 물은 섬의 북측사면 250m 지점에서 솟아올라(용출수) 관개용수와 추산발전소의 발전용수로 이용된다.

 

토지는 대부분 밭으로 이용된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겨울에는 3m 이상의 눈이 쌓이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우데기'라고 하는 독특한 가옥구조의 너와집이 많았으나, 현재는 주택개량사업으로 몇 채의 보존가옥만 남아 있다.

 

 

 

 

주민들은 밭작물 중심의 농업에 종사하며, 특히 천궁·황금·황귀 등의 약초와 더덕·명이나물(산마늘) 등의 산초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 울릉도 더덕은 향이 없으나 부드럽다고 함. 천궁은 지력이 다해 재배를 하지 않는다고 함 

 

 

 나리분지 식당에서 산채비빕밥으로 점심 식사를 (8,000원)

 

 

 식사 후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나리분지의 전통가옥 우데기 ..

눈이 많이 올 때 ... 2m까지 눈이 쌓여 외부로 출입이 불가능 할 때 실내에서 이동하면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은 집입니다.

 

우데기 구경도 겨우  버스 기사분한데 잠깐 들렸다 가자고 이야기를 해서 가본곳입니다. 

아니였으면 사진 한장 도 못건지도 돌아올 뻔했습니다.

 

 

 

 

 

 

 

3일차 오후는 자유일정입니다. 

 춯출항 시간은 17시40분  

3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행남산책로를 한 번 더 걷기로 했습니다/

 

 

 울릉군청 뒷 길에서 출발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해안을 따라서 숲길이 나옵니다.

바다는 잘 보이진 않지만  제주도의 올레길이 떠오릅니다.

인인적도 드물어 호젓합니다.  걷기에 참 좋습니다.

 

 

 

 

 

 걷다보면 바다와 대나무 숲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도동등대 전망대에 오르면 저동의 촛대암과 죽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동전망대에서 내려와 행남해안 산책로를 이용하여

어제의 감흥을 다시 한 번더 느껴보았습니다.

 

5시40분 배를 타고 묵호항으로 돌아갑니다.

바림이 많이 불어 파도가 심합니다.  

바이킹을 타는 기분입니다.

멀미 걱정도 났지만  잠시 눈을 붙이고 깨어나니 

파도가 다시 잠잠해 졌습니다.

좀 더  눈을 붙이고 ...  

9시 5분 묵호항에 도착

관광버스 타고  2시경에 영등포 역에 도착  

 

 

이로서  2박3일의 일정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