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중국/실크로드10일(2014)

실크로드 7일차 - (신장 위그르 자치구 )투루판 화염산과 베제크리크 석굴

by 시경아빠 2014. 8. 11.
반응형

 

 

이른 아침 쿠무다크에서 사막 짚차 체험을 마치고 투루판으로 이동중이다.

 

 

 

 

화염산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

 

 

 

 

포도건조장

 

 

 

 

투루판 톨게이트 (10:05)

 

 

 

화염산이 눈 앞에 펼텨지기 시작  

  

 

 

 

텐산산맥의 만년설 타글라마칸 사막으로 흘러들어 오아시스를 탄생   

 서역36개국을 건설하였지만 투루판 분지는 그렇지못했다.

화주로 불리는 불의 땅의 진면목인 화염산

 

서유기 불타는 삼장법사  파초부채로 불을 껏다는 화염산

   모든 것을 타 태울 기세로 뜨겁다. 

실제 최고기온 50도 로 치솟는다. 

지표면의 온도는 83도  

화염산이라는 명칭 화주의 별칭과 잘 어울린다.

저녁 노을이 지면 더 붉게 물든다.

    입술이 마른다.  물이 없으면 안된다. 입이 마르고 건조하다.

 

 

화염산 아이딩 호수

수심이 채 1ㅡ도 안됨  투루판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  세계 내륙에서 가장 낮은 지점 바다보다 153m 낮은 지점   

 먼 옛날 이곳중심으로 아이딩 호수 

태양의 열기가 쉬 식지않아 증발량은 3,000    강수량이      

인근 땅은 아이딩 호수의 일부로 온 통 소금으로 덮혀잇다.

엄청 짜다. 손으로도 긁어낼 수도 있고, 

아이딩 호수에서 바라보는ㄴ 저녁 일몰 또한 장관이다. 

노을이 더 붉게만 느껴온다.  가슴이 더 붉어지는 기분    

 

 

 

 

 

 

 

 

 

 

 

죽음의 계단...

이곳을 오르다 사망을 했다고 ...

눈으로 봐서는 경사도 별로 심해보이질 않는데 ...

마음은 벌써 계단 정상에 서 있다.

 

 

 

 

 

 

베제크리크 천불동 입구의 화염산  표지석

표지석 우측으로 간이사무실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낙타 체험을 신청하면

사진 맨뒤로 보이는 사막 정상까지 다녀 올 수 있지 않을까???  

 

 

 

엥 ~~~소머리가 차 범퍼에 장식용품 처럼 매달려져잇다.

 

 

 

베제클라크 석굴

 

매표소 들어와서 우측 전경

 

 

 

 

 

 

 

 

 

 

 

 

 

 

 

베제클리크 천불동과 멀리 천산산맥

천산산맥에서 흘러나온 물이 오랜 세월동안 땅을 깍고 깍아서 만든 협곡 지형

그 계곡을 따라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면서... 시장과 도시가 발달

 

위그르 왕국 멸망 후 이동  

-> 서위그르 왕국 탄생 

그 수도가 고창 고성이다. 

 

 

입구의 악사 

 

위그르 족의 음악에는 비파, 하프가 많다

놀이를 좋아하고 가는 사람은 반드시 악기를 품는다. 

 

 

 

 

 

 

투르판을 대표하는 불교 유적

 

 

6세기부터 시작  80개의 동굴이 남아있다. 

석굴 사원이 가장 번성한 것은  11세기 서위그르 왕조 시대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제15호 석굴 

(출처 : kbs)

 

 

폭 1.2m 

사람 한 명 들어갈 정도의 크기의 좁은 회랑은 불교 벽화로 장식 

건조한 벽돌 위에 회반죽 칠을 장식한 벽화 

 

 

그런데

이 벽화들이 해외 열강 탐험대에 의해 반출 

 

그중 러시아에 반출된 서원도 사진

 

11세기 위크르족의 불교 벽화 - 서원도 

 

중앙의 부처는 과거불 

과거불의 왼쪽에 무릎을 끓고 있는 이가 전세의 부처이다.

장래에 부척 되어 중생을 구하겠다는 맹세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벽화는 20세기초 러시아 탐험대가 투르판에서 칼로 벗겨내온 것이다.

 

 

youtu.be/9Lg9hLYeMmw

 

 

일부 남아있는 회랑 천정 모습

 

페르시아에서 전래해 온 무늬 

+

독특한 가상의 꽃

 

= 실크로등의 대표 문양인 보상화문 

 

당나라 시대 중국에선 널리 유행한 문양이다. 

 

 

서원도 맞은편 회랑의 2m 크기의 부처 벽화 

동쪽의 중화문명과 서쪽의 간다라 문명이 합쳐져있다. 

 

 

우리나라 , 인도의 벽화를 참고해서  디지털로 복원한 연등불수기 

 

 

 

 

 

 


아래 사진은 그럼 몇 호  석굴 사원

 

 

 

 

 

 

 

내부 천정에는 엄청난 양의 부처 벽화(?) 가 그려져있다. 

 

 

 

돈황석굴에 비하면 

 

계곡을끼고 발달한 석굴 도시 

과거에는 명당이 아니였을까 싶다. 

 

 

 

 

 

 

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