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일정이 시간이 남아 5일 프로그램 중
옛 투루판 지역의 소왕국인 교하고성과 이슬람사원인 소공탑을 둘러보기로 했다.
투루판에서 가장 볼 만한 곳 중 하나다.
1994년부터 2년 간 유네스코의 유적 발굴이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교하고성
실크로드의 한 거점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토성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투루판시 서쪽 교외로부터 1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고성 유적지로,
도시의 길이는 1650m이고, 폭은 300m이다.
이 곳은 고대 서역 성곽 제국 중의 하나인 교하국, 차사전국(車師戰國)의 도시로 서역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중심이었다.
교하국은 실크로드의 천산남로와 천산북로에 위치하여 교통의 요충을 차지했던 왕국이다.
또한 진한시대부터 차사전국의 수도로 번영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인구 6500명을 가진 실크로드 천산남로의 교통 요충지였다.
14세기 전반 원나라 때에 전쟁으로 훼손되었으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이 되고 있는 미개간 도시이다.
최근 고고학자가 고성을 발굴하는 도중에 최초로 지하 사원과 차사국의 귀족무덤이 발견되었다.
아울러 바다 진주, 사리 등의 진귀한 물품들도 출토되었다.
교하고성은 글자그대로 두 하천사이로 치솟은 30M의 벼랑위에 새워져 있고,
가로 300m, 길이 1,650m의 고성은 남쪽에 입구가 있으며 교하고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중앙의 전망대까지 도로가 곧게 뻗어 있다.
고성 안에는 불탑과 당나라의 현장법사가 머물렀다는 불전, 사원, 관청, 감옥과 민가의 흔적이 남아 있고
주변에는 많은 탑의 잔해가 남아있어 신비스런 분위기이다.
비록 잔해이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이 성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벽돌로 쌓아 만들었기 때문에 세월이 가도 오래도록 보존될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http://travel.daum.net/place/place.daum?placeid=HTCC01CTUR0001)
주 진입도로
성내로 들어서면 남북을 잇는 폭이 3m인 도로가 1㎞나 뻗어있다. 이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작은 골목들이 가로 세로로 연결된다
관람은 주도로를 따라 직진해서 들어갔다 전망대(?)에서 다시 되돌아서 나왔다.
성안에는 행정기구, 사원, 불탑, 상점, 서민 가옥의 흔적이 있고, 강물을 퍼 올리는 우물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오랜 세월에도 지금까지 흙으로 쌓은 성터의 원형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기후 때문이다
건축 구조는 흙으로 된 언덕에 굴을 파고 거주하는 형식이었다.
다음 목적지는 ...
사막의 등대로 불리는 소공탑
단색 벽돌을 이용, 깔끔하면서도 에술성이 돋보이는 소공탑
투루판시에서 동쪽으로 2㎞ 떨어져 있는 포도밭에 위치해 있는 신강 최대의 고탑(古塔)으로
이슬람양식의 독특한 양식의 탑이며, 매년 이곳을 참관, 예배하러 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청대 명장인 액민화탁(額敏和塔)이 청왕조의 은혜에 보답하고,
아울러 자신의 일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서 은화 7000냥을 들여서 짓기 시작했던 것으로, 액민탑(額敏塔)이라고도 불린다.
액민화탁이 죽은 이듬해인 1777년에 둘째 아들인 소래만(蘇來滿)에 의해 완공되었다.
탑외부는 전부 청회색이며, 44m높이의 원형탑으로 14-15종의 기하학적인 무늬들이 새겨져있다고 한다.
탑 안에는 72개의 나선형 층계가 꼭대기에 이어져 있다.
실크로드를 통해 많은 문물이 중국에 들어오는데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음악과 춤
당나라 사람들이 처음으로 페르시아 춤을 봤을때 깜짝 놀람
왜냐하면 너무 동작이 부드럽고 다양하면서 섹시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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