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산 입구
동서 길이 40km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산
바람이 불면 모래우는 소리가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길을 사막을 오가던 대상과 순례자들이 타는 듯한 갈증과
고단한 여정에 지친 여행자들를 위로해주던 오아시스임셈이다.
고비사막에 위치한 명사산
ㅎㅎ 필수 품
금방 정상에 도착할 것 같았지만 모래위를 걸어 오르는 것이 쉽지만 않다.
구름 한 점. 그늘도 없는 모래 사막을
뜨거운 햇빛을 온 몸으로 받아 오른다.
그 사막 한 가운데에서 모래 썰매 체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속도감은 없다.
낙타 체험
초승달의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월아천
인공호수이다.
둔황 남쪽 큰룬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지하수로 흘러들어 저지대인 이곳에 샘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곳
지금은 호수의 물이 계속 말라들어 물을 따로 보충을 해준다고 한다.
호수 주변 대형누각이 설치
10여년전 여행자들을 위해 만든 쉼터인 명월각
아마 밤이 되면 이름에 걸맞는 멋진 모습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 낮의 찜통 더위를 잠시 내려 놓을 수 있는 은식처이기도 한 곳이다.
달콤하고 튼실한 대추야자
대추야자 크기가
명사산을 빠져나와 다음 행선지로
또 하루가 저물어간다.
유원역
우루무치가는 열차
1 시간에 2 대 정도는 운행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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