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미 (2015)/36.페루

(페루-볼리비아) 남미여행10일 뿌노, 코파카파나 경유해서 라빠스로

by 시경아빠 2014. 10. 21.
반응형

 

 

 

 

 

뽀노에서 -> 라파스로 이동

 

 

 

 

 

6시20분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빵과 쥬스로 

빵 속에  치즈와 햄을 겻들여 먹고,  한국에서 가져 간 맥심 커피까지 더해져  든든한 아침식사를 마침,

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 

 

 

차창밖으로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서 버스는 계속 질주한다. 

 

 

푸노에서 라파스가는 방법

 

 

 

 

 

 

 9시30분 페루 출국장에 도착  (뿌노에서 2시간30분 소요)

생각보다 대기자들의 수가 적다. 

 

먼저 경찰국에서 출입국 카드 뒷면에 도장 꽝찍고 

 -> 이민국으로 이동  ->  여권에 출국 도장을 꽝  ( 한번에 처리할 것이지 귀찮게 만든다.)

 

 

 

 

대기 중에 볼리비아 입국 서류작성 (10시)

남미여행 중 수없이 출국과 입국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넘나들때는  여권 하나로만 모든 것이 이루어지면 좋겠는데

 

 

 

 

바리게이트를 지나 볼리비아로 입성 (10시30분)

볼리비아로 입성하기 전 행상에서 1솔에  뻥튀기 과자를 구입

 

삭카린 맛이 풍부해 입맛을 자극한다,  

맛도 일반 과자보다 담백해  손이 자꾸만 봉지 속으로 들어간다.  

 

 

볼리비아에서 입국서류 절차를 마치고

다시 전용버스를 타고 코바카바나로 이동

 

 

 

 

 

 

 

 

 

 

 

코바카바나 해변에서 점심 식사후 (12:30) -> 새로운 버스에 환승 (13시)

 

 

 

코바카바나 해변을 출발 -> 20분 후 선착장에 도착 -> 보트 탑승 (13시)   

 

 

 

 

 

보트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를 건넌다.

 

 

10여분만에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에 도착하면 각종 생선들을 튀겨서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13시20분)

 

일행분이 멸치 튀긴 것을 한봉지 사서 맛을봤는데 조금 짰지만 내입에는 맞는다.  

그래서 밥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환전한 볼리비아 돈이 없어  군침만 꿀꺽 삼키고 돌아섰다.

 

 

 

 

 

 

 

 

라파스로 이동중에... 촉촉한 비가 대지를 흠뻑 적신다. 

 

 

 

비가 내리니 마을 모습이 더 을씨년스럽고 마음까지 가라앉는다. (14시50분)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낡고 짓다만 건물들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시내에 진입 신호 , 교통 체증이 시작된다.

 

 

 

 

시내로 들어서니 게바라 철제 동상도 보이고

 

 

 

 

 

17시10분경 숙소인 라파스 시내에 도착 (7시에 숙소를 출발했으니 거의 하루 종일 이동한 셈)

...사가르나가(Sagrnaga) 거리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풀고

 

 

 

 

 

 

일행 모두 택시를 타고 ... 30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음식점 '가야'로 이동

 

 

 

 

 

삼겹살 정식으로 식사

사전 예약 없이 도착하자마자 전화 연락을 해서

 식사 준비가 덜 되었는데 그래도 객지에서 맛보는 한국음식이라 꿀맛이였다.

열심이 구워 상추에 싸서 한입 두입 ... 된장과 김치를 겻들여 입에 넣었다.

 

 

 

식사후 숙소까지는 메트로를 이용하기로

 

 

 

 

라파스의 대중교통 수단인 케이블카

요금도 무척 저렴  ...

구간별로 끊는데 ... 탈때부터 2구간을 다 끊어도 되고 (그린과 엘로우)

아니면 중간에 내려서 표를 다시 끊고 타면 된다.

 

라파스의 야경은 케이블카로  끝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서  지나가던 봉고차를 잡아서 숙소로 이동

 

 

 

 

 

 

 

 

 

 

 

 

 

 

숙소에 여행자들을 위한 산소통이 준비(27,000원)

 

 

 

라파스 숙소의 고도가 무려 해발4,000m

 

 


 

 

 

라파즈

 

라파즈는 독특한 도시인 것 같다. 구석구석 다녀보지도 않고 라파즈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산 프란시스코 성당 옆 여행자 거리 사가르나가(Sagrnaga) 거리,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았던 라파즈 서민들의 일용품 가게가 즐비한 네그로(Negro) 시장,

이발소, 먹거리 시장 등등, Santa Cruz 대로에서 학생 광장까지 수차례 오르내리면서

라파즈 사람들의 고단하지만 소박한 삶의 아주 작은 편린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출처 : http://blog.joins.com/jklee3155/13422084

 

 

라파즈  ...분지형태의 도시 주변 언덕에 다닥다닥 붙어 지어진 집들 ...

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산 등선에 성냥갑 집들로 빈틈이 없는 달동네의 수많은  인파들 ...

그리고 그 속의 토착 원주민의 모습들.   남미 국가 중에서 원주민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시내 투어 일정 : 산 프란시스 광장 -> 사가르나 거리 -> 시장 -> 마녀시장 -> 마라스갈 산타 끄루스 대로 -> 꼬메르시오거리

-> 무리요광장(대통령궁, 대성당) ->언덕위로 올라가 달동네 구경  (하이라이트)

 

 

 

 

 

 

라파즈 관광의 실질적인 중심지인 산마르코 광장(좌)과 프란시스코 교회(우)

산프란시스코 교회는 1549년에 지은 것으로 스페인과 남미건축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 현재 건물은 1750년에 개축

 

 

 

 

 

라파즈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 ... 이상한 곳 ... 마녀시장

섬뜻, 불쾌, 역겨움등으로 표현되는 곳으로 야마태아의 미리와 곤충들

동물 박제와 이름을 알 수 없는 풀들이 가게에 걸려있는데 원주민의 병 치료나

행운을 불러오고 부정을 막기위해 부적으로 사용되는 물건들

 

새로 집을 지을 때 말린 야마의 태아를 땅에 묻으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사진1. 무리요광장

식민시대에는 여느 남미국가들 처럼 아르미스광장으로 붙여졌지 첫번째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이 광장에서 교수형을 당한

'빼드로 도밍고 무리요'의이름으로 바뀌었다. 광장 중앙의 동상을 중심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박물관, 시립극장 등 이 있다

 

 

사진 2. 대통령집무실과 대성당 -   사진의 중앙에는 빼드로 도밍고 무리요의 동상이 있다.

사진3 -  대통령 집무실 앞의 군위병 / 사진4- 성당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