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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백두산

(충북 단양) 도락산 (20190421)

by 시경아빠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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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휴게소 - 로컬 푸드 ??? 수업자료 활용 ㅎㅎㅎ 

 

 

 

 

 

 

 

송내역에서 7시30분 출발해서 

10시10분  들머리인 도락산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

 

 

 

 

 

 

 

 

담벼락이  예쁜 카페를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  (상선암)

우측이 하산길

 

 

 

 

 

 

 똥통

 

 

 

 

 

등산길의  상선암 

사진만 찍고 패스 ... 갈길이 바쁘다.

 

 

 

 

 

 

탐방객 입산 제한

 

 

 

 

 

 

산정상까지는 계속 치고  올라간다.

 

  진달래도 드문 드문 피어있고

 

 

 

 

 

 너덜길이 아니라 걷기에는 아직 큰 무리가 없다.

 

 

 

 

 

 

돌산도 타고

 

 

 

 

중간 중간에 나무 계단길을 많이 만들어두었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마을을 내려다 보지만 시야는 아직 ...

 

 

 

 

 

 

산 정상까지 총 3.3km  그중 1/3정도 올라옴

 

 

 

 

 

바위를 오르다보면 눈길을 끄는 큰 소나무들을 만난다.

 

 

 

 

 

 

 

 

 

 

계속 치고 올라가는 길이라 쉽지않다.

 아직 오를만한 날씨인데 이마 주위로는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봄 산행은 꽃을 볼 수 있어 좋다.

 

 

 

 

 

 

 

힘들고 지쳐도 오르다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한 걸음 한 걸음 전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유명산이여서 그런지  엄청 산객들이 붐빈다.

 

 다리에 좀 더 힘을주고 조금씩 속도를 내어 추월도해본다 .

일행이 있는 분들은 중간 중간 쉬었다오르지만

나는 혼자라 쉼없이 산을 탄다.

 

언제가부터

조급해졌다. 여류홉게 산행을 해야하는데

혹시 늦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앞쪽에서 서서 산을 탄다.

 

 

 

 

 

 

 

 

 

힘들어 제봉 50m전에서 우측으로 빠질까하다 오른 제봉

 

 

 

 

제봉에 오르면 다소 숨을 돌리며 암릉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정상까지 1.0km

 

 

 

 

 

 

 

 

 

 

다시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르막 길의 나무계단

 

 

 

 

 

 

 

짧은 암릉구간

 

 

 

 

 

 

 

 

 

오르락  내리락

 

 

 

 

제운봉 갈림길

 

하산길에는 이곳에서 제운봉으로 내려간다.

 

 

 

 

 

또 계단 ...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명소인 마당(?) 바위

사진은 내려오는 길에 찍는걸로

 

 

 

 

 

 

나무 다리를 지나 다시 정상까지는 오르막길

 

 

 

 

 

 

 

 

 

 

 

 

 

 

이 맛에 산에 오른다.

 

도락산은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함께해야 한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정상에서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사진만 담는다.

아무 의미없이 ...

 

 

 

 

 

 

 

 

 

 

 

하산 길에 마당바위(?)에서

 

도락산 정상은 덩그러니 정상석만 있고 주변은 나무 숲에 가려 탁 트인 조망을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정상 아래 신선봉 일대가 주변의 산군들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널직한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정상으로 올라로는 산객들

 

ㅎㅎ 내려갈 때의 기분  

 

 

 

이곳에서 채운봉 방향으로 하산

 

 

 

 

 

 

 

 

 

채운봉 하산길의 마당바위'

 

 

 

 

 

채운봉으로 가는길에 뒤돌아서 마당바위쪽을 보면 멋진 풍광이 연출

 

 

 

 

 

 

 

 

 

채운봉까지 내리막길인줄 알았는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멋진 암릉과 봉우리, 소나묻 들이 

지치고 힘든 어깨와 팔다리에 나름 위안을 준다.

 

 

 

 

 

 

 

 

 

 

뒤돌아서 뷰를 한 번 더 조망

 

채운봉가는 길이 도락산 산행중 가장 뷰가 좋다.

 

 

 

 

 

 

하산길에도 진달래을 볼 수 있고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하네

지친 어깨를 떠미네 ~~~~

 

 

 

 

 

 

 

 

봉우리

 

최근에 양희은이 부른  '봉우리'가 떠 오른다

 

지금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 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얼마나 더 많은 봉우리들이나의 앞에 기다려줄지

포기하지말고 ... 생명이 다할는 그날까지 삶의 고마움에 감사하고 살아가야겠네

 

 

 

 

 

 

 

 

 

 

 

 

 

 

 

 

 

 

여기 정도 도착하면 날머리까지 얼마 안남았다.

아직도 하산길은 지치고 힘들다.

 

 

 

 

 

 

 

 

나무다리에서 산 정상쪽 방향으로

 

 

 

 

 

 

 

 

다왔다.

 

 

 

 

 

 

 

 

 

 

 

입산통제소에서 포장길을 따라  걷다보면 예쁜 봄꽃들이 거리를 화사하게 비춰준다.

 

 

 

 

 

산행 초반에 올라갔던 사거리 지점에서 도착

 

 

 

 

 

 

 

여러나물 중에서 두릅이 댕겨서 한뭉치 만원을 주고 샀다.

연한이 향도 좋고 와인과 한잔 걸쳐 집에서 데쳐먹었다.

 

 

 

 

 

 

 

 

 

 

 

오늘 산행 시간은 총 3시간 15분 정도

나름 빨리 하산하였다.

 

쉬은 곳을 찾다 탐방 안내소 들어가서

책을 볼 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쉬면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0편 사찰편을  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신선이 따로 없다.

양말을  벗어 발을 취섹하고

책을  벼개삼고 긴 테이블에 누워 책을 보았다.

잠시 눈도 붙이고

 

 

 

 

 

 

 

출발 30분 전에 차에 등산가방을 내려놓고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 개울가로 향하였다.

 

노오란 민들레 한 송이와  자주색 꽃들이 강둑에 모여

터를 잡고 봄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15시10분 상선암을 출발해서 

18시경 송내역에 도착