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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5)/36.페루

남미여행 5일 - 꾸스코 도착.현지 적응

by 시경아빠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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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버스를 타고 ... 쿠스코를 향해 ...  밤새 해발고도 4,000m지역 달린다.  (오전 7시 촬영)

 

 

 

 

 

 

 

이방가시 터미널(?) (오전 7시30분 촬영)

 18시간 동안 버스를 운행하는데  단 한 곳 이곳에서만 정차를 한다.  달리고 달리고  ~  

 

 

 내가 탄 쿠스코 2층 버스

1층은 까마석으로 좌석의 앞과 옆간격이 2층 세미까마석에 비해 넓다.

요금은 당연 더 비싸다.  하지만 비싸다고 편한것은 아니다.

차 종류에 따라 그리고 의자가 뒤로 얼마나 제쳐지는가 중요한데

볼불복이다. 

내 경우는 세미까마라도 뒤로 많이 제쳐지면 세미보다 더 편안하게 숙면을 취했다.

 

 

 

 

 하늘아래 동네인 아방가시마을 전경

 

 

 

 

하늘과 바로 맞닿을 위치에 신기하게 길이 열려있다.

 

  

  빵속에는 달랑 햄 한조각 

그래도 먹어야산다고  ~ 먹자고 ~~  

 

 

 

 

지체없이 잘 달려와서 예정시간보다 일찍 쿠스코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도로포장공사로 인해 이곳에서 2시간여 대기를 했다.   (오전 10시경 촬영사진)

이 도로 정체를 이용해서 도로 옆으로는  마을 동네 행상들이 삼삼오오모여  밥과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팔고있었다.

내려서 현지인들이 사먹는 밥을 먹고싶었지만... 미리 준비해 온 간식도 있고해서 그냥 포기...  

 

 

 

 계곡에는 시뻘건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려오고있다.

 

 

 

 

 

 

 

쿠수코

안데스 해발 3399m 지점의 분지에 우치

과거 잉카제국의 수도, 도시가 퓨마 모양을 하고있음

 

 쿠스코 터미널에 도착 (14시20분)

 

 

 

 

 쿠스코 숙소 - 3인실 사용

함께한 투어 인원이 많아서 숙소를 둘로 나눠사용하기로 했는데 ...

나눈 숙소 방도 부족하고 ...  그리고 방도 춥고 ... 침대도 지저분하고 ...욕실은 낡고 비좁은데 ...

그런데 이곳에서 이틀을 묶었다는 사실...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



아르마스 광장

쿠스코의 주 광장

잉카제국시대에도 중심이었던 곳으로

광장 주변으로 스페인 양식의 성당과 교회 등이 있음.




 

체크인하고 한국인 식당으로 먼저 go ~~

한국을 떠 나온지 얼마되지않아서 한국음식이 그립다.

숙소에서 5분 정도에 위치한 아르마스 광장을 지나 한국인 식당을 찾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다. 

헐 6시부터 문을 연다고 ...일정을 조정해서 환전하고 주변을 구경한 후 다시 오기로  

 

윗 사진은 아르마스 광장

광장 뒷쪽으로 왼편으로 한국인 식당이 있고, 환전소는  사진은 왼쪽 건물에 위치

 

 


아르마스 광장의 중앙 동상에는

잉카 제국의 9대 통치자 파차쿠텍



 

 

 

 

 

 

 

 아르마스광장에서 조금 더 걸어올라오면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된다.

제법 사람이 많다.

 

 

 

 핵심 중남미 100배에 나온 빵집 , CAFE Ayllu  (대성당 바로 옆)

 

딱딱한 빵만 먹다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이  빵을 한 입 빼어 무는 순간 ...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 

 늘 먹던 빵인데 이렇게 고마울 수가 ...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설음.

거부감이 이방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바꿔준다.

