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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5)/37.볼리비아

(볼리비아) 남미여행 11일 라빠스의 달의 계곡투어 -> 우유니로

by 시경아빠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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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하게 택시(6인용- 나는 뒷칸에 탑승,20볼) 를 타고 시내 구경을 떠난다. (10시40분)

그래서 선택한 곳이 ...

어제 저녁때 탑승한 케이블카를 타러 부에노스아리레스 역으로 이동중

 

 

 

1구간 표를 끊고 (3볼)

 

 

 

 

 

 

3볼. 한국 돈 1,000원이면 라파스 구경은 끝이다. 

 

라파즈  ...분지형태의 도시 주변 언덕에 다닥다닥 붙어 지어진 집들 ...

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산 등선에 성냥갑 집들로 빈틈이 없는 달동네의 수많은  인파들 ...

그리고 그 속의 토착 원주민의 모습들.   남미 국가 중에서 원주민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라파스의 부촌 지역 - 지대가 낮을 수록 부자들이 모여서 산다.

 

 

 

 

 

리버테이도역에 도착해서 이번에는 택시대신 미니버스 체험을(2.4볼) ...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야간 요금이 더 비싸다.  

 샌프란스시코 광장에 도착해서 숙소 주변 투어를 함.  

 

 

라파즈 시내 투어

 

라파즈는 독특한 도시인 것 같다. 구석구석 다녀보지도 않고 라파즈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산 프란시스코 성당 옆 여행자 거리 사가르나가(Sagrnaga) 거리,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았던 라파즈 서민들의 일용품 가게가 즐비한 네그로(Negro) 시장,

이발소, 먹거리 시장 등등, Santa Cruz 대로에서 학생 광장까지 수차례 오르내리면서

라파즈 사람들의 고단하지만 소박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라파즈 관광의 실질적인 중심지인 산마르코 광장과 프란시스코 교회

산프란시스코 교회는 1549년에 지은 것으로 스페인과 남미건축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

현재 건물은 1750년에 개축된 것이다.

 

 

 

출처 : http://blog.joins.com/jklee3155/13422084

 

 

시내 투어 일정 (참고)

 : 산 프란시스 광장 -> 사가르나 거리 -> 시장 -> 마녀시장 -> 마라스갈 산타 끄루스 대로 -> 꼬메르시오거리

-> 무리요광장(대통령궁, 대성당) ->언덕위로 올라가 달동네 구경  (하이라이트)

 

 

 

 

 

 

마녀시장의 한 상점앞에서 (11시50분)

 

라파즈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 ... 이상한 곳(?) ... 마녀시장

섬뜻, 불쾌, 역겨움등으로 표현되는 곳으로 야마태아의 미라와 곤충들

동물 박제와 이름을 알 수 없는 풀들이 가게에 걸려있는데

원주민의 병 치료나 행운을 불러오고 부정을 막기위해 부적으로 사용되는 물건들이란다.

 새로 집을 지을 때 말린 야마의 태아를 땅에 묻으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광장에서 숙소 주변 길을 지나서 마녀시장쪽으로 한 바퀴돌아서 다시 숙소 쪽으로 내려왔다.

거리에서 상점일부만 보아서인지 몰라도 지 마녀시장 주변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내모자와 시경이 털모자를 구입 (20볼과 15볼)

 

 

 

 

 

식사를 하러 한국 식당을 찾아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기사가 5블럭 앞에서 내려줘서 지도를 보고 식당을 찾느라고 혼줄 

특히 길이 경사길이라 더욱 더 힘들었다는 사실 .. 그 덕분에 라파스의 길도 익혔다.

큰길 중심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골목길을 돌아 돌아 다닌셈이다.

택시 요금은 더 내고  ㅋㅋ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육계장으로 식사를 (14시30분, 50볼)

먼저 온 일행분들의 모습도 여럿이보이고 ... 다들 이곳에 모여있는 걸 보니 ...우리 입에는 한국음식이 최고인 셈이다.

김치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김치찌개는 동이 나서 없다고

 그래서 씨뻘건 음식이 생각나서 육개장을 주문햇는데

이것도 한참동안  대기하면서  안주빨만 세우다가  간신히 먹고나왔다. (15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식사 후 다시 미니버스(2볼)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성당앞에 하차 (15시30분)

 

 

 

 

샌프란시스코성당 앞에서 두블럭 정도 떨어져 있는  한국 슈퍼를 찾아 이동중

 

 

 

위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무리요 광장이나오는데  ... 못봤다.   

 

사진1. 무리요광장

식민시대에는 여느 남미국가들 처럼 아르미스광장으로 붙여졌지 첫번째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이 광장에서 교수형을 당한

'빼드로 도밍고 무리요'의이름으로 바뀌었다. 광장 중앙의 동상을 중심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박물관, 시립극장 등 이 있다

 

 

사진 2. 대통령집무실과 대성당 -   사진의 중앙에는 빼드로 도밍고 무리요의 동상이 있다.

사진3 -  대통령 집무실 앞의 군위병 / 사진4- 성당내부

 

 

 

한국 슈퍼 구경 후 다시 숙소앞으로 이동(15시30분)

 우유니로 넘어가기전에 볼리비아 화폐를 소진하기 위해 쇼핑을 함

 

410볼(1볼당 160원 정도니 6만원 돈이 넘는다. )에 겨울 셔터 하나 장만해서 돌아왔는데

내가 옷을 구입한 곳이 ...우리 일행의 핸드폰을 슬쩍해서 빼돌린 상점이라는 사실

고놈이 바로 젊은 친구였는데  경찰에 신고를 한다니깐 겁에 질려서 빼돌린 다시 회수한 장소임

경찰이 무지 무서운가보다.