 

작은 것 하나에도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빵의 종류는 많아보이질 않지만 

시간대별로 즉석에서 구운 빵이 나와

신선하고 고소한 빵맛을 즐길 수 있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빵 2개, 쥬스 한잔 ,

커피 한 잔 가격이 22페소...저렴

 

 

 

 페루 화폐

 

 

 빵을 먹고나니 기분도 UP되고...

거리에서 어린 아기를 납치해서 

 

 

 

 환전하고 나서   중앙시장쪽으로 산책

여기서 다시 Back 아르마스 광장로 이동

 

 

 

 길 바닥의 도로 안내판(?)

안내판에 보이는 동물이 ...기니피그 

 

 

 

 

 어느 성당 건물앞에서 ... 

유럽여행에서는 성당이란 성당을 다 들어가 봤는데 ... 

처음 접했을 때의 신기함과 경이로움이 자꾸 반감라더니 ...

나중에는 아무런 느낌을 주지못했다는 사실이 새삼 다가온다.

...사람들이 일상적인 모습과 자연 풍경이 내게는 더 다가온다는 것.

 

 

 

 현지에서 판매되는 고산증약인 소로체

 

 

 

 쿠스코 거리 풍경 (17시 50분에 촬영) 

 

 

 

 

 아르마스 광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18시)

 

 아르마스 광장 중심의 대성당(왼쪽 사진 ) -

잉카 신전이 있던 자리를 부수고 스페인 군대는 대성당을 세웠다. 

중남미에서 손꼽히는 스페인 식민지 건축물로

1550년 짓기시작 완공하는데 100녀이 넘게 걸림


성당 지붕에는 남미에서 가장 큰 종이 설치되어있고,

성당내부에는 메스띠소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엇는데 

그 중 사빠따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 유명하고,

 만찬 음식으로 <구이>가 그려져있다.

 

원주민 피부와 같은 갈색 그리스도상은 지진의 신으로 불리는데..

지진이 났을 때 교회의 붕괴를 우려해서

예수상을 광장으로 옮겼는데 그때 지진이 멈췄다고 전해진다. 

 

원주민들이 즐겨입던 하얀색 스커트를 착용하고

그 옆으로 태양과 달의 후광을 가진 2명의 인물들이 묘사되어있다.,

 


 

 

라 콤파나 데 헤수스 교회(오른쪽 사진) 왕궁이 있던 자리를 부수고 교회를 세운곳

큰 규모와 외벽에 장식된 조각품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게된다.  

 

 

 



한국식당 앞 정원에서 만난 페루 아이들

 

 

 

 

 

 한국인 식당 사랑채에서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아르마스광장에서 도로 1분)  

식당에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벌서부터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운게다.

 

 

 

 

배도 든든하게 채워졌고 ... 빗줄기는 계속 이어지고  ... 12각돌을 지나   곧바로 숙소로 이동

쿠스코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5. 태양의 신전과 산토 도밍고 교회 -황금 신전이 있떤걸 부수고 세운것

  원주민들의 신전들이 스페인들의 무력에 의해 하나 둘 정복되면서 노예로 전락  ... 

 

 

 

 1. 해발 3400m에 꾸스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고산병에 좋은 이 코카차를 마신다

2. 태양의 신 문양/   3. 파차쿠티(만코카팍의 18대 후손이며 잉카제국의 9대 황제)

4. 꾸스코의 에수상

 

 

 

잉카의 황금궁전 - 꼬리칸차

 사진에 보는 것처럼, 하나의 기둥이 단층으로 블록식으로 되어 있고, 보이는 굴곡이 하나의 통 돌로 되어 있다.

위로 갈수록 사다리꼴 모양으로 약간씩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진이 많은 페루 지역을 대비한 내진설계라고 한다.

   시대에 이렇게 돌을 연마할 수 있다는 기술이 놀랍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 이러한 기술에 대해 원주민에시연을 요청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만들지 혹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조차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설계 또한 누가 만들었는지 미스터리라는 의미라는 이야기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