 

 

 

 

 

 

 

 

 

17시30분에 라파스 터미널에 도착

길잡이가 28인승 부탁했는데 25인승 차량이 도착 ...

우리 일행이 총 30명 

하지만 터미널이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여 큰 문제가 안되었으나

교통 정체로 시간이 많이 지체됨 

 

 

 

 

오후 6시 버스 출발 예정이였는데  1시간 지체 

 

 

 

18시 50분  우유니로 가는 버스에 탑승

남미 여행 짝궁인 원두 ㅎ ... 장두원이와 함께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가는 정보

 

 

 

 

라빠스 관광을 마치고 산 프란시스꼬 광장에서 중앙로 따라서 쭉 올라가면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요.

터미널에는 너무도 복잡해요, 가는 방향도 많지만 같은 방향의 버스회사도 여러 회사가 있어서 사람들도 너무도 많아요.

쉴수있는 의자도 부족하고 공간도 부족해요. 화장실도 사용료를 내야 하며 불편이 많아요. 버스 시간도 한.두 시간 연착은 흔해요

 

*라빠스에서 우유니 가는 도로는 험하기로 소문이 났어요.

비포장에다가 버스의 유리창이 방풍이 되지않아서, 춥고 힘들었었다

우기라서 도로가 물에 잠기는 곳이 많고 교량도 잠기고 해요.

남미여행  중에서 버스 타고 가는길이 가장 불편한 도로에요. 가다가 서고 해서 16시간 걸려서 우유니에 도착했습니다.*

 

 라파즈에서 우유니 (  버스회사가 3개정도 , 가격은 100볼-130볼 사이,세미까마 기준)

1월2-3일 기준으로 가격이 올라 100볼짜리는 없구요. 120볼 부터 시작합니다.  오후7시에 가는 버스가 대부분입니다.(버스터미널)
오후8-9시에 가는 버스도 있는데 저녁, 아침 주고 가격이 200볼 넘어요.(투어사에서 예약)

보통 우유니 마을에 도착하면 오전9시-10시 쯤 되는데  저희는 오전11시가 되어 도착했습니다. 
늦게 도착하면 선셋, 선라이즈 투어만 가능하며,  빨리 도착하면 당일투어, 1박,2박 투어등 할 수 있습니다.
라파즈로 돌아가는 버스는 오후8시에 가는 버스 있습니다.

 
우유니에서 달러 뽑기 - 메르깐띨 산타크루즈 라고  ATM 이 있습니다. 1000달러, 2000달러 원하는대로 뽑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만원 정도 인 것 같구요. 아르헨 가기전에 달러 충전하고 가세요. ㅋㅋㅋㅋㅋ100달러짜리로 뽑으세요~!

 

 

 

 

 

 


 

달의 계곡 투어 (참고)

칠레쪽의 달의 계곡투어가 좋다고해서 생략)

 

라파스의 공기는 정말 최악 중의 최악. 숨쉬기 힘들정도다.  내가 마신 매연의 양이 평생 마신 매연량보다 많을 것이다.

네그로 시장에선 무화과와 작은 아보카도, 작은 메론 을 구입, 숙소로 돌아와 달의 계곡 택시투어(110볼)를 시작

달의 계곡은 너무 멋진곳이다. 손으로 긁어보면 모드 흙으로 되어 쉽게 부서진다. 발 밑은 깊은 낭떠러지로 아찔하다.

전망대를 갈려면 40볼 추가된다.  

 

오후에는 쿠바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을 보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api라는 계피가 들어간 독특한 음료도 맛 봣다. 그런데 커피는 너무 맛이 없다.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살따냐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커리맛이 나는데 겉은 달콤한 쿠키같다.

체게바라 티셔트 30볼 , 4500원에 구입 , 이제 12시간 야간 버스를 타고 우유니로 향한다.

 

 

 

 

밴을 타고 달의 계곡 으로

본격적으로 달의 계곡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죽음의 계곡을 보고나서 (좌) 인근의 전망대(우)로 이동

 

 

달의 계곡(Moon's Valley, Valle de la Luna)

 

사진1. 매표소 입구

 

사진2.   달과 흡사한 표면

암스트롱이 남미를 구경갈 때 달의 표면과 흡사한 곳이 세곳이었다고 한다. (칠레 달의 계곡 포함)

이름도 이쁘지만. 실제로 가장 달과 흡사한 표면을 지니고 있어서

달로 보내지는 탐사선 등은 실제로 여기서 모의 실험을 거친 후 보내진다고 한다.

 

 

사진3 - 지표면 안에 있는 소금이 햇빛으로 인해 팽창, 수축하면서 독특한 소리를 낸다.

자세히보면 소금 결정체인 마냥.. 보이는 이런 지표면도 곳곳에 보인다.

 

사진 4- 정말 독특한 지형. 어마어마한 사이즈.

연간 강수량이 19mm 밖에 안되지만 그 비로 소금을 녹여 이런 독특한 지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달의 계곡 전경과   터키의 파묵칼레가 연상